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레스의 악몽'은 아이템 레벨 725부터 입장 가능한 신규 콘텐츠다. 아크를 탐낸 죄로 루페온에게 멸해진 신 '안타레스'의 잔영을 처치하는 임무다. 악몽이라는 이름답게 과거의 던전, 특히 아크 던전이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다.

첫 안타레스의 악몽 던전인 '잊힌 영웅의 무덤'은 루테란 '왕의 무덤'의 잔영이다. 잊힌 영웅의 무덤은 라스트라 숲 앞부분을 제외하고 '왕의 무덤' 진입 시부터 '고대 악마 자간(이하 자간)' 처치까지 진행되며 일부 패턴을 제외하면 왕의 무덤과 거의 동일하다. 대신 공격대 던전 답게 8명의 인원이 팀으로 던전을 공략하게 된다.

난이도는 725레벨 8인 기준으로는 조금 어렵지만, 레벨이 높은 유저들이 1~2명만 있어도 쉽게 공략이 가능하다. '잊힌 영웅의 무덤[노말]' 난이도에서는 3티어 전설 장비 세트인 '잊힌 전설' 세트를 제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잊힌 전설 세트에 필요한 재련 재료도 얻을 수 있다. 잊힌 전설 장비를 연마하는 유저라면 꾸준히 진행해야 하는 던전이다.


▲ 잊힌 영웅의 무덤(좌)과 왕의 무덤(우)은 흐린 날씨를 제외하면 거의 동일하다

▲ 8인의 파티원이 협동으로 던전을 진행하게 된다

▲ 안타레스가 남긴 악몽을 제거하는 것이 목적이다



▣ 첫 8인 공격대 던전 '잊힌 영웅의 무덤[노말]' 기본 정보

안타레스 던전 잊힌 영웅의 무덤에서는 잊힌 전설 장비 세트 제작과 강화에 필요한 장비 토큰을 골드 경매로 획득할 수 있으며, 던전 클리어 보상으로는 소량의 우마늄과 갈라토늄, 태양석 파편, 낮은 확률로 장비 토큰을 획득할 수 있다.

부위별로 2개씩 필요한 안타레스 장비 토큰의 주된 획득처가 골드 경매이기 때문에, 잊힌 전설 세트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골드 경매에 참여해야 한다. 현재는 장비 토큰의 시세가 안정된 편이기 때문에 초반에는 분배금을 받으며 골드를 모으다가, 기회가 오면 골드 경매로 12개의 장비 토큰을 확보하면 된다.


■ '잊힌 영웅의 무덤[노말]' 기대 보상

· 실링 약 2,500 내외
· 태양석 파편 약 250 ~ 300개
· 루페온 인장 약 500 ~ 650개
· 갈라토늄 2 ~ 3개
· 우마늄 0 ~ 1개
· 안타레스의 잔영 토큰 0 ~ 1개



▲ 던전 클리어 보상은 소소한 편이다

▲ 핵심이 되는 잊힌 전설 장비는 주로 전리품 경매에서 나온다



▣ 안타레스의 악몽 핵심 보상! '잊힌 전설' 세트는?

잊힌 영웅의 무덤[노말]에서 제작할 수 있는 '잊힌 전설' 세트는 728레벨에서 시작해 재련 20강 1,100렙까지 성장이 가능한 사실상 최종 장비다. PVP 세트인 '명예로운 전설'은 높은 단수가 필요해 PVP 유저가 아니라면 제작이 어렵기 때문이다.

위대한 이야기 세트를 연마한 유저의 경우, '잊힌 전설' 장비로 재련 단계를 계승해야 한다. 이때, 재련 재료만 1,200개 갈라토늄, 270개의 우마늄이 들어간다. 725 달성 후 바로 골드로 재료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면 계승 작업에만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천천히 안타레스를 돌며 골드를 모으는 것이 좋겠다.

또, 장비 계승을 통해 올릴 수 있는 재련 단계는 2~3강 정도기 때문에 기존 12강까지의 재련 추가 효과가 대부분 사라지게 된다. 잊힌 전설 세트를 갓 제작해 계승한다면 체력과 공격력은 높지만, 주력 스킬의 대미지가 위대한 이야기 세트에 비해 약할 수 있다.

단, 전설 장비부터는 장비 착용 시 적용되는 강력한 '세트 효과'가 있다. '잊힌 전설' 장비의 세트 효과는 2세트 시 '적에게 공격 적중 시 일정 확률로 10초 동안 공격 속도 3%, 이동 속도 3% 증가, 최대 3회 중첩 가능'과 3세트 시 '치명타 적중률 5.0% 증가', 5세트 시 '적에게 공격 적중 시 30초 동안 공격력 20%가 증가'하는 효과다.


▲ 블래스터의 잊힌 전설 세트 착용 모습

▲ 장비를 계승할 경우 재련 추가 효과를 대부분 잃게 되니 주의


▣ 부활의 깃털, 회복 물약을 아끼자! 안레스의 악몽 '잊힌 영웅의 무덤' 간단 공략

안타레스의 악몽은 기존 카오스 던전처럼 장비 교체, 스킬 교체가 가능할 뿐 아니라 배틀 아이템, 일반 체력 회복 물약이 모두 사용 가능하다. 피해를 입더라도 물약으로 회복하며 진행하면 된다. 보스 '자간'이 무력화나 부위 파괴 등 특수한 기믹을 요구하는 것도 없어 파티 조합에 신경 쓰지 않고 무난하게 진행이 가능하다.

단, 안타레스의 악몽에서는 사망할 경우 '부활의 깃털'로만 부활이 가능하다. 깃털을 사용하지 않으면 던전 밖으로 나가 입장권을 낭비하게 된다. 따라서 어느 정도는 패턴을 숙지하고 제대로 대처할 수 있어야 물약과 부활의 깃털을 아끼면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안타레스의 악몽은 8인 던전이며 잊힌 영웅의 무덤의 경우 자간 보스전에서 시점이 더 멀어지기 때문에 기존 가디언 레이드와 느낌이 조금 다르다. 8명의 캐릭터가 뭉쳐 있으면 자신의 캐릭터가 제대로 보이지 않을 수 있다. 환경 설정에서 '플레이어 생명력 막대' 설정에 체크하면 주황색 생명력 막대를 기준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좀 더 쉽게 구분할 수 있다.


▲ 8인던전 진행 시 플레이어 생명력 막대 표시를 체크하면 더 쉽게 캐릭터를 구분할 수 있다

▲ 안타 진행 후 체력이 낮아졌다면 '견습 레이드'로 체력을 회복하는 식으로 물약을 아낄 수 있다

▲ 화염 지대의 화상 대미지가 강력하기 때문에 중간 중간 파티원을 기다려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 최종 보스 '자간'의 주의해야할 패턴

잊힌 영웅의 무덤의 보스 '자간'은 페이즈 전환 시 할퀴는 공격이 추가되었지만 기본적으로 '왕의 무덤' 자간과 패턴이 동일하다. 던전에서 총 4번 조우하며 각 페이즈마다 강화되는 패턴이 있다. 바닥 쓸기, 땅치기, 브레스 등을 동일하게 사용하며, 2페이즈의 화염 패턴도 동일하다.

대미지가 강력하며 연타로 피해를 주는 '브레스'를 우선적으로 회피해야 하며 캐릭터를 다운시키는 기술이 많기 때문에 기상기를 섣부르게 사용할 경우 연속 공격에 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자간은 기본적으로 머리와 팔 사이에 포지션을 잡으면 된다

▲ 바닥 쓸기 패턴은 자간 머리 근처에 딱 붙으면 피격당하지 않는다

▲ 머리 찍기 패턴은 반대로 팔 근처로 이동하면 피격당하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팔과 머리 근처를 이동하며 공략하면 된다

▲ 땅치기는 일반 자간보다 조금 빠르다
손을 올린 순간 물러나서 회피

▲ 2페이즈 자간은 회오리 공격에 더해 긴 땅찍기가 위험하다

▲ 3페이즈 자간의 브레스 공격은 내려간 방향을 보고 유추 가능

▲ 3페이즈 자간의 화염 지대 공격은 '화염 불쥐'가 추가로 소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