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히어로즈의 34.3 패치가 진행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이렐의 상향을 시작으로 미드 시즌 난투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영웅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알렉스트라자의 위치 표시 오류 등 자잘한 버그 수정이 진행됐다.


▲ 미드 시즌 난투 이후의 메타 변화를 예고한 이번 34.3 밸런스 업데이트


우선, 암살자 계열에서는 피닉스의 레벨당 증가하는 생명력과 보호막이 4%로 감소했고, 궁극기 '행성 분열기'의 공격력이 108에서 112로 증가했다. 특성 부분에서는 13레벨 특성인 아다늄 장갑의 방어력 증가량이 40에서 50으로, 신속 재충전의 보호막 회복량이 40%에서 60%로, 보조 보호막의 재생량이 준 피해의 15%에서 10%로 조정됐다.

마이에브는 궁극기 '감시관의 감옥' 지속 시간이 7초에서 5초로 감소한 것을 시작으로 복수의 추격이나 암영 갑옷, 복수심의 칼날 등 비주류 특성이 상향됐고, 트레이서는 일반 공격력이 27로, 점멸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9초로 하향됐다.

이외에도 그레이메인의 '길리안 독주' 재사용 대기시간이 9초로 감소하면서 13레벨 특성인 본능적인 공격이 과감한 공세로 합쳐진 점이나 카시아의 비주류 특성이었던 대천사의 찬가가 상향됐고, 줄진의 4레벨 특성이었던 아마니의 분노가 방어력 증가 효과를 제외하고 기본 능력에 추가된 점이 눈에 띈다.


▲ 마이에브의 핵심 요소 중 하나였던 진형 파괴 능력이 하향된다?!


전사 계열은 아눕아락의 20레벨 특성인 무효화 보호막이 다시 한번 강화 보호막으로 변경된 것을 시작으로 블레이즈의 궁극기 '벙커 투하'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50초에서 60초로 또다시 증가했다. 이외에도 디아블로는 체력이 2670으로 증가하면서 '종말'의 재사용 대기시간은 90초로, '번개 숨결'은 70초로 조정됐고, 요한나도 체력이 2700으로 늘었다.

지난 업데이트로 추가된 신규 영웅 이렐은 고유 능력인 '신성한 목적'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0초에서 8초로 감소한 것을 시작으로 '응징의 격노' 공격력이 225로 증가했다. 특성 부분에서는 4레벨 자유의 손길의 이동 속도 증가 효과가 50%로, 나루의 선물의 치유량이 400에서 275로 감소했고, 7레벨 정의로운 여세가 '정의의 망치' 강화하는 동안 이동 속도가 감소하지 않게 변경됐다.


▲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로 초기 승률이 좋지 않았던 비운의 신규 영웅 '이렐'


지원가 계열에서는 레가르의 약진이 눈에 띄는데, '연쇄 치유'의 치유량이 260으로 늘어나면서 재사용 대기시간이 8초로 감소했고, 마나 소모량도 55로 조정됐다. 대신 궁극기 '선조의 치유'의 치유량이 1475에서 1180으로 감소했는데, 이와 관련하여 개발진은 선조의 치유의 치유량이 온전히 적용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실질적인 영향력은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아나의 고유 능력인 '때까치'가 구조물에 적용되게 변화했고, 케인의 궁극기 '고서 회오리' 강화 특성인 저리 꺼져라!의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효과가 5초에서 6초로 늘어났다.


▲ 이번 업데이트에서 이렐과 함께 최대 수혜자로 떠오른 '레가르'


오랜만에 패치 노트에 이름을 올린 원거리 전문가 영웅들은 프로비우스의 20레벨 특성 프로비우스의 고리가 새로운 차원 균열을 생성하는 조건이 2명 이상의 적 영웅 적중에서 1명으로 줄어든 점을 제외하면 나지보의 '역병 두꺼비' 공격력이 17로, 덩치의 체력과 공격력이 2000, 140으로 감소했고, 자가라는 일반 공격력이 80으로 줄어들면서 추적 도살자와 감염체 투하의 공격력도 65, 27로 감소했다.


▲ 공격력 감소와 함께 운영 능력까지 제동이 걸린 비운의 전문가 '자가라'


한편, 게임 클라이언트가 종료되던 문제를 비롯하여 알렉스트라자가 용의 여왕으로 변신하면서 전장의 안개와 상관없이 위치가 드러나던 문제를 비롯하여 메디브가 까마귀 형상으로 변신하는 도중 아이템을 사용하면 까마귀 형상 중에 기술을 사용할 수 있었던 문제를 비롯한 버그 수정이 진행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패치 노트 전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