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게임 개발사 오토세이브(AUTOSAVE)의 VR 호러 게임 '더 로드 투 하데스(the road to Hades)'가 텀블벅 모금 1주일 만에 목표액을 달성했다.

'더 로드 투 하데스'는 억울하게 죽은 소녀를 저승길로 인도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1인칭 호러 게임으로, 동양적 컨셉을 살린 배경과 캐릭터, 그리고 퍼즐 요소가 더해져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공포게임은 유저를 죽이려고 쫓아오는 적으로부터 도망치는 모습에서 공포 요소를 제공하지만, '더 로드 투 하데스'에서는 유령들의 기이한 행동들이 주는 심리적인 공포에 집중했다.

현재 '더 로드 투 하데스'는 2018년 상반기 스팀 출시를 목표로 제작 중이며, VR 버전 출시 이후 VR 기기 없이도 즐길 수 있는 PC 버전이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게임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텀블벅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