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프로게이머에게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는 코너! 이번 영상 인터뷰의 주인공은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진에어 그린윙스의 '테디' 박진성, '레이스' 권지민 선수입니다.

장기전의 진에어라는 지난 수식어가 무색해질 만큼 빠른 속도로 아프리카와의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둔 진에어 그린윙스! 그 승리의 주역 진에어의 바텀 듀오 '테디-레이스' 선수를 만나 오늘 경기 승리 소감과 밴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바텀의 신흥 강자! 진에어 그린윙스의 '테디' 박진성, '레이스' 권지민 선수의 인터뷰를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Q.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소감이 어떤가요?

레이스(권지민) : 오늘 경기 깔끔하게 2:0으로 빠르게 끝내서 너무 기분 좋고요.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Q. 최근 아프리카 프릭스의 기세가 좋았는데, 아프리카전 대비해서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테디(박진성) : 딱히 준비한 건 없고 저희 할 거 했는데 밴픽이 잘된 거 같아서 게임도 잘된 것 같아요.


Q. 아프리카 프릭스의 바텀라인, 특히 '투신'이 이전 경기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바텀 라인전이 부담되진 않았나요?

테디 : 딱히 부담은 없었어요. 저희 바텀 픽이 좋아서 부담은 안 됐고 이기겠다 싶은 픽이라 편하게 했습니다.


Q. 1세트에 칼리스타를 선픽 한 이유가 있나요?

테디 : 저희가 칼리스타 티어를 좋게 보고 있어서 칼리스타를 뽑은 것도 있고요. 적팀이 가져가면 저희가 픽할 게 없는 거 같아서 했어요.


Q. 2세트에 뽀삐 정글이 등장했을 때 어땠나요?

레이스 : 의아하고 신기했어요. '왜 하는 걸까? 무섭다' 이런 생각 했어요.


Q. '레이스' 선수도 리산드라나 케일같은 비주류 서포터 많이 연구했었는데, 요즘도 그런 픽을 준비하고 있나요?

레이스 : 생각은 해보려고 하는데 딱히 없는 것 같더라고요.


Q. '테디' 선수 본인의 서폿이 리산드라나 케일 서폿을 한다면 어떨 것 같아요?

테디 : 차단하고 싶어요. 안됩니다.


Q. 얼마 전 공개된 새로운 원딜 챔피언 카이사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테디 : 베인 같은 느낌 나고 약간 원딜이 혼자 할 수 있는 챔프더라고요. 순간이동 스킬도 있고요. 제가 그런 졸렬한 거 잘하는데, 재밌을 것 같아요. 나오면 빨리해보고 싶어요.


Q. LCK 원딜러 중 테디 선수가 유독 주목받고 잘한다는 얘기가 많은데요.

테디 : 열심히 한대로 평가받는구나 싶어서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스스로도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시나요?

테디 :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웃음).


Q. '레이스' 선수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레이스 : 예…. 제일 잘합니다….

테디 : 영혼이 없어요.


Q. 다음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데프트-마타' 바텀 듀오와 만나게 되는데 각오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테디 : 열심히 준비해서 라인전부터 반반가고 잘해야 할 것 같아요. '데프트-마타' 선수도 잘하시니까 노력 많이 해야할 것 같아요.

레이스 :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