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사녹 도심지 리뷰 파이 난, 자기장 대처가 편한 사녹의 중심부

여현구 기자 (Shion@inven.co.kr)

배틀그라운드의 '파이 난'은 사녹의 중심부 위치한 도시다. 창고와 주거 건물이 다수 배치되어 파밍하기도 좋고 솔로는 물론 듀오/스쿼드까지 파밍 루트를 정확히 구분지을 수 있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파밍이 가능하다. 특히 파이 난은 맵의 중심부에 있으므로 자기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파이 난은 바다가 도심 중앙을 가로지르며 다리 2개가 놓여 있다. 2팀이 내리게되면 자연스레 동/서 전쟁이 이뤄지는데 3인칭에서는 먼저 움직인 쪽이 불리하며, 1인칭에선 시야 밖으로 빠르게 움직여 기습공격하는 쪽이 조금 유리하다.

차량 리젠 포인트는 3곳, 선박 리젠 포인트는 1개다. 서쪽과 동쪽에 차량이 등장하고 남쪽으로 내려가는 오프로드에도 차량이 존재한다. 그리고 도심 중앙을 가로지르는 바다에도 선박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 파이 난의 장·단점과 주요 특징

= 장점
ㄴ 듀오/스쿼드 기준으로 의외로 사람이 많이 내리지 않아 편하다

= 단점
ㄴ 솔로는 많은 유저가 내려 편안한 파밍은 불가능
ㄴ 1맨 스쿼드 유저가 난입하면 골치아프다
ㄴ 강을 두고 니가와라 하와이가 지속되면 서로 힘들다

= 주요 특징
ㄴ 어디든 이동할 수 있는 중심부

■ 사녹의 중심지 파이 난

'파이 난'은 사녹의 중심 도시다. 창고부터 시작해 1층 건물, 2층 건물 등 파밍하기 좋은 건물들로 배치되어 스쿼드 인원 모두가 풍족한 파밍이 가능하다. 블록 건물이 없어 파밍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파밍 포인트가 많으므로 부품은 물론 탄약과 총기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차량 리젠 포인트는 총 3개이며 선박은 1개다. 동쪽으로 크게 이동해야하면 동쪽 차량을, 남쪽으로 이동해야 한다면 오프로드 아래쪽의 차량을 탈취하여 이동하면 된다. 선박은 의외로 리젠 확률이 낮아 좀처럼 구경하기 힘들다.

● 파밍 루트

파이 난은 크게 2등분, 세부적으론 4등분 할 수 있다. 먼저 낙하산을 펼치고 동쪽으로 내릴지 서쪽으로 내릴지 고민되는데, 다른 팀이 있다면 둘 중 하나를 선택하고 만약 아무도 없이 프리파밍이라면 12, 3, 6, 9 이렇게 4곳으로 나뉘어 파밍하면 된다.

건물이 조금 많은 곳은 서쪽이다보니 파밍이 풍족한 곳은 서쪽이다. 서쪽에서 파밍을 마친 유저라면 곧바로 경계를 강화하여 주변을 살피거나 아직 파밍하지 못한 팀원 곁에 다가가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 물론 파밍 포인트가 많다고해서 좋은 아이템을 전부 획득하진 않으므로 서로 부품과 탄약, 회복약 상황을 공유하여 분배하는 여유를 갖자.

● 차량 생성 포인트

차량 생성 포인트는 총 3개, 선박은 1개다. 서쪽 창고 옆에 차량 포인트가 있고, 남쪽으로 내려가는 오프로드 삼거리에도 차량이 존재한다. 강 건너 동쪽으로 나아가면 담벼락 근처에 차량 포인트가 있어 3개의 포인트만 기억해두면 된다.

선박은 중앙 다리 옆에 등장한다. 다만 활용도가 매우 낮다보니 실제로 선박을 쓸 상황이 거의 없다. 가끔씩 파이 난을 지나가는 보트족이 존재하는데 이들을 막기위해 선박으로 길을 막는 것도 좋은 전략 중 하나다.

◎ [A] 서쪽 차량 포인트

◎ [B] 남쪽 차량 포인트

◎ [C] 동쪽 차량 포인트

◎ [D] 중앙 선박 포인트

● 주요 포인트 및 주의점

파이 난은 스쿼드에서 눈치 싸움의 파밍 장소다. 정말 많은 인원이 놀러오거나, 반대로 아무도 없는 빈 도시가 되는 것이다. 대체로 파이 난은 평소 가는사람만 가는 도심지이며 파이 난을 통과하는 바다를 활용한 전략&전술이 전투에 도움이 된다.

2팀 이상 파이 난에 내렸다면 곧바로 전투가 시작된다. 서쪽이나 동쪽 중 한 곳만 정해 팀원이 모두 모인 후 해당 지역의 적을 섬멸하는 것이 좋다. 이후 강을 두고 대치상황이 펼쳐지는데 정말 급하지 않다면 다리를 건너거나 바다를 가로지르지 말자.

파이 난에 다리는 총 2개지만, 기본적으로 다리 근처 건물에 자리를 잡고 경계하고 있으므로 다리를 건너는 건 매우 위험하다. 특히 3인칭 모드에선 대놓고 다리를 건너는건 위험한 행동이고, 1인칭 모드에선 주변에 누군가 위협 사격을 하지 않는 이상 다리를 건너는 행위는 비추천한다.

차라리 남쪽으로 더 내려가 돌아가는 것이 좋다. 조금만 걸어가면 모래가 쌓여 길이 이어진 곳이 존재하는데 이곳으로 빠르게 건넌 후 적을 기습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아래쪽으로 돌아가는 것이 적의 시야에 벗어난 전술이고 상대방은 다리와 바다만 신경쓰다가 공격당하므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