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나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동료라고 할 수 있는 작은 용 '아스트라'를 소환하여 같이 협동하여 싸우는 전투방식을 구사한다는 것이다.

물론 소환수를 불러 같이 싸우는 형태의 직업은 적지 않은 편이지만, 드래곤 나이트는 이에 더불러 좀 더 능동적으로 싸울 수 있고, 공중으로 날아올라 추가적인 액션으로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같이 전투를 수행하는 아스트라는 어린 드래곤인 헤츨링 형태에 크기도 유저가 데려다니는 펫과 별 차이가 안날만큼 작지만, 일부 스킬을 사용하면 스카사 부럽지 않은 크기로 순식간에 진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홀딩 스킬도 거의 없는 순혈 딜러의 포지션을 취하고 있으나, 스킬간의 연계가 좋고 다양한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스타일리쉬한 직업을 찾는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차 각성명은 타이런트(Tyrant)며 2차 각성은 8월 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 드래곤 나이트 특유의 용모양 방패와 뒤를 따라다니는 아스트라를 볼 수 있다



■ 패시브, 버프 스킬

드래곤나이트는 기본적으로 [슬레이어]라는 무기 마스터리 스킬을 지니고 있는데, 해당 스킬은 '도' 착용 시, 물리 크리티컬 확률이 15% 상승하며, 던전에서 '블릿츠 스트라이크' 사용 시 슈퍼 아머를 가질 수 있다.

방어구 마스터리는 [드래곤 스케일 경갑 마스터리]로 경갑을 착용하며, 힘과 체력 정신력 ,MP 회복속도 증가, 물리 크리티컬 히트 확률 상승, HP/MP MAX, 히트 리커버리가 증가한다.


▲ 도 착용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크리티컬 확률을 15% 상승시킨다


▲ MP회복과 히트리커버리 등 경갑 인기 옵션이 들어가 있는 방어구 마스터리



스위칭 스킬로 보이는 버프 스킬로는 [폭음폭식]이라는 굉장히 특이한 명칭의 스킬인데, 사용하면 즉시 제자리에서 고기 한뭉텅이를 꺼내 순식간에 먹어치우는 다소 코믹스러운 스킬이다. 버프 효과로는 자신의 스킬 공격력을 증가시켜주며, 10초당 HP 회복량을 추가로 늘려준다.

추가로 배울 수 있는 패시브 스킬인 [대식가]는 폭음폭식 버프 발동 후, 힘이 추가로 증가하는 효과가 생긴다.


▲ 마셔라! 마셔라! 마~셔라! 다소 코믹스러운 네이밍을 가진 버프 스킬


▲ 호쾌하고 고기를 꿀꺽! 스킬 쓰는 모션도 다소 코믹스럽다!



■ 드래곤 윙 계열

드래곤 윙[Lv. 15] ▶ 슬릿츠 스트라이크[Lv. 20] ▶ 스피닝 레이드[Lv. 35]


드래곤 윙 계열에서는 공중으로 날아올라 공중 및 지상에서 연계되는 특징이 있다. 지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공중에서 사용 시 슈퍼 아머가 생기고, 딜레이가 줄어드는 등 판정면에서 더욱 좋아진다는 특징이 있다.


▲ 공중 연계에 특화된 드래곤 윙 시리즈


▲ 프레이야에 이은 본격적인 공중 액션 캐릭터 2호기가 될 것인가?



■ 드래곤 투스 계열

드래곤 투스[Lv. 15] ▶ 버스트 혼[Lv. 25] ▶ 태도 용제무쌍[Lv. 40]

[드래곤 투스]는 기본 공격과 연계하여 쓸 수 있는 스킬로 몇번째 기본공격이냐에 따라 공격 형태가 변화한다. 또한 드래곤 투스를 맞췄다면 이후 쉴드 어퍼를 포함하여 전직 후 스킬을 자유자재로 캔슬하여 연결이 가능하다. 일종의 콤보 시동기인 셈.

[버스트 혼]은 전방에 무기를 찔러 적을 잠시 경직시키고, 자신에게로 끌어 당기는 스킬이며, [태도 용제무쌍]은 방패를 거대한 태도 형태로 변환해서 전방을 넓게 베는 스킬이다. 방향키를 위로 할 시에는 최하단 판정이 있는 올려베기를 시전하며, 이후 점프 상태로 이행된다.

스킬들의 선딜이 짧고 빠른편이며, 연계도 좋아 사냥보다는 결투장에서 빛을 볼 스킬로 예상된다.


▲ 콤보 시동기 및 연결다리로서 사용될 것 같은 드래곤 투스 시리즈


▲ 왠지 사냥보다는 결장에서 더 활약할 것 같은 스킬이 몰려있다



■ 너클 블래스터 계열

너클 블래스터[Lv. 30] ▶ 드래곤 스매쉬[Lv. 35] ▶ 용왕파천[Lv. 60]

방패를 너클 형태로 변환시켜 전방에 강력한 공격을 퍼붓는 스킬들이 몰려 있다.

[너클 블래스터]는 말 그래도 너클을 전방으로 던진 후, 다시 돌아오는 너클을 받는 식으로 이중 타격을 하는 스킬이다. 스킬의 발동 타이밍을 마음대로 잴 수 있고, 사거리가 긴 편이다.

[드래곤 스매쉬]는 공중 연계의 핵심 스킬로 지상에 있는 적을 타격하며, 공중으로 떠오르는데 이후 드래곤 윙이나 각종 공중 공격 스킬로 연계할 수 있다. 공중과 지상 모두 모션은 동일하며 상승한다.

[용왕파천] 역시 공중과 지상 사용이 가능하며, 마치 그래플러의 와일드 캐넌 스파이크를 보는듯한 비쥬얼과 판정을 지니고 있다. 잡기 판정을 지녔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사용되면서 홀딩겸 딜링기로 쓸 수 있다.


▲ 방패를 주먹으로 만들어 날린다는 발상은 참신하다


▲ 비쥬얼은 확실히 뛰어난 편!



■ 아스트라 계열

파이어 브레스[Lv. 15] ▶ 아스트라 소환[Lv. 20] ▶ 드래곤 팽[Lv. 30]
폭풍의 숨결[Lv. 45] ▶ 비룡천상[Lv. 70]

아스트라 계열은 드래곤 나이트 운영의 핵심으로 작용하는 아스트라를 소환해 각종 연계 스킬을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드래곤 브레스를 제외한 나머지 스킬들은 아스트라가 소환된 상황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지상과 공중 사용 시 효과가 달라진다.

[드래곤 브레스]는 기본 견제 스킬로 방패에서 불을 뿜어 전방을 타격하는 스킬이다. 아스트라 소환 시 나이트 본체가 아니라 아스트라가 전방을 향해 불을 뿜는다.

[아스트라 소환]은 액티브 스킬인데, 던전 입장 시 잊지말고 반드시 불러주자. 아스트라 계열의 스킬뿐만 아니라 다른 계열의 스킬도 대부분 강화된다. 그리고 아스트라 소환 스킬을 한 번 더 시전하면 나이트 주변으로 와서 투기를 발산하며, 슈퍼아머를 얻게 된다.

[드래곤 펭]은 나이트가 타격한 적을 아스트라가 추격하여 추가 공격을 하는 스킬이다. 스킬키를 다시 한 번 더 누르면 공격을 즉시 중단하고 나이트에게 돌아온다.

오리진 행사 현장에서도 감탄사가 터져나왔던 [폭풍의 숨결]은 아스트라가 거대화 된 용으로 변신하여 지상의 적들에게 폭풍 브래스를 내뿜는다. 공중에서 사용하면 나이트가 아스트라에 탑승하여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으며, 적을 끌어모으는 기능이 추가된다.

마지막 [비룡천상]은 아스트라가 거대화한 뒤 전방을 향해 돌격하는 스킬이다. 공중에서 사용하면 전방이 아니라 나이트의 발 밑에서 솟아나와 하늘을 향해 돌진한다.

사냥 시 핵심 스킬이라 할만한 스킬들이 많이 모여있고, 폭풍의 숨결이나 비룡 천상은 엄청난 비쥬얼로 인해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드래곤 나이트의 콘셉트를 잘 살린 아스트라 계열 스킬


▲ 아스트라와 함께 다양한 액션을 선보인다



■ 각성기 액티브, 패시브

울부짖는 뇌광
드래곤 포스

액티브 각성기는 [울부짖는 뇌광]으로 아스트라가 거대화 한 후, 전방을 향해 엄청난 뇌격을 쏫아붓는 스킬이다. 다단히트 스킬이며 피니쉬 공격으로 거대한 전류를 흘려보낸다. 점프 키를 눌러 스킬 시전 후 바로 피니쉬 공격으로 이행할 수 있다. 공중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나, 모션 자체는 지상 버전과 동일하다.

패시브 스킬인 [드래곤포스]는 재미있는 스킬 중 하나로 기본 공격과 점프, 대쉬 공격 및 드래곤 투스 사용 시 공격에 맞은 적 중 가장 강한 적을 향해 아스트라가 화염구를 발사한다. 자체 효과로 스킬 공격력이 상승하고 공중에서 사용하는 스킬들의 높이가 완화된다.


▲ 드래곤 나이트의 콘셉트를 잘 살린 아스트라 계열 스킬


▲ 찌릿찌릿하게 해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