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테이지 4일 차 2경기 템페스트와 CE의 대결에서 템페스트가 세트 스코어 2:0 승리를 거뒀다. 1세트에는 특유의 공격성으로 CE를 마음껏 요리했다. CE는 2세트에 분전했지만, 템페스트의 한타 파괴력를 뿌리치지 못했다. 크로미의 모래 시계들도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영원의 전쟁터에서 1세트가 시작됐다. 팽팽한 초반 흐름에서 템페스트가 첫 번째 불멸자를 불러내면서 차츰 이득을 챙겼다. 탑 요새와 봇 요새를 모두 파괴하는 성과를 올렸다. 10레벨도 먼저 찍으면서 궁극기의 힘으로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두 번째 불멸자가 등장했을 때 CE가 블레이즈를 먼저 쓰러뜨리면서 반전을 만드는 듯 했다. 하지만 템페스트는 미리 줄여놓은 불멸자 체력으로 상대를 조급하게 만들었고 다시 한 번 오브젝트의 주인이 됐다. 주도권을 잡은 템페스트는 특유의 공격성으로 상대 영웅을 연달아 쓰러뜨리면서 그대로 봇 라인을 돌파했다. 양 팀은 3레벨 차이를 보였고, 템페스트가 다시 한 번 불멸자와 함께 상대 핵으로 진격, 승리를 차지했다.
2세트 전장은 볼스카야 공장이었다. 시작과 동시에 템페스트가 스킬 연계로 연속 킬을 기록했다. CE는 템페스트의 압박에 소극적인 움직임으로 일관했고, 템페스트가 첫 수호자를 소환했다. CE도 상대의 저돌적인 이니시에이팅을 잘 받아치면서 만회 킬 포인트를 챙겼다. 하지만 템페스트는 두 번째 거점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한타 대승으로 다시 흐름을 되찾았다.
상대 요새를 수호자와 함께 모조리 파괴한 템페스트가 연이은 한타 승리로 격차를 크게 벌렸다. 용병 캠프를 두고 CE가 싸움을 걸었는데 오히려 템페스트가 E.T.C와 마이에브의 궁극기 연계에 무너졌다. 템페스트는 미드 성체를 파괴했고 수호자를 소환하기 위해 달려갔다. CE는 E.T.C를 쓰러뜨리면서 변수를 만들었고, 무리하게 들어온 상대를 또 잡아내며 수호자를 손에 넣었다. 템페스트는 크로미의 모래 시계에 자꾸 당하면서 흐름을 내주는 듯 했지만, 거점 싸움에서의 대승으로 2:0 승리에 성공했다.
2018 HGC 미드 시즌 난투 그룹 스테이지 4일 차 2경기 결과
템페스트 2 vs 0 CE
1세트 템페스트 승 vs 패 CE 영원의 전쟁터
2세트 템페스트 승 vs 패 CE 볼스카야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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