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서틴플로어]


과거 아케이드 오락실에서나 만나볼 수 있었던 리듬액션 게임을 세계 최초로 온라인 환경에 접목하여 전 세계 1억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했던 전설의 명작 '오투잼'이 새로운 VR 리듬 게임으로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다.

주식회사 서틴플로어(대표 송영일/박정우)는 주식회사 오투잼컴퍼니(정순권/강영훈)로부터 오투잼의 VR 게임화에 대한 IP사용 권한을 확보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오투잼은 2002년 출시 당시 KONAMI등 일본의 게임제작사들이 만든 아케이드/콘솔 게임들이 주종을 이루던 리듬게임 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온라인 게임의 형태로 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국내 토종 리듬게임이다.

특히 오투잼은 당시로선 파격적으로 600곡이 넘는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뿐만 아니라, 서태지, 에픽하이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라이센스곡을 기반으로 아이템 판매, 온라인 멀티플레이 등 다양한 게임 방식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다. 또한 모바일 게임의 형태로 서비스되어, 해외에서는 올드 팬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이번 오투잼의 VR버전 개발을 위한 계약 주체인 서틴플로어의 송영일 대표는 실제로 오투잼을 개발한 오투미디어 창업자였스며 오투잼을 글로벌 시장에 런칭시켰던 장본인으로, "VR 콘텐츠는 세계적으로 새로운 미디어와 게임 개발 환경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다양한 제작사가 VR 환경에 최적화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하여 오투잼의 IP와 방대한 오리지널 음원을 기반으로 새로운 VR 리듬게임을 제작할 예정이며, 오투잼의 재탄생을 바탕으로 전세계 리듬게임 마니아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오투잼컴퍼니 관계자는 "VR 시장에서의 대량의 오리지널 음원을 기반으로 서비스하는 게임은 없는 것으로 안다. 이런 자원가 VR콘텐츠 영역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서틴플로어를 만나 기존 오투잼 사용자는 물론 글로벌 VR 시장에서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실사 영상 베이스의 360 시네마틱 VR 콘텐츠 제작 및 테마파크 사업을 중점으로 하던 서틴플로어는 이번 오투잼의 VR게임 개발을 시작으로, VR 게임 사업부문을 확장할 예정이다. 최근 분당서울대학병원과 메디컬VR교육 사업등 다양한 VR사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 서틴플로어는 자사의 테마파크 브랜드 VRX가 태국 방콕에 최대규모로 9월 개장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사업에 있어서도 탄력을 받을 거싱라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