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와 우려 섞인 국산 VR 게임, 어디까지 왔을까?
오는 3월 9일부터 개최되는 VR EXPO 2017을 기념해 만들어진 '한국 VR 게임' 영상이 VR EXPO 주관사이자 비즈니스 파트너인 GPM의 박성준 대표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었다.
2분 20여초의 영상에서는 '쿵 게임즈', '브로틴', '13층', '이토이랩'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 VR 콘텐츠 개발사가 그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온 콘텐츠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더불어 영상 도중 "우리는 한 배를 타고 있고, 함께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는 문장을 통해 'VR EXPO'의 개최 이념을 드러낸다.
지금껏 국내 VR 콘텐츠 업계는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다. 아직 VR 시장이 성숙하지 않았고, 다소 실험적인 시장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해당 영상은 그간 베일속에 감춰져 있던 국산 VR 콘텐츠가 어디까지 발전해왔고, 앞으로 또 어떻게 발전해나갈지 가늠하게 해준다.
수많은 국산 VR 콘텐츠가 모습을 드러낼 'VR EXPO 2017'. 지금껏 노력을 거듭해온 VR 콘텐츠 개발사들이 VR EXPO를 기회삼아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Laffa@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