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20일) 닌텐도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 '닌텐도 다이렉트 미니'를 진행했다.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는 약 10분가량의 분량으로, 닌텐도가 퍼블리싱하는 서드 파티 타이틀에 대한 소개와 신규 정보, DLC 등에 대한 정보 공개가 이뤄졌다.


첫 번째로 소개된 타이틀은 '천수의 사쿠나히메'다. '천수의 사쿠나히메'는 무신 아버지와 풍요의 신 어머니를 둔 주인공 ‘사쿠나’가 인간들과 함께 귀신이 지배하는 히노에 섬에서 귀신을 무찌르고 섬을 개척하는 이야기를 다룬 RPG다.

액션 파트는 빠른 템포의 액션을 지향하며, 다양한 스테이지와 거대 보스전도 준비됐다. 또한 게임의 컨셉대로 벼농사 시뮬레이션도 함께 즐길 수도 있다. 모내기, 밭 갈기, 탈곡 등 전통적인 농법을 플레이어는 체험할 수 있으며, 동물의 힘도 빌릴 수 있다. 천수의 사쿠나히메는 국내에도 발매를 예고했으며, 일본은 오는 2020년 11월 12일 발매될 예정이다.


이어서 거스트가 개발중인 아틀리에 시리즈의 신작, '라이자의 아틀리에2'가 등장했다. 이번 신작은 아틀리에 시리즈에서도 드물게 전작의 주인공인 라이잘린 슈타우트(라이자)가 주인공으로 다시 등장하며, 전작으로부터 3년이 지난 이야기를 다루는 후속작이다.

이번 신작 '라이자의 아틀리에2'는 이전과 비슷한 컨셉으로 연금술을 사용할 수 있고, 전작보다 움직임이 다양하게 늘어서 라이딩 및 수영도 가능하다. 라이자의 아틀리에2는 2020년 겨울중으로 발매될 예정이며, PC, PS4,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라이자의 아틀리에2는 오는 7월 30일 신규 정보를 공개한다.


지난 2017년 10월 발표되었던 아틀라스의 신작, 진 여신전생5도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발표됐다. '진 여신전생5'는 진여신전생 시리즈의 25주년을 맞이한 기념 프로젝트로, '원점 회귀'를 컨셉으로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의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진여신전생5는 2021년 발매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으며, 신규 티저 외에는 추가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끝으로 2003년 출시되었던 '진여신전생3: NOCTURNE'의 HD 리마스터 버전도 2020년 10월 29일 발매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케이던스 오브 하이랄의 신규 DLC와 함께 1988년부터 꾸준히 발매된 '모모타로 전철' 시리즈의 신작 '모모타로 전철 쇼와, 헤이세이 레이와도 절찬!'의 정보도 공개됐다. '모모타로 전철 쇼와 헤이세이 레이와의 정번!'은 주사위를 굴려 보드 게임 모습의 일본 전국을 여행하는 게임으로, 2020년 11월 19일 일본에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