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4 인벤에서 준비한 치유 직업의 인터뷰도 이제 마지막 순서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직업은 아름다운 기술 효과로 많은 모험가의 사랑을 받는 [점성술사]입니다. V3.4 업데이트에서 다양한 요소가 상향되어 인기가 더욱 올라간 직업이기도 하죠.

초보 모험가 분들과 점성술사의 운용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모그리 서버에서 활동하는 [Aviation] 유저를 만났습니다. 지난 율동편 4(영웅) 타임 어택으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는데요. 예상치 못한 만남에 당황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초보 모험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열심히 답변하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점성술사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카드가 뽑히지 않을 때라고 합니다. 원하는 카드를 자유롭게 뽑을 수 없는 만큼 상황 판단 능력과 많은 경험을 요구하는 직업이죠. 그럼 고정되지 않은 운용 방법으로 더욱 매력적인 점성술사를 함께 배워볼까요?





▣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viation] 안녕하세요. 모그리 서버에서 치유 직업으로 주로 활동하는 [Aviation]이라고 합니다. 주변에 직업 인터뷰를 진행하신 분이 있었는데요. 제가 맡을 줄은 정말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가 처음이라 많이 떨리네요. 부족하지만 초보 모험가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점성술사는 어떤 직업인지 말해준다면?

[Aviation] 점성술사는 [Main Healer][Sub Healer]의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치유 직업입니다. [백마도사]보다 치유 기술의 잠재력이나 범위는 낮지만, 다양한 카드를 조합한 시너지 효과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죠.

예를 들어, [아제마의 균형][오쉬온의 화살] 카드의 시너지 효과로 파티의 RDPS를 올리면 특정 HP 구간이 넘어가서 몬스터가 기술을 사용하지 않게 되고, 위험한 상황에 놓인 파티원에게 [세계수의 줄기]를 부여하여 생존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밤별읽기]를 이용하여 [Sub Healer]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지만, [학자]가 다루는 요정의 능력을 대신 할 만큼 뛰어난 효율을 보여주진 못하므로 대부분 [Main Healer]로 사용합니다.


▣ 점성술사를 운용할 때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요?

[Aviation] 점성술사는 백마도사에 비해 치유 기술 범위가 짧습니다. 예를 들어 [메디카라]의 범위는 20m이지만, [별읽기: 헬리오스]는 15m까지 적용되죠. 치유 능력이 떨어지고 자신이 원하는 카드를 뽑지 못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어서 [순간 판단 능력][경험] 그리고 [치유 기술의 사거리 계산]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 점성술사와 백마도사를 고민하는 분들께 조언을 한다면?

[Aviation] 개인적으로 점성술사와 백마도사 중에서 백마도사를 자주 운용했고 이해도까지 깊다면 굳이 점성술사로 넘어갈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기공성 알렉산더: 천동편(영웅)의 경우 DPS 요구량이 다른 레이드 던전에 비해 낮아서 안정적으로 파티원을 보호할 수 있는 백마도사가 도전 단계에서는 더 효율적이기도 하죠.

하지만 만약 성공한 후 타임 어택이나 파티의 RDPS 갱신이 목적이라면 점성술사를 하는 것이 당연히 좋습니다. 정리하면 평균적으로 백마도사는 점성술사보다 개인의 높은 DPS와 안정적인 치유 능력을 가지고 있고, 점성술사는 파티원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가진 카드 기술을 가지고 있으므로 파티의 RDPS를 원한다면 점성술사를 선택하고 그것이 아니라면 백마도사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하지만 대부분 백마도사를 육성하는 모험가들도 점성술사를 함께 운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마치 기공사 모험가들이 음유시인까지 운용하는 것처럼 말이죠. 파이널판타지14는 여러 직업을 운용할 수 있고 백마도사와 점성술사는 사용 아이템도 비슷하기 때문에 함께 육성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낮별읽기와 밤별읽기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Aviation] [낮별읽기]의 경우 백마도사와 비슷합니다. 기본 공격과 재사용 시간 5% 감소 효과가 적용되죠. [밤별읽기]의 경우 학자와 비슷한데요. 치유량 10% 증가 효과가 있어서 좋은 기술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학자가 가진 요정의 장점까지 보완할 정도로 뛰어난 능력은 보여줄 수 없어서 [백마도사 + 점성술사] 혹은 [점성술사 + 점성술사] 조합은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 천동편(영웅)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Aviation] 기공성 알렉산더: 천동편(영웅)은 난이도보다 파티원의 기술 대처 실패와 [할로네의 창][비레고의 탑]만 뽑히는 상황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특히, 천동편 3(영웅)에서 [조준] 같은 기술 대처에 실패하면 [받는 피해 증가] 효과가 부여되는데, 5중첩이 돼도 열심히 공격에 집중하는 파티원이 있었죠. 그 분을 어떻게든 살리느라 정말 힘들었습니다.


▣ 천동편 3과 4(영웅)의 전술을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Aviation] 천동편 3(영웅)은 받는 피해 증가 효과가 중첩되는 기술이 시전되는데, 대부분 DPS들이 공격하다가 중첩을 쌓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부분에서 도전 단계에서는 DPS 손해를 보더라도 [본질적 위계][신속한 마법] 그리고 [광속 시전]을 아끼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DPS들이 [조준]으로 구슬 2개 혹은 구슬 여러 개가 나타나는 기술일 때 맞는 경우가 많은데 머리 위에 표식이 생긴 DPS가 [조준][슈퍼 호크 블래스터]를 맞으면 죽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표식 + 조준(구슬 2개)이 시전될 때 [본질적 위계][신속한 마법]을 사용하여 보호하고 표식 + 조준(구슬 다수)일 때는 [광속 시전]으로 살리는 것이 좋습니다.

천동편 4(영웅)은 MT가 상당한 피해를 받으므로 [궁합]을 자주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파티는 MT가 방어 기술을 많이 사용하고 적게 사용하는 방식으로 반복합니다. 방어 기술을 적게 사용할 때는 [궁합][행동 방해]를 묶어서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죠.

그리고 시간 정지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지속 치유 기술과 MP 회복 기술이 적용되므로 시간 정지가 시전되기 직전에 요정의 지속 치유 기술과 [별읽기: 헬리오스] 그리고 [여신의 가호][빛의 에테르]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제가 쓰는 전술이 효율적인 방식이 아닐 수도 있고 치유 직업의 전술에는 정답이 없으므로 다른 동료 치유 직업 그리고 방어 직업과 상의하여 알맞은 전술을 설정하고 약속된 운용을 하는 것을 가장 좋은 전술이라고 생각합니다.


▲ [Aviation] 천동편 4(영웅) 진행 모습


▣ 점성술사에게도 DPS 사이클이 있나요?

[Aviation] 파티의 음유시인의 [마인의 진혼곡] 사용 여부에 따라 결정합니다. 치유 직업은 전투 중에 긴급 상황도 대처하기 때문에 무조건 해당 DPS 사이클로 운용하는 것보다 상황에 맞춰 변경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마인의 진혼곡 有 (전투 시작 후 [정신력의 물약]을 섭취한 경우)

말레피라 → 말레피라 → 에어로 → (정신력의 물약) → 컴버스 → 컴버라


■ 마인의 진혼곡 無 (시작과 동시에 [정신력의 물약]을 섭취하는 경우)

(정신력의 물약) → 컴버라 → 컴버스 → 에어로 → 천궁의 반목 (지속 시간 10초 증가)


[천궁의 반목][전력 질주][빛의 에테르] 그리고 [광속 시전][지속 치유 효과] 등의 강화 효과라면 모두 적용됩니다. 물론 [정신력의 물약]도 포함되죠. 사실 저는 타임 어택을 도전할 때만 [정신력의 물약]을 사용하기 때문에 섭취 시기는 고민이 필요할 듯 하네요. 어디까지나 참고하는 정도로만 봐주세요.


▣ HPS는 주로 어떤 방법으로 운용하나요?

[Aviation] 최대한 글로벌 쿨타임에 적용되지 않는 기술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쉬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다만, 적의 기술을 대처할 때 파티원의 실수가 자주 발생하는 구간은 글로벌 쿨타임에 적용되지 않은 기술들을 아끼는 편이죠.

치유 기술은 지속 치유 기술과 학자의 요정 치유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분배하려고 유도합니다. 예를 들면 DPS 1명의 HP가 65%, 방어 직업의 HP가 55% 남았다고 가정했을 때 방어 직업이 다음으로 맞는 피해량를 지속 치유 효과로 대처할 수 있고 DPS의 경우 치유 기술을 2번 사용해야 한다면 방어 직업의 HP를 80% 이상 회복하고 요정이 DPS를 치유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죠.




▣ 카드 운용의 노하우를 자세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Aviation] 우선 점성술사의 카드 사용은 전투 상황을 관찰하면서 그에 맞춰 알맞게 사용하는 것이므로 정답이 없습니다. 파티원이 위험하거나 MP 지원을 못 받는 상황이면 아무리 [아제마의 균형]만 뽑아도 도움이 될 수 없죠. 많은 경험을 통해 상황 관찰력과 판단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오쉬온의 화살: 오쉬온의 화살은 [음유시인][기공사] 그리고 [흑마도사] 위주로 부여합니다. 기술을 사용할 때 시전 시간이 있는 직업에겐 좋을 수 있지만, 기술 시전 속도가 높은 파티원이 오쉬온의 화살을 받으면 DPS 사이클 운용과 TP 계산이 달라져서 개인적으로 전투를 오쉬온의 화살로 시작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② 아제마의 균형: 아제마의 균형은 개인 아제마의 균형은 DPS의 강화 효과가 적용된 상황을 확인한 후 부여합니다. 만약 모든 DPS 파티원이 강화 기술을 모두 사용한 상태라면 저는 [기공사]에게 부여하는 편이죠. 파티의 DPS가 높으면 일부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든 전투를 아제마의 균형으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효율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③ 할로네의 창: 할로네의 창은 [왕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왕도]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DPS 직업이나 자신의 강화 효과 또는 다른 치유 직업의 기술 여부를 확인하고 알맞게 부여합니다.

개인적으로 방어 직업은 방어 기술 사용 시기가 이미 정해져서 재사용 대기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부여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죠.

④ 살리아크의 물병: 살리아크의 물병은 보통 [왕도]로 사용합니다. 만약 MP를 지원받을 수 없다면 MP 수급 용도로 사용하거나 [음유시인][소환사]에게 부여하기도 하죠. [음유시인]의 경우 [마인의 진혹곡]을 더 유지할 수 있고, [소환사][루인가]를 많이 사용할 수 있으니까 [살리아크의 물병]이 필요하면 해당 직업에게 부여하는 것이 가장 효율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⑤ 비레고의 탑: 비레고의 탑도 보통 [왕도]로 사용합니다. 근접 DPS가 TP를 지원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는 부여하는 것이 좋죠. 만약 [질타]가 있고 닌자와 용기사의 TP가 비슷하다면 닌자에게 부여합니다. (파티원의 [기합]과 닌자의 [질타]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부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⑥ 세계수의 줄기: 파티원 보호에 뛰어난 능력을 자랑하는 세계수의 줄기는 [MT][받는 피해 증가 효과] 혹은 [쇠약 효과]가 걸린 대상자에게 부여합니다. 저는 쇠약 상태인 파티원부터 먼저 사용하죠.

세계수의 줄기를 부여하면 30초 동안 피해량이 20% 감소하기 때문에 방어 직업의 방어 기술만큼 큰 효율을 자랑합니다. 또한, [암흑기사]에게 세계수의 줄기를 부여하면 [불굴의 투지]가 OFF 상태라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으므로 [피의 칼날]을 이용하여 MP 수급과 DPS 상승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치유 직업을 운용할 때 MP 관리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어떻게 관리하나요?

[Aviation] MP를 아끼는 첫 번째 방법은 지속 치유 효과 기술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입니다. 지속 치유 기술은 MP 소모 대비 회복량이 가장 많고 단일 지속 치유의 경우 시전 시간이 필요하지 않아서 이동하는 중에도 사용할 수 있죠.

하지만 지속 치유 효과 시간이 남은 상태에서 다시 갱신하면 그만큼 효율이 떨어지고 MP 손해도 발생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점성술사의 경우 [빛의 에테르]의 지속 시간을 [천궁의 반목]으로 연장할 수 있으므로 MP 2121을 더 챙길 수 있어요. 만약 [빛의 에테르][천궁의 반목]으로 연장할 생각이라면 [정신력의 물약][전력 질주]까지 함께 묶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두 번째 방법은 글로벌 쿨타임에 적용되지 않는 기술을 아끼지 않고 재사용 시간이 돌아올 때마다 사용하는 것입니다. 해당 기술은 대부분 회복량을 높이거나 치유하는 기술로 구성되어 MP 낭비를 줄일 수 있죠. 예를 들면 백마도사의 [신의 이름][심판] 그리고 점성술사의 [본질적 위계] 등이 있죠.

이런 기술들을 아끼지 않고 재사용 시간마다 꾸준하게 사용하면 그만큼 많은 양의 MP가 낭비되지 않으므로 더욱 여유롭게 운용을 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점성술사는 [광속 시전]을 사용하여 치유하면 더 많은 MP를 아낄 수 있어요.


▣ 보류는 어떻게 활용하고 계시나요?

[Aviation] [보류]는 보통 [아제마의 균형], [세계수의 줄기], [오쉬온의 화살] 3가지를 보류합니다. 도전 단계에서는 던전을 많이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파티원의 준비가 끝나면 카드 종류의 구분 없이 보류해서 가는 편이죠. 만약 성공이 눈앞까지 왔는데 파티의 DPS가 애매하면 [범위화] 효과가 적용된 [아제마의 균형]를 보류한 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왕도(범위화) 활용 노하우가 있다면?

[Aviation] DPS 직업들의 강화 기술이 겹치는 구간이나 순간적인 화력이 필요한 부분에 [범위화]를 자주 사용합니다. 저는 파티원 개인 DPS 갱신이 목적이 아니라면 대부분 어떤 상황에서도 [범위화]가 더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만, 파티원의 DPS 편차 혹은 강화 효과 상황에 따라 범위 효과보다 단일 효과가 좋을 경우가 있기도 하죠.


▣ 예측 치유는 어떻게 판단하는지 궁금합니다.

[Aviation] 예측 치유 판단은 적의 기술 시전 속도를 확인하면서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시전 시간이 [알렉산더 프라임][징벌의 열선]처럼 느린 기술이면 약 80%에 당도했을 때 치유 기술을 사용하면 알맞은 시간에 회복되죠.

그거보다 시전 속도가 빠른 기술인 경우 50~60%에 누르면 됩니다. 예측 치유 판단이 힘들 때마다 제가 도전 단계에서 사용하는 방법은 즉시 치유 기술을 아끼면서 공격하다가 맞고 나서 바로 즉시 치유 기술(본질적 위계나 신의 이름)을 시전하는 것입니다. 사실 예측 치유 판단은 많은 시도와 경험이 쌓이면 익숙해지는 요소라 설명이 모호하네요.




▣ 신속한 마법은 주로 언제 사용하나요?

[Aviation] [신속한 마법]은 강제로 움직여야 하는 구간이나 파티원이 대처하기 어려운 기술이 시전되는 구간에서 즉시 치유하는 기술이 없을 때 주로 사용합니다. 도전 단계에서는 [부활]에 사용하는 경우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아껴두는 것이 좋죠.


▣ 광역 치유 운용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Aviation] 보통 광역 치유 기술을 여러 번 사용해야 하는 경우 [별읽기: 헬리오스]를 먼저 사용한 후 [헬리오스]를 사용합니다. 만약 파티원들이 모여 있다면 피해를 입기 전에 피해량을 감소시키고 위력 150의 지속 치유까지 부여하는 [운명의 수레바퀴]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죠.

따라서 파티원이 모인 경우 [운명의 수레바퀴 - (피격) - 별읽기: 헬리오스 - (추가 피해가 발생할 경우) - 헬리오스] 정도입니다. 파티원이 산개한 상태에는 치유 기술의 사거리를 확인하면서 [별읽기: 헬리오스 - 피격- (지속 치유 효과로 부족하거나 추가 피해가 발생할 경우) - 헬리오스]를 사용하죠.


▣ 점성술사의 BIS 세팅은?

[Aviation] 저는 개인적으로 BIS 세팅을 할 때 회복보다 공격을 위주로 능력치를 결정합니다. 따라서 [극대화> 마법 시전 시간 > 의지력] 순서로 선호하죠.

모험가 분들이 많이 이용하는 [Ariyala] 사이트의 능력치 BIS 수치가 DPS 효율로 능력치의 BIS 가치를 계산하는 방식이지만, 확실하게 어떤 방식으로 결정되는지 알 수 없어서 제가 선호하는 능력치 순서에 따라 착용할 예정입니다.

HPS 위주로 착용한다면 [낮별읽기]에서는 [의지력 > 마법 시전 속도 > 극대화]의 순서로 좋다고 생각됩니다. [의지력]을 1순위로 챙기는 이유는 [낮별읽기] 상태일 때 재사용 시간 5% 감소 효과가 있어서 [마법 시전 시속]보다 [의지력]의 효율이 높다고 판단하죠.

[베네피라]가 일정 확률 발동 효과로 다음 [베네피라]를 무조건 극대화 위력으로 시전하지만, 이것 하나만 바라보고 [극대화]에 투자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치유 극대화도 파티원의 HP를 꾸준하게 Max를 유지할 경우 Over HPS의 주범이 되죠. 하지만 HP를 50~70% 정도 유지하면서 강력한 공격을 대처하기 전에만 Max까지 회복하는 운용을 한다면 극대화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반대로 [밤별읽기]에서는 HPS 위주로 생각할 경우 [극대화 = 마법 시전 속도 > 의지력] 순서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밤별읽기]는 회복량 10% 증가가 부여되지만, 지속 치유 효과가 [운명의 수레바퀴]에만 있으므로 지속 치유 위력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의지력]은 효율이 다소 떨어지게 되죠.

[밤별읽기]의 가장 큰 장점은 [마법 시전 시간이 없는 보호막(회복량 170%) + 단일 대상 치유][보호막 없는 (위력 650) 단독 치유] 뿐이라, [낮별읽기]보다 떨어지는 [마법 시전 속도]와 점성술사에게 없는 요정을 대신 하려면 [별읽기: 베네피크]로 대신 채우는 방법밖에는 없거든요.

따라서, [밤별읽기]를 선호하는 모험가 분들은 능력치를 [별읽기: 베네피크] 효율과 DPS 지원에 효과적인 [극대화 = 마법 시전 시간 > 의지력] 순서로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추천합니다.




■ 알렉산더 천구의 착용 BIS

* 무기: 알렉산더 천구의 (심안의 마테리쟈 2개)
* 머리: 알렉산더 치유사 두건 (심안의 마테리쟈 2개)
* 몸통: 알렉산더 치유사 재킷 (심안의 마테리쟈 2개)
* 손: 보강된 이딜샤이어 교수 장갑 (심안의 마테리쟈 2개)
* 허리: 보강된 이딜샤이어 교수 허리띠 (심안의 마테리쟈 1)
* 다리: 보강된 이딜샤이어 교수 기마바지 (심안의 마테리쟈 2개)
* 발: 알렉산더 치유사 장화 (심안의 마테리쟈 2개)
* 귀걸이: 보강된 이딜샤이어 교수 귀걸이 (심안의 마테리쟈 1개)
* 목걸이: 알렉산더 치유사 목띠 (심안의 마테리쟈 1개)
* 팔찌: 보강된 이딜샤이어 교수 팔찌 (심안의 마테리쟈 1개)
* 반지(1): 알렉산더 치유사 반지 (심안의 마테리쟈 1개)
* 반지(2): 보강된 이딜샤이어 교수 반지 (심안의 마테리쟈 1개)


■ 아니마 웨폰(275레벨) 착용 BIS

* 무기: Canopus Lux (옵션: 명중력 142 / 극대화 142)
* 머리: 알렉산더 치유사 두건 (심안의 마테리쟈 2개)
* 몸통: 알렉산더 치유사 재킷 (심안의 마테리쟈 2개)
* 손: 보강된 이딜샤이어 교수 장갑 (무략의 마테리쟈 2개)
* 허리: 보강된 이딜샤이어 교수 허리띠 (심안의 마테리쟈 1)
* 다리: 알렉산더 치유사 하의 (무략의 마테리쟈 2개)
* 발: 알렉산더 치유사 장화 (무략의 마테리쟈 2개)
* 귀걸이: 보강된 이딜샤이어 교수 귀걸이 (무략의 마테리쟈 1개)
* 목걸이: 알렉산더 치유사 목띠 (무략의 마테리쟈 1개)
* 팔찌: 보강된 이딜샤이어 교수 팔찌 (무략의 마테리쟈 1개)
* 반지(1): 알렉산더 치유사 반지 (심안의 마테리쟈 1개)
* 반지(2): 보강된 이딜샤이어 교수 반지 (심안의 마테리쟈 1개)


■ 밤별읽기 전용 BIS

* 무기: 알렉산더 천구의 (무략의 마테리쟈 2개)
* 머리: 알렉산더 치유사 두건 (심안의 마테리쟈 1개 무략의 마테리쟈 1개)
* 몸통: 알렉산더 치유사 재킷 (심안의 마테리쟈 2개)
* 손: 보강된 이딜샤이어 교수 장갑 (심안의 마테리쟈 2개)
* 허리: 보강된 이딜샤이어 교수 허리띠 (심안의 마테리쟈 1)
* 다리: 보강된 이딜샤이어 교수 기마바지 (심안의 마테리쟈 2개)
* 발: 알렉산더 치유사 장화 (심안의 마테리쟈 2개)
* 귀걸이: 보강된 이딜샤이어 교수 귀걸이 (심안의 마테리쟈 1개)
* 목걸이: 알렉산더 치유사 목띠 (심안의 마테리쟈 1개)
* 팔찌: 보강된 이딜샤이어 교수 팔찌 (심안의 마테리쟈 1개)
* 반지(1): 알렉산더 치유사 반지 (심안의 마테리쟈 1개)
* 반지(2): 휘금 치유사 반지 (심안의 마테리쟈 1개 심안의 마테리가 3개 심안의 마테리다 1개)



▣ V4.0 업데이트로 바뀐 점성술사에 대해 말한다면?

[Aviation] 제가 글로벌 서버를 하지 않아서 확실하게 모르겠네요. 이번에 [명중력] 삭제와 HPS들의 공격 계수가 [정신력]으로 바뀌어서 직접 경험하지 않는 이상 말씀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카드를 지울 때마다 마우스 클릭으로 지웠어야 했는데 [파기]라는 기술이 추가되서 그 부분은 편하겠네요. 영웅 난이도 이상 레이드 던전이 나와야 정확한 평가가 나오겠지만, 현재 시점으로 보면 개인적으로 점성술사가 지금보다 나빠지지는 않은 것 같네요. 조만간 V4.05 업데이트로 직업 밸런스 조정이 많이 이뤄질 거라고 하니까 지켜볼 필요가 있겠죠?




▣ V4.0 업데이트의 변경점을 보면서 현재 혹은 V4.0까지 포함하여 점성술사가 개선됐으면 좋겠다는 점이 있다면?

[Aviation] 제가 점성술사를 운용한 지 오래되지 않아서 점성술사만 육성하는 분들보다 캐릭터 이해도가 좀 떨어질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점성술사가 기술을 사용하는 도중에 카드를 뽑게 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치유(공격) 기술 → 카드 → 치유(공격) 기술 → (판단) → 카드 왕도와 보류 혹은 파티원 부여 → 치유(공격) 기술] 같은 방식으로 사용하는 바람에 글로벌 쿨타임 손해가 발생하죠. 기술 사용 도중에 카드 기술을 사용하면 카드 기술의 재사용 시간이 조금씩 밀리는 상황도 개선되니까 그만큼 글로벌 쿨타임 손해도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V4.0 업데이트의 신규 기술은 아직 상위 레이드가 나오지 않아서 해당 던전부터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네요. 앞서 말했듯이, [파기]라는 기술로 마우스 우클릭으로 카드를 지우지 않아도 되니까 현재 발생하는 사소한 불편 요소는 개선됐네요.


▣ 천동편(영웅)은 치유 직업만 어렵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V4.05 업데이트의 차원의 틈새 오메가: 델타편(영웅)은 어떤 레이드면 좋겠다고 생각하나요?

[Aviation] 개인적으로 율동편(영웅)처럼 다양한 기술이 난무하고 DPS 요구량도 조금 높은 레이드이길 바라고 있습니다. 물론 기동편 4(영웅)처럼 공격만 죽도록 하는 레이드가 아니라 기술 대처와 DPS 요구량이 조화되서 공략 파티마다 사용하는 택틱이 다양해질 수 있는 레이드?

그리고 파티원이 맞으면서 공격할 수 없는 던전이면 좋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같은 파티원이 천동편 3(영웅)의 [조준]을 맞으면 중첩되는 [받는 피해 증가] 효과가 5중첩까지만 쌓인다는 것을 알게 해줬어요. (웃음) 치유 직업 입장에서는 맞으면 죽게 되니까 파티원이 공격보다 회피에 집중할 수 있는 레이드가 나오길 원합니다.


▣ 직업 인터뷰를 맡게 된 소감과 마지막 인사 부탁드립니다.

[Aviation] 치유 직업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한 인터뷰라서 그만큼 더 긴장했습니다. 그래서 점성술사를 시작하는 모험가 분들께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조만간 방어 직업의 인터뷰도 진행한다고 들었는데 기대가 많이 됩니다.

백마도사 인터뷰에서 HPS의 명중력으로 큰 논쟁거리가 된 것을 봤는데요. FF14 레이드 혹은 토벌전은 지정된 HP 구간이 넘어가면 몬스터가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다음 기술로 넘어갑니다. 즉, 파티의 화력이 높을수록 그런 구간이 많이 발생하고 공략 시간이 단축되니까 그만큼 치유 직업이 편하죠.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명중력 요구 수치를 맞춘 후 조금씩 연습하여 자신의 DPS를 높이면 공략 진행에 도움이 된다는 것도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모두가 즐겁게 모험을 즐기는 에오르제아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바쁜 일정에도 인터뷰에 참여한 모그리 서버 Aviation 유저에게 감사드립니다.
※ 인터뷰 당사자에 대한 무분별한 인신 공격성 발언과 악성 댓글은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해당 인터뷰는 신규 모험가 분들께 각 직업 운용에 도움을 드리기 위한 취지로 진행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