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C 미드 시즌 난투 그룹 스테이지 4일 차 1경기 젠지와 마인드프릭의 대결에서 젠지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세트 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두 세트 모두 무서운 기량을 선보였다. 마인드프릭이 색다른 영웅을 다수 꺼내면서 변수를 노렸지만, 젠지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1세트 전장은 불지옥 신단이었다. 1레벨 타이밍에 봇 라인에서 열린 교전에서 젠지가 말퓨리온의 어그로 핑퐁 성공으로 크게 웃었다. 시작부터 주도권을 잡은 젠지는 활발하게 움직이며 상대를 압박했다. 말퓨리온의 CC기가 매번 절묘하게 들어갔던 것이 젠지의 연이은 교전 승리를 이끌었다. 첫 번째 응징자가 나왔을 때 이미 양 팀의 레벨 격차는 2단계 이상 벌어졌다.
마인드프릭이 혼자 있던 소냐를 끊는데 성공했지만, 젠지는 요새를 파괴하고 신단에서 응징자를 소환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마인드프릭은 이를 막으려다가 3킬을 내주며 크게 흔들렸다. 15레벨 타이밍에 응징자와 함께 그대로 밀고 들어간 젠지는 상대 핵을 파괴하면서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용의 둥지에서 시작된 2세트. 젠지가 손쉽게 첫 번째 용기사의 주인이 됐다. 마인드프릭은 소냐를 버려둔 채 봇 라인에 고속도로를 뚫으려 했다. 하지만 젠지는 이를 용납하지 않고 상대를 일망타진했다. 마인드프릭이 봇 라인 쪽 공성 캠프를 빼앗고 봇 라인에 계속 압박을 가했다. 하지만 젠지는 다시 한 번 상대를 포위해 격차를 크게 벌렸다.
다시 양 팀의 격차는 3레벨. 주도권을 잡은 젠지가 해머 상사와 함께 역으로 압박을 가했다. 여기서 마인드프릭이 카라짐을 잡긴 했지만 젠지의 화력과 정확한 스킬 적중률에 또 손해를 입었다. 젠지의 겐지와 제라툴은 멋진 움직임으로 상대의 시선을 끌었고, 그러는 사이에 나머지 영웅들이 마인드프릭을 유린했다. 젠지는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그대로 핵각을 보면서 승리를 차지했다.
2018 HGC 미드 시즌 난투 그룹 스테이지 4일 차 1경기 결과
젠지 2 vs 0 마인드프릭
1세트 젠지 승 vs 패 마인드프릭 불지옥 신단
2세트 젠지 승 vs 패 마인드프릭 용의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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