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협회장 윤경림, 이하 ‘KoVRA’),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 이하 ‘ETRI’)은 국내 VR·AR 콘텐츠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VR·AR 개발자들이 최신 트렌드 및 개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 및 콘텐츠의 발굴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2018 VR·AR 그랜드 챌린지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3회를 맞이하는 그랜드 챌린지는 ▲학생부(중·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와 ▲일반부로 구분하여 참가 신청서를 받는다.

본 대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VR·AR 기술을 접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기획 공모전을 개최하여, VR·AR 기술이 들어간 분야라면 장르 제한 없이 출품이 가능하고 사전개발단계와 예·본선을 거쳐 우수 콘텐츠를 선정 후 시상할 예정이다.

KoVRA는 출품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예선 기간 중 2개월, 본선 기간 중 1개월 동안 사전개발단계를 두고, 후원 기업(SKT, KT, LG,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과 ETRI의 기술전문인력이 멘토로 참여하여 개발 테스트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과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한 누리꿈스퀘어 디지털 파빌리온 2층에 구축되어 있는 KoVAC 테스트베드실을 통해 개발에 필요한 장비도 함께 지원한다.

대회 일정으로는 6월 5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두달간 KoVRA 담당자 이메일(kvra@kvra.kr)을 통해 출품신청서와 시제품 콘텐츠의 컨셉 영상을 제출한다. 출품신청서는 KoVRA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는 그랜드 챌린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정의 심사를 통해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팀은 8월 9일부터 9월 5일까지 맨투맨으로 후원 기업의 기술 담당자 및 ETRI의 기술인력 멘토링과 테스트베드 장비를 지원 받아 시제품 콘텐츠 구현을 고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본선은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6일에는 누리꿈스퀘어 디지털 파빌리온 2층과 3층에서 출품 콘텐츠의 최종 구현 테스트 및 심사 PT를 준비하고, 7일에는 본선 진출팀의 PT 발표와 시제품 콘텐츠 구현 수준에 따라 심사를 통하여 최고점 순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심사 기준은 결과물에 대한 완성도, 향후 시장 진출로써의 경쟁력, 상품으로써의 확장성, 사업화 및 수익 창출 가능성, 기술 보급 및 확산에 대한 효과성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등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출품된 아이디어 및 시제품 콘텐츠가 후원 기업(SKT, KT, LG,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의 협력을 통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KoVRA 윤경림 협회장은 “2018 VR·AR 그랜드 챌린지를 통해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기획·제작하는 스타트업에서부터 새로운 아이디어를 VR·AR 기술에 접목시키는데 관심을 가진 학생, 일반인들까지 다양한 참가자의 활약을 기대하며, 기업의 니즈에 맞는 콘텐츠를 발굴함으로써 개발자와 기업간에 win-win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