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금일(24일),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VR 게임으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 ‘경기 VR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VR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로우 데이터', '프로젝트 카스2', '후르츠 닌자 VR' 등 세 가지 종목으로 치러지는 결선 경기와 코스프레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졌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본선 경기에는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4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총상금 1,500만 원 규모로 치러진 이날 경기의 종목별 상위 입상자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게이밍 노트북과 HTC Vive, 플레이스테이션4 등이 각각 부상으로 지급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유튜브 VR 콘텐츠 크리에이터 ‘멀미왕’의 팬사인회, 코스프레 공연과 VR 게임 체험존 등 여러가지 부대 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현장에 직접 방문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안동광 과장은 "아직 생소할 수 있는 VR이라는 콘텐츠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오늘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e스포츠로서 성장 가능성이 큰 VR 콘텐츠가 나아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문화체육관광국 안동광 과장 -"VR e스포츠, 미래의 일자리 창출할 것"

▲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안동광 콘텐츠산업과장

Q. '경기 VR 게임 페스티벌', 어떤 행사인가?

- VR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야기하는데 빠질 수 없는 미래의 먹거리다. 자연스럽게 다양한 일자리도 창출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벌써 2년 이상 관련 사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아직도 VR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고, 생소하게 여기는 분들이 많으므로 도민들과 VR 콘텐츠가 더욱 가깝게, 친숙하게 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가 바로 '경기 VR 게임 페스티벌'이다.

이외에도 VR 콘텐츠가 E스포츠로서 성장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보고 싶었다. VR 게임이 E스포츠로 자리를 잡게 되면 자연스럽게 다양한 일자리가 파생될 수 있기 때문이다.


Q. 대회 종목으로 선정된 게임이 모두 해외의 VR 게임인데, 특별한 선정 기준이 있었나?

- 일단 e스포츠 대회가 성립될 수 있도록 어느정도 사람들의 인지도가 있는 VR 콘텐츠를 선정할 필요가 있었다. 전국의 VR 방에서 가장 많은 사용률을 보이고 있는 VR 게임을 조사했고, FPS와 캐주얼, 레이싱 장르에서 한 작품씩 선정했다.

첫 번째 대회다보니 가능하면 대중들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많이 알려져있는 게임을 선정하는데 집중했다. 하지만, 보는 재미가 있고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이 있다면 국내 개발사의 VR 콘텐츠도 충분히 대회 종목으로 선정될 수 있다.


Q. 성공적인 VR e스포츠 행사 진행을 위해 특별히 신경을 쓴 부분이 있다면?

- 관객들이 경기를 쉽고, 편하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뷰어 시설에 신경을 많이 썼다. 경기 화면을 중계하는 큰 스크린을 준비하고, VR 헤드셋을 착용한 선수들의 모습도 화면 한편에 표시했다. 가능하면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IP를 고른 것도, 조금 생소할 수 있는 VR 게임의 이해를 돕기위해 인지도 있는 전문 스트리머와 해설자를 초빙한 것도 관객들의 '보는 재미'를 보강하기 위함이다.


Q. e스포츠 경기 이외에도 게임 체험 코너, 코스프레 무대 등 부가적인 볼거리도 눈에 띈다

- 행사장이 광교에 있고, 층도 세 개 층으로 떨어져 있다 보니 공간 활성화 차원에서 모든 층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행사를 동시에 진행했다. VR 게임도 결국 게임이기에 청소년들이나 게임에 흥미가 있는 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필요가 있었다.

오늘 현장에는 '코스프레'를 즐기기 위해 참여한 학생들도 많았다. 도청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보니 학생들과 학부모 모두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었고,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게임, 코스프레, e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축제가 됐다고 생각한다.


Q. 이번 행사 이후에도 VR과 관련된 행사를 계속 운영할 계획인지?

- 앞으로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VR e스포츠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수와 해설자, 연출 등 VR e스포츠를 구성하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이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더 자세한 내용은 오는 7월에 개최되는 'GDF 2018'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의 모집절차는 오는 4월 초에 시작된다.


Q. 앞으로의 포부를 듣고 싶다

- 스포츠 산업으로도 볼 수 있고, 도민들과의 접점을 만들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는 '경기 VR 게임 페스티벌'이 매년 꾸준히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오는 7월에 개최되는 'GDF 2018'에서는 5월부터 시작되는 교육과정에 대한 내용은 물론. 어떤 비즈니스 모델이 VR e스포츠 시장에서 효과를 거둘 수 있는지, 그리고 VR을 활용한 더욱 넓은 범위의 e스포츠에 대한 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


경기 VR 게임 페스티벌 - 현장 풍경

▲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개최된 ‘경기 VR 게임 페스티벌’

▲ VR e스포츠 경기를 보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좌석을 가득 채웠다

▲ '프루츠 닌자 VR'과 '로우 데이터' 종목의 선수들은 별도의 공간에서 경기를 진행했다

▲ 물론 관객들도 선수들의 모습을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현란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선수들

▲ '고인물의 플레이가 이런 것인가?'

▲ 경기 생중계로 더욱 즐거운 관람이 가능했다

▲ 선수들의 모습을 관객석 앞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었던 '프로젝트 카스2' 종목



▲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e스포츠 경기와 함께 코스프레 행사가 진행됐다

▲ 행사장 곳곳에는 만날 수 있었던 학생 코스튬 플레이어들

▲ 한편에는 닌텐도 스위치, VR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도 마련됐다



▲ 한조도 좋아하는 VR 체험 (※ 코털 아닙니다)

▲ 현장에서 만난 전문 코스프레팀 KoHA Cos

▲ 관람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주사위 이벤트로 간식도 얻고~

▲ 좋아하는 캐릭터가 되어 행사를 즐길 수도 있다

▲ 프로팀 못지않은 학생 참가자들의 코스프레, 눈이 즐겁다

▲ 스파이더맨도 VR e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러 왔다

▲ 마블 시리즈의 열혈팬들로 이루어진 코스프레 모임

▲ VR e스포츠 결선 경기도 막바지를 향해 가고…


▲ 열띤 생중계와 더불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가 이뤄졌다.

▲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각종 상품들이

▲ 멋진 승부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주어지며 이날 행사는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