'익쑤' 전익수의 깜짝 아칼리로 뜨거워진 열기가 채 가라앉기도 전에 이번에는 모데카이저가 등장했다.

25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섬머 스플릿 20일 차 2경기에서 롱주 게이밍의 탑 라이너 '칸' 김동하가 모데카이저라는 깜짝 카드를 꺼내들었다. 공식 대회를 기준으로 625일 만의 등장이다.

모데카이저가 마지막으로 사용된 대회는 2015 시즌 롤드컵으로, 당시 메타에서는 원거리 딜러 포지션의 선수들이 모데카이저를 기용하곤 했다. 롤드컵 현장에서 '애로우' 노동현과 '프레이' 김종인이 한 번씩 활용해 노데스 승리를 기록했다.

LCK에서는 2013 스프링 시즌, '푸만두' 이정현 당시 SKT T1 소속 서포터가 깜짝 카드로 활용해 승리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