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깊고 어두운 도트 '다크 디보션' 한국어판 4월 25일 출시
H2인터렉티브는 하이베리안 워크숍이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다크 디보션(Dark Devotion)'의 한국어판을 오는 4월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크 디보션'은 어두운 분위기의 도트 아트 그래픽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최초 공개된 이후, 비트서밋 2018의 베스트 그래픽 상과 베스트 게임 상을 받기도 했다. 게임 전반은 어둡고 공포스러운 분위기와 더불어, 무게감 있는 하드코어한 전투와 액션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게임 플레이의 핵심인 전투 부분은 미려한 도트 아트를 보여준다. 액션에서 보여줄 수 있는 이펙트를 자세하게 구현했고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전투 과정에서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적의 공격을 검으로 쳐내거나, 회피하는 액션 모두 매우 세밀하게 구성됐다.
플레이어는 성당 기사단원이 되어, 무너져내린 사원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자신에 대한 비밀을 찾는 과정, 용기를 시험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기본적으로 액션 어드벤처, 메트로베니아에 충실하지만,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는 RPG 요소도 포함되어 있다.
복잡하게 적용되는 축복, 저주, 질병 시스템과 더불어 캐릭터에게 적용할 수 있는 무기와 방어구 아이템 등이 수십 종 이상이 준비되어 있다. 무기와 방어구는 플레이어의 취향과 전략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전투의 양상을 바꾸는 등 다양한 활용도를 가진다. 룬을 이용해 속성을 바꾸며 적의 약점을 노리는 전략적인 플레이도 필수적이다.
다크 디보션은 총 네 개의 월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플레이어가 어디로 나아갈 것인지를 고민하고 결정하게 한다. 여정을 완료하기 위해서 여러 경로를 선택할 수 있고, 선택지마다 고유한 적들과 분위기를 보여줄 수 있게 게임을 설계했다.
역동적인 전투와 함께, 미려한 도트 그래픽을 보여줄 '다크 디보션'은 오는 4월 25일 한국어화를 거쳐 PC로 정식 출시된다. PC 버전 출시 이후에는 PS4 및 닌텐도 스위치로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정필권 기자 desk@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