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서틴스플로어


㈜서틴스플로어(대표 박정우)가 드리프트 선수인 조선구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선구는 모터스포츠의 한 분야인 드리프트 선수로 2015, 2016년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드리프트마스터 대회 우승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올해는 2018 일본 드리프트 킹덤 클럽맨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는 일본 2018 드리프트 킹덤 대회 시즌 1위 팀인 매드페이스(MADFACE)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일본 정식 드리프트 경기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서틴스플로어는 조선구 선수의 2019년도 포뮬러 드리프트 재팬(Formula Drift Japan) 출전 차량 제작 지원, 미디어 스폰서십 및 매니지먼트를 맡을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VR을 활용한 모터스포츠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하며 스포테인먼트(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사업 진출과 더불어 관련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모터스포츠 영상의 경우 일반카메라로는 담기 어려운 특수촬영 기법이 필요한 분야다. 서틴스플로어는 짐벌, 케이블캠, 슈팅카, 드론 등 자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설립 초기부터 특수촬영 부분에서 제작 역량을 쌓아왔다.

드리프트는 자동차가 최고 속도로 달리면서 턴을 하며 살짝 옆으로 미끄러지는 것 같은 코너를 도는 고난이도 기술로, 특히 조선구 선수가 활동하는 일본에서는 레이스의 기본기와 빠르고 정확한 드리프트를 중시한다. 서틴스플로어는 조선구 선수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정교한 고난이도 레이스를 바탕으로 고퀄리티의 모터스포츠 VR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토대로 자동차 VR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2019년 VR영화제에 출품할 계획이다. 서틴스플로어는 지난해에도 초고속 360도 촬영기법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제작한 VR 영화 ‘고래’가 캐나다 벤쿠버 VR영화제와 호주 시드니 영화제 VR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서틴스플로어 박정우 대표는 “드리프트는 특히 화려하고 섬세한 퍼포먼스가 특징인 만큼 이번 조선구 선수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더욱 정교한 VR콘텐츠 제작에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모터스포츠를 비롯해 다양한 스포테인먼트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