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사: 스퀘어에닉스
  • 플랫폼: PS4
  • 장르명: 액션 RPG
  • 출시일: 2019년 1월 25일

  • 2018 TGS 2일차, 파이널판타지14 '리오레우스 토벌전' 시연을 위해 스퀘어에닉스 부스로 가는 길에 뜻밖의 시연을 할 수 있었다. 바로 디즈니와 스퀘어에닉스가 콜라보한 액션 RPG 게임인 '킹덤하츠3'다.

    킹덤하츠는 파이널판타지7 캐릭터 디자이너인 '노무라 테츠야'의 작품으로 디즈니 세계관의 다양한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요소를 잘 접목시킨 게임으로 주인공은 키블레이드라는 검을 사용하여 '쉐도우'라는 어둠의 힘과 싸우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2018 TGS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 옆에 이 키블레이드의 모형을 직접 들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스퀘어에닉스 부스로 바로 달려온 덕분에 대기 시간 없이 바로 시연할 수 있었는데, 이번 행사에서 주목받는 게임이라 그런지 비즈니스 데이임에도 불구하고 몇 분 지나지 않아 많은 인원이 줄을 섰다.

    기자는 이전 시리즈를 경험하진 못했지만, 주변 동료들이 자주 언급한 작품이라 관심이 생겨 가던 길을 잠시 멈추고 시연대에 자리를 잡았다.

    이번 시연은 일본어만 적용된 버전으로 '올림푸스(헤라클래스 월드)'와 '토이 박스(토이스토리 월드)'를 체험할 수 있었다. 올림푸스보다 토이스토리가 익숙하기도 했고, 오랜만에 버즈와 우디를 만나보기 위해 토이 박스를 선택했다.

    시연을 시작하기 전에 조작 방법에 대한 여러 설명을 들었다. 조작 방법이 어렵지 않을 거라고 말해준 안내원의 말에 힘입어 자신감 있게 패드를 잡아봤지만, 역시 처음 접하고 플레이스테이션4 패드에 익숙하지 않다보니 다소 적응이 어려웠다. 아마 기존 PS4 유저라면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짧은 적응 시간을 마치고 적을 찾아 밖으로 나갔다. 미리 스토리는 파악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전투에만 집중했는데, 키블레이드를 주변 동료들의 다른 무기로 조합하여 적을 공격했을 때 타격감과 이펙트가 인상적이었다.

    R1, R2, 점프를 누르면서 공격하면 더욱 강한 공격을 시전하거나 콤보 공격으로 이어갈 수 있어 전투의 재미를 더욱 부각시켰는데, 공중 콤보를 구사했을 때의 쾌감을 이 게임을 계속 하고 싶다 만드는 요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만, 길치인 기자에게는 가이드 라인이 부족한 탓인지 길을 못 찾고 헤메는 일이 많아서 원하는 만큼 시연하지 못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사실 빠르게 이동하는 슬라이딩 모션의 이동감에 매료되어 같은 곳을 계속 맴돌기만 한 탓도 있다.

    이번 신작 타이틀 넘버링이 3이지만, 외전까지 생각하면 거의 7번째 시리즈라고 봐도 무색할 정도다. 디즈니 애니매이션을 좋아하는 기자의 경우 이번 시연을 통해 지난 시리즈를 미리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이 넘친 게임이었다.

    특히, 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겨울왕국이나 빅 히어로 시리즈도 킹덤하츠3에서 만날 수 있을 거라는 소식에 더욱 기대가 되는 부분인데, 스퀘어에닉스와 디즈니의 콜라보로 제작된 신작 액션 RPG 게임 '킹덤하츠3'는 2019년 1월 25일에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9월 20일 개최되는 도쿄게임쇼(TGS2018) 최신 소식은 일본 현지에 나가 있는 TGS 특별 취재팀이 생생한 기사로 전해드립니다. ▶ 인벤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