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열린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페이즈2 파트2 8일 차 첫 경기에서 발리스틱스와 템페스트가 대결했다. 발리스틱스는 뛰어난 한타 설계를 보여주면서 템페스트에게 3:1로 승리했다.

용의 둥지에서 1세트, 발리스틱스는 중요한 순간마다 깔끔한 한타 설계로 유리하게 출발했다. '훌리건'의 아눕아락을 활용해 교전에서 일방적으로 킬과 용기사를 챙길 수 있었다. 상대를 둘러싸는 움직임으로 한타마다 승리만 거두며 킬 스코어 7:0까지 만들어냈다. 20레벨을 먼저 달성한 발리스틱스는 강제로 교전을 열어버렸다. 아눕아락과 데커드의 케인의 고서로 상대의 발을 묶고 압승을 거두며 1세트를 발리스틱스가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 파멸의 탑에서는 템페스트의 반격이 시작됐다. 교전에서 칼 같은 어그로 핑퐁을 선보이며 깊이 들어온 발리스틱스의 영웅을 하나씩 제압했다. 레벨 격차를 벌리자 템페스트는 더욱 과감하게 나섰다. 공허의 감옥으로 상대를 묶고 '굿'의 아눕아락이 들어가 한 명을 끊고 시작했다. 발리스틱스 역시 반격에 나섰으나 뒤를 잡는 공허의 감옥으로 킬 스코어 13:3까지 격차를 벌렸다. 우두머리와 제단까지 독차지하면서 템페스트가 1:1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에서 다시 발리스틱스가 승리를 가져왔다. 영원의 전쟁터에서 불멸자가 나올 때마다 중앙 전투에서 발리스틱스가 연이어 승리를 가져갔다. 첫 킬과 함께 첫 불멸자를 가져가 스노우볼을 끝까지 굴려간 발리스틱스가 2:1로 앞서갔다.

마지막이 될 수 있는 4세트, 이번에는 템페스트가 초반 교전을 승리로 시작했다. 발리스틱스 역시 레벨을 따라가면서 20레벨 싸움까지 만드는 데 성공했다. 20레벨 전투에서 발리스틱스가 킬을 많이 내주긴 했지만, 응징자를 가져가면서 균형을 맞췄다. 승부를 가릴 신단 전투에서 템페스트가 먼저 궁극기를 활용하면서 발리스틱스의 탱커를 위협했다. 하지만 레오릭과 디아블로가 살아남아 재정비를 마쳤다. 바로 신단 전투에서 '정하'의 레오릭이 상대를 생매장으로 각개격파하면서 응징자와 함께 핵을 파괴하고 3:1 승리를 거뒀다.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페이즈2 파트2 8일 차 1경기 결과

발리스틱스 3 vs 1 템페스트
1세트 발리스틱스 승 vs 패 템페스트 - 용의 둥지
2세트 발리스틱스 패 vs 승 템페스트 - 파멸의 탑
3세트 발리스틱스 승 vs 패 템페스트 - 영원의 전쟁터
4세트 발리스틱스 승 vs 패 템페스트 - 불지옥 신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