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는 앞으로 어떤 패치가 이뤄질까? 먼저 타 FPS에서 볼 수 있던 전술 방패가 배틀그라운드에서도 볼 수 있다. 방패를 착용하면 권총이나 SMG로만 공격할 수 있으며 캐릭터가 앉으면 발을 제외하고 머리부터 상체 모두를 가릴 수 있어 효과적인 방어가 가능하다.

그리고 초창기부터 말이 오갔던 설원맵이 하반기에 추가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는 에란겔 이후로 사막맵, 설원맵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었는데 사막맵인 미라마는 2017년 12월에 공개된 상태다. 설원맵은 아직 어떠한 개발 소식도 알려지지 않아 유저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져만 갔는데, 지난 E3 트레일러를 통해 2018년에 설원맵이 공개될 것이라는 암시를 남겨 올해 말에 출시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하반기에 어떤 패치가 이뤄질까?


◈ 새로운 무기, 전술 방패

E3 게임쇼에서 공개된 새로운 콘텐츠 중 하나는 바로 전술 방패(가칭)다. 방패를 들면 적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고, 한손으로 권총이나 SMG를 들고 공격할 수 있어 모두가 눈여겨보는 장비다. 권총을 들면 방패를 그대로 유지하며 공격할 수 있지만, SMG는 방패가 비스듬히 눕힌 후 공격하는 것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방패를 들면 하반신이 그대로 노출된다. 다리부터 발은 적의 공격을 막을 수 없지만, 앉기를 통해 어느 정도 몸을 가릴 수 있다. 그래도 최대한 앉으면서 이동해도 발은 적에게 맞을 수 있어 완벽하게 적의 공격을 막지 못한다.

전술 방패는 워모드를 통해 먼저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었다. 다만, 워모드에서만 전술 방패를 사용할지 아니면 일반 매칭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지 관건이다. 전술 방패가 등장하면 듀오와 스쿼드에서 전술적으로도 많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 공식 이미지로도 등장한 전술 방패의 모습.



◈ 에란겔과 미라마에 이은 배틀로얄 맵, 설원

올겨울 PC와 Xbox에 모두 적용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설원 맵. 개발 초기 단계라 언제 등장할지 모르지만, 트레일러를 통해 2018 Winter라고 예고하여 2019년은 넘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빠르면 10월, 늦으면 11월에 미리 테스트 서버에서 등장하거나 전용 테스트 서버를 통해 플레이할 수도 있다.

얼마 전 해외 사이트를 통해 PUBG의 신규 설원 맵이라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와 잠깐 화제가 됐었다. PUBG 측에서 유출된게 맞다, 루머다 등 정식적으로 대응하지 않았지만 유저들은 사실 여부가 관계없이 설원 맵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평소 위장색 때문에 입지 않고 소지만 했던 하얀 패딩과 흰색 셔츠가 이제 설원 맵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 곧 업데이트 될 설원 맵 이미지, 오피셜은 아니다. (출처: comicbook.com)

▲ 2018에 설원맵 출시를 암시하는 멘트. (출처: Xbox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