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돌아온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최신작 '하프라이프: 알릭스'의 인게임 플레이 영상이 금일(3일), 공개됐다.
영상을 통해서는 다채로운 상호작용을 비롯해 대략적인 플레이 방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인 이동 방식은 많은 VR 게임들이 사용하고 있는 텔레포트 방식이다. 게임 내에서는 이를 통해 단순히 이동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적의 측면으로 돌아가는 등의 플레이도 가능하다.
다만, 텔레포트 방식만 지원하는 건 아니다. 원하는 지점으로 텔레포트하는 블링크(Blink)가 기본 방식이지만, 이외에도 원하는 지점까지 걸어가는 쉬프트(Shift), 바라보는 방향으로 걸어가는 컨티뉴어스(Continuous), 패드로 조작하는 컨티뉴어스 핸드(Continuous Hand) 총 네 가지 방식을 지원해 플레이어가 원하는 방식대로 즐길 수 있다.
트레일러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상호작용 또한 이번 플레이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반을 뒤지는 건 물론이고 전투 중 자동차 문을 열어서 엄폐에 쓰거나 적이 던진 수류탄을 잡아서 되던지는 등 상상한 거의 모든 방식의 상호작용이 가능한 걸 볼 수 있다.
'하프라이프: 알릭스'는 밸브 인덱스를 비롯해 HTC 바이브, 오큘러스 리프트, 거의 모든 VR HMD를 지원한다. 무선 VR HMD는 유선으로 PC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게임은 3월 24일, 한국어화와 함께 스팀을 통해 출시된다.
한편, 밸브는 '하프라이프: 알릭스' 출시 전까지 하프라이프 전 시리즈를 스팀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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