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수요일,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서버에 8.16 패치가 적용되었다. 이번 패치에서는 아트록스와 조이, 피즈 등 랭크 게임부터 대회에서 활약 중인 챔피언들의 하향 조정이 있었고, 일부 탱커 챔피언들의 경우 상향 조정이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 패치 기간 중 신규 게임 모드인 '돌격! 넥서스'가 등장할 예정이며, '나만의 상점'도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 활약하고 있던 챔피언들의 하향 조정이 진행된 8.16 패치!


■ 조이, 아트록스 등 강세를 보이던 챔피언들의 하향 조정!

리메이크 이후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아트록스가 다시 한번 하향 조정되었다. E 스킬인 '파멸의 돌진'은 챔피언이 아닌 대상에게서 흡혈하는 비율이 33%에서 15%로 절반이 넘게 줄어들었다. 또한, 처음에 스킬을 배웠을 때 충전되어 있는 스킬 사용 횟수가 2회에서 1회로 감소했다. 궁극기인 '세계의 종결자'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낮은 레벨 구간에서 증가했다.


▲ 파멸의 돌진과 궁극기의 조정이 진행된 아트록스


현재 랭크 게임에서 높은 승률과 평가를 받는 챔피언인 피즈는 W 스킬인 '심해석 삼지창'과 궁극기인 '미끼 뿌리기'의 전반적인 계수 하향이 진행되었다. 조이 역시 이와 비슷하게 패시브 스킬인 '반짝반짝!'과 W 스킬인 '주문도둑'의 기본 피해량과 계수 하향이 이루어졌다. 이번 패치로 지배의 핵심 룬인 '감전'의 피해량도 하향 조정되었기에, 딜링 면에서 체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주요 스킬들의 기본 피해량과 계수 하향이 진행된 조이와 피즈


다음으로 트런들은 Q 스킬인 '깨물기'의 조정이 있었다. 기본 피해량이 5레벨 구간에서 40이 감소했고, 공격력 증가 버프 시간이 8초에서 5초로 감소했다. 반면 계수는 최대 0.2만큼의 상향을 받았지만, 공격력 아이템을 선호하지 않는 트런들의 특성상 기본 피해량의 하향으로 딜링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미 서버에서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인 오공도 하향 조정이 진행됐다. 지난 8.14 패치에서 진행된 E 스킬의 피해량 하향에 이어, 이번엔 Q 스킬인 '파쇄격'의 기본 피해량이 5레벨 구간에서 20 감소했으며, 계수도 0.1 감소했다. 주요 공격 스킬들의 연이은 피해량 조정으로 공격력 아이템을 선호하던 오공에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연이은 하향으로 오공에게는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탱커 챔피언들의 방어형 스킬 상향과 식욕이 떨어진 탐 켄치

이번 메타에서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탱커 챔피언의 상향 조정이 진행됐다. 먼저, 아무무는 E 스킬인 '짜증내기'의 기본 지속 효과가 추가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에 따라 강화되는 신규 효과가 추가됐다. 다음으로 탱커형 서포터 챔피언의 대표인 레오나는 W 스킬인 '일식'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최대 5레벨에서 4초 감소하도록 변경되었다.

다음으로 노틸러스와 사이온, 람머스의 일부 방어형 스킬도 조정됐다. 노틸러스의 W 스킬인 '타이탄의 분노'의 기본 실드량이 증가했지만, 체력 계수와 지속 시간이 감소했다. 단, 18초로 고정돼있던 재사용 대기시간이 12초로 크게 줄어든 만큼, 긴 싸움에서의 유지력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이온의 W 스킬인 '영혼의 용광로'는 유닛 처치 시 최대 체력 증가가 3에서 4로, 대형 몬스터나 챔피언 처치 시 증가하는 체력이 10에서 15로 증가했다. 마지막으로 람머스는 W 스킬인 '몸 말아 웅크리기'의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 증가 효과의 상향이 진행됐다.


▲ 일부 탱커 챔피언들의 방어 스킬의 조정이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 탐 켄치는 Q 스킬인 '혀 채찍'과 W 스킬인 '집어삼키기'의 조정이 진행됐다. 먼저 '혀 채찍'은 둔화 지속 시간이 2초에서 1.5초로 감소했지만, 재사용 대기시간이 6초에서 5초로 감소했다. 다음으로 탐 켄치의 핵심 스킬로 볼 수 있는 '집어삼키기'는 마나 코스트가 30만큼 줄어들었지만, 아군을 삼켰을 때의 지속시간이 6초에서 4초로 감소했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증가했다.

특히, 재사용 대기시간의 경우 1레벨일 때 14초에서 28초로 두 배나 증가해 탐 켄치의 식욕이 크게 떨어졌다. 때문에 아군을 상대로 먹방을 자주 할 수 없는 만큼, 탐 켄치를 서포터로 활용하는 데 난이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적에게 사용할 시 재사용 대기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신규 효과가 추가되었기에, 서포터가 아닌 탑 챔피언으로 활용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집어삼키기를 아군에게 사용할 때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크게 증가한 탐 켄치


■ 별 자리 스킬 이펙트가 돋보이는 우주 스킨과 오랜만에 등장한 메카&마피아 시리즈 스킨!

이번 8.16 패치 기간 중에는 다양한 테마의 스킨이 출시될 예정이다. 먼저, 메카 시리즈의 새로운 스킨인 '메카 아우렐리온 솔'이 등장할 예정이며, 우주를 테마로해 아름다운 별 자리가 인상적인 '우주 여왕 애쉬', 우주의 마법사 룰루', '우주의 수호자 신 짜오'가 등장한다.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등장한 마피아 시리즈 스킨인 '마피아 브라움'이 출시된다.


▲ 메카 아우렐리온 솔 스플래시 아트

▲ 메카 아우렐리온 솔 인게임 이미지


▲ 마피아 브라움 스플래시 아트

▲ 마피아 브라움 인게임 이미지


▲ 우주 여왕 애쉬 스플래시 아트

▲ 우주 여왕 애쉬 인게임 이미지


▲ 우주의 마법사 룰루 스플래시 아트

▲ 우주의 마법사 룰루 인게임 이미지


▲ 우주의 수호자 신 짜오 스플래시 아트

▲ 우주의 수호자 신 짜오 인게임 이미지



▶ 8.16 패치 노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