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인벤 방송국에서 펼쳐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승격강등전 2일 차에서 오픈 디비전 전통의 강호로 꼽힌 장인극장이 8위 Team ACE를 꺾고 프로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다음은 이번 승강전 2일 차 경기에서 승리한 장인극장의 주장 'NoChat' 이준현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승강전 승리를 축하한다. 프로 리그에 진출한 소감은?

'NoChat' 이준현 : 예상보다 경기가 잘 풀려서 정말 기분이 좋고, 예전에 같이 게임을 하던 선수들과 다시 무대에서 만날 생각에 기쁩니다.


Q. 오늘 경기에서 마이에브는 물론이고, 과거 활용하던 자리야까지 꺼내 들었는데, 준비된 부분인가?

'NoChat' 이준현 : 마이에브는 많이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았어요. 그리고 자리야는 즉흥적으로 꺼낸 픽인데,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거뒀던 것 같구요.


Q. 이번 승강전에서 MVP를 꼽아보자면?

'NoChat' 이준현 : 팀의 서브 탱커인 키리사쿠라고 생각해요. ACE의 갱킹에서 살아남으면서 역킬을 만들어낸 모습도 인상적이었구요. 처음엔 자기 라인 밖에 못 봤는데, 이제는 다른 라인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을 만큼 시야가 넓어져서 정말 많이 성장한 팀원이죠.


Q. 벤담과 키리사쿠는 오픈 디비전을 시청하지 않았던 유저들에겐 다소 생소한 이름인데, 간단한 팀원 소개를 부탁한다.

'NoChat' 이준현 : 벤담은 메인 딜러 포지션의 팀원으로 화끈한 성격과 함께 승부욕이 넘치고, 키리사쿠는 장인극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고 생각해요.


Q. 다음 시즌에 오픈 디비전에 도전할 팀들에게 팁을 주자면?

'NoChat' 이준현 : 환경을 탓하기보다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면 프로리그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고 생각해요. 다들 열심히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Q. 17시즌까지 블라썸에서 활동했는데, 이제는 경쟁 상대로 다시 프로 리그에 나선다. 혹시 할 말이 았을지?

'NoChat' 이준현 : 제가 있을 때보다 블라썸이 훨씬 강해져서 많이 부러웠죠. 이제는 경쟁 상대로 만나는 만큼 열심히 준비해보려구요. 지켜보고 있다. 나상! (웃음)


Q. 마지막으로 다음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듣고 싶다.

'NoChat' 이준현 : 신생팀이 바로 좋은 성적을 내긴 힘들 것 같지만 다들 열심히 준비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