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두 번재 코믹스 '폭풍의 비밀'을 공개했다.

'폭풍의 비밀'은 용의 둥지를 탐험하던 데커드 케인이 까마귀 군주를 배신한 오르피아를 만나면서 시공의 폭풍에 드리운 어둠을 보고, 함께 용의 둥지의 지배자인 가시의 여군주 레이나를 알현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까마귀 군주의 추적을 피해 케인과 조우한 오르피아는 강력한 마력을 소유한 인물로 일격에 추적자들을 제거하며, 심장석 껍질을 보며 시공의 폭풍 속 세계의 소멸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후 용의 둥지를 지배하는 가시의 여군주 레이나를 알현한 케인은 다가오는 위협에 대해 경고하지만 이미 까마귀 군주의 저주가 왕을 옥죄어 돌로 만들었으며, 여군주 역시 저주를 풀지 못하고 있었다.

이어서 오르피아는 까마귀 군주가 용의 둥지뿐만 아니라 다른 세계에도 어둠을 드리우고자 한다는 이야기를 덧붙이는데, 이에 레이나는 까마귀 군주에 맞설 영웅들을 불러 모으면서 코믹스가 마무리된다.

이번 단편 만화는 블리자드의 발레리 워트러스(Valerie Watrous)가 글을 쓰고, 수클링(Suqling)과 피터 리(Peter Lee)가 그림을 맡았다. 만화에서 언급된 까마귀 군주, 가시의 여군주, 오르피아는 히어로즈만의 고유한 세계관과 관련한 이야기로 차기 영웅이나 전장에 관련한 추가 언급이 있을지, 유저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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