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에서 오버워치로 종목을 전향했던 '루나' 장경호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근황을 밝히며 배틀 그라운드로 종목을 전향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고 전했다.

장경호는 "얼마 전 LW에서 나온 뒤 여러 구단에서 입단 제의가 많이 왔었지만, 자신과 오버워치의 인연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 1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어린 나이에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며 큰 경험이 됐다. 항상 응원해준 팬들과 도움을 주셨던 관계자에게 감사하다.

이제 배틀 그라운드 프로게이머를 해보려고 한다. 될지는 모르겠지만 좋아하기도 하고 열심히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오버워치를 했던 열정만큼 쏟아부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장경호는 2015년 삼성 갤럭시에서 서포터로 LoL 종목으로 첫 데뷔해 1년 뒤에는 오버워치로 종목을 전향했다. 그리고 지난 8월 장경호는 APEX 시즌4 로스터 제출 마감일에 소속팀인 LW 블루에 방출 통보를 받아 팀을 떠났고,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배틀 그라운드의 프로게이머 도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