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의 틈 오메가: 알파편(영웅)이 출시된 후 새로운 레이드 콘텐츠가 등장하지 않는 시기인 만큼 최근 절 바하무트 토벌전이나 절 알테마 파괴작전에 첫 도전을 준비하는 모험가들이 자주 보이고 있다.

에우레카, 강엔 종묘, 델타편(영웅) 등에서 야심차게 340~345레벨 장비를 획득한 후 설레는 마음으로 입장했는데... 지금까지 경험한 토벌전이나 레이드 던전과는 전혀 다른 난이도에 "이것을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슬며시 든다.

절 바하무트 토벌전은 트윈타니아, 넬 데우스 다르누스(넬), 바하무트 프라임, 트윈타니아&넬, 바하무트 프라임(분노)로 총 5가지 구간으로 구성된 던전이다. 약 19분 36초로 긴 공략 시간을 자랑하는데, 자칫 사소한 실수로 전멸할 수 있는 바람에 지속적인 집중력이 필요하다.

물론, 너무 긴장하지 않고 차분하게 공략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는 모험가도 있다. 다만, 각 구간마다 편집된 영상으로 보면 논문과 같은 공략 설명에도 모든 것을 담지 못할 만큼 다양한 요소를 파악하고 있어야 성공할 수 있으므로 전체적인 공략 방법을 세밀하게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 바하무트 프라임~공략 종료 시점은 2부에서 이어질 예정입니다


※ 해당 기사의 공략 방식은 공개 파티에서 자주 사용하는 매크로 기준입니다.
※ 공략 설명이 매우 긴 기사이므로 필요한 구간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파티마다 공략 방식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절 바하무트 토벌전 - 바로 가기! (각 항목을 선택하시면 해당 정보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트윈타니아 공략] [트윈타니아 구간 FAQ] [넬 데우스 다르누스 공략] [넬 데우스 다르누스 구간 FAQ]




▣ 트윈타니아: 회오리, 마력 연성, 사형 선고, 지옥의 늪


절 바하무트 토벌전의 첫 상대인 '트윈타니아'는 '회오리'만 적응한다면 큰 어려움이 없는 구간이다. 다만, 이 구간에서 회오리와 구속구 처리가 숙련되지 않으면 후반부에서 전멸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어느 상황에서든 대처할 수 있도록 익숙해져야 한다.

또한, 첫 화염구를 최소 인원만 맞아서 리미트 브레이크 게이지를 최대한 많이 충전하는 것도 이후 공략에 도움이 된다. 가장 많이 도전하는 만큼 도전 기간이 길어지면 지루해진 탓에 사소한 사고가 자주 발생하여 전멸하는 구간이기도 하다.




■ 진행 순서

① 전투 시작 → 곤두박질 → 회오리 → 화염구 → 사형선고 → 곤두박질(74% 이하 페이즈 전환) → 회오리 → 화염구 → ② 지옥의 늪(5) → 마력 연성 → 지옥의 늪(5) → 사형 선고 → 마력 연성 → 회오리(44% 이하 페이즈 전환) → 곤두박질 → 지옥의 늪(5) → ③ 지옥의 늪(5) → 마력 연성(2) → 지옥의 늪(5) + 화염구 → 사형 선고 → 곤두박질 → 마력 연성(2) → 회오리 → 곤두박질 → 지옥의 늪(5) → 마력 연성(2) → 지옥의 늪(5) + 화염구(0% 이하 페이즈 전환) → 사형 선고 → 곤두박질 → 에테르 홍수(전멸)


먼저 구속 장치 3개를 떨어뜨릴 지점에 지면 표식(A → B → 2번 순서로 진행한다.)을 찍은 후 전투를 시작한다. (해당 표식은 재앙의 3중주, 연격의 3중주, 트리니티 구간에 사용된다.)

트윈타니아에서는 핵심 기믹인 회오리는 무작위 대상자 4명 밑에 회오리가 생겨 즉사시키는 기믹인데, 시전 게이지가 85~90% 정도 올라갈 때 움직이면 쉽게 회피할 수 있다. 또한, Tank에게 강한 피해를 주는 '사형 선고'는 '베기 저항 감소' 효과를 부여하기 때문에 '도발+기피'로 적개심을 교대해야 한다.

회오리 회피 방법은 모험가마다 다르므로 다른 파티원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자신이 편한 방식으로 회피한다. 주의해야 할 점은 파티원들이 모여 맞는 기믹인 화염구를 최대한 강하게 맞아서 리미트 브레이크 게이지를 최대한 많이 수급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초반에 고무격려책(전개), 신성한 보호막 등의 보호막을 미리 부여한 후 Tank 2명과 HPS 1명이 빠지면 거의 1칸 가까이 채울 수 있다. (해당 파티에서는 우선 학자를 제외했으며, 학자가 대상자일 경우 백마도사가 제외되는 방식을 사용했다.)


▲ D, 1번, 2번 지면 표식은 추후 공략을 위해 항상 고정으로 유지한다


▲ 곤두박질은 전방 부채꼴 범위 피해이므로 MT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후방에 위치한다


▲ 공략 후반까지 등장하는 회오리를 쉽게 피할 수 있도록 적응해야 한다


트윈타니아의 HP가 74% 이하로 낮아지면 Tank가 B표식 자리로 이동하면서 2번째 페이즈가 진행된다. 트윈타니아에서 가장 멀리 있는 대상에게 '지옥의 늪' 5회를 시전하는데, 해당 기믹은 음유시인이 주로 맡는다. 지옥의 늪이 끝나면 DPS 4명 중 1명에게 마력 연성 표식이 부여되고, 트윈타니아 밑에 떨어진 마력구가 대상을 쫒아간다.

대상자는 마력구를 구속 장치까지 유인하여 맞아야 생존할 수 있다. (구속 장치 효과가 부여된 상태에서 맞지 않으면 파티는 전멸한다. 또한, 구속 장치 안에 있을 경우 주는 피해량이 90% 감소하기 때문에 마력구를 처리하면 빠르게 벗어난다.)

이때 음유시인이 마력 연성 대상자가 되면 학자가 두 번째 지옥의 늪을 처리한다. 두 번째 지옥의 늪이 끝나면 사형 선고 후 마력 연성이 다시 진행된다. 이번에는 마력구를 떨어뜨린 후 회오리를 시전하기 때문에 마력구 대상자는 회오리를 구속 장치 밖에 유도한 후 구속 장치 안에 들어가서 마력구를 처리해야 한다.

해당 기믹은 3페이즈와 트리니티 구간에서도 등장하기 때문에 미리 빠르게 익히는 것이 좋다. 파티원이 죽지 않고 1페이즈에서 두 번째 회오리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대부분 곤두박질까지 시전한 후 트윈타니아 HP가 44% 이하로 줄어들어 3페이즈로 넘어가게 된다.


▲ 일반적으로 A표식 뒤에서 음유시인이 유도한다


▲ 마력 연성 대상자에게 마력구가 다가오면 구속 장치에서 부딪친다


▲ 두 번째 마력 연성은 회오리와 동반되므로 DPS들은 처리 방식에 적응해야 한다


Tank가 다음 자리(2번 표식)로 이동하면서 3페이즈를 시작한다. 음유시인이 지옥의 늪 5번을 유도하면 무작위 DPS 2명에게 마력 연성이 부여된다. 일반적으로 A를 D2, D4가 사용하고 B를 D1, D3가 사용하는데, 같은 구간을 사용하는 파티원끼리 부여됐을 경우 A를 근접 DPS가 사용한다. (마이크를 사용하면 유동적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다소 편해진다.)

마력구가 처리되면 Tank를 제외한 6명 중 1명에게 화염구 표식이 부여되고 동시에 무작위 대상자 1명에게 지옥의 늪이 시전된다.

지옥의 늪 대상자는 화염구 처리를 위해 모인 파티원들에게 떨어져서 처리하는데, 지옥의 늪과 화염구가 동시에 부여될 경우 적당한 거리에서 지옥의 늪을 유도한 후 모여야 한다.

화염구가 끝나면 사형 선고와 곤두박질이 시전된다. 이때 MT(전사)가 기피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닌자는 그림자 이동(나이트)과 연막탄(전사)을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적개심 관리가 어려울 경우 MT(전사)는 잠시 공격을 중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어서, DPS 4명 중 2명에게 마력 연성이 부여된다. 이번에는 회오리가 동반되는 마력 연성이므로 회오리를 안전하게 유도한 후 마력구를 처리한다. 이후에는 3페이즈 처음과 동일한 순서로 진행된다. 파티의 화력이 높으면 마지막 사형 선고가 시전되기 전에 트윈타니아의 HP를 0%로 만들어 '넬 데우스 다르누스'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


▲ 3페이즈에서는 DPS 2명에게 마력 연성이 부여된다
(스크린샷 기준 B는 음유시인, A는 닌자가 처리한다)


▲ 지옥의 늪 대상자는 안전한 거리에서 유도하며 화염구 대상자는 후방에 모여준다


▲ 3페이즈에서도 마력 연성 + 회오리 기믹이 나타난다


■ 트윈타니아 구간 Q&A

Q. 첫 번째 화염구를 최소 인원으로 맞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무조건 최소 인원으로 맞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바하무트 프라임 구간으로 넘어가는 제7재해를 방어 클래스 3단 리미트 브레이크로 대처하면 수월하기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전투 시작 전에 '고무격려책(전개전술) + 신성한 보호막'을 사용한 후 방어 클래스 2명과 치유 클래스 1명을 제외한 상태에서 첫 번째 화염구를 맞습니다.


Q. 회오리는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가요?

A. 회오리 처리는 1바퀴 돌거나 옆으로 살짝 움직이는 방법 등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기자의 경우 옆으로 살짝 움직여 최대한 다른 인원과 겹치지 않도록 처리하는데, 자신이 편한 동선으로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처리 방법입니다.


Q. 3번째 사형 선고 구간에서 방어 클래스가 갑자기 죽어버려요.

A. 3번째 사형 선고 구간에는 MT가 기피를 건네줄 수 없는 시기입니다. 파티에 닌자가 있다면 그림자 이동과 연막탄을 이용할 수 있지만, 닌자가 없을 경우에는 MT가 공격을 멈춰주고 ST가 적개심 콤보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방어 기술은 어떻게 사용하나요?

A. 파티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진행했던 고정 파티 기준으로 전사의 경우 사형 선고(1)에서 철벽 방어 + 원초적 직감 + 전투의 짜릿함, 곤두박질(3)에서 보복 + 간파 + 경각심, 사형 선고(3)은 철벽 방어 + 원초적 직감로 대처했습니다.

나이트는 곤두박질(2) = 경계, 사형선고(2) = 철벽 방어 + 방벽, 곤두박질(4) = 방패 각성, 곤두박질(5) = 방벽, 사형선고(4) = 철벽 방어 +방벽을 사용했는데요. 중간에 사고가 나지 않는 이상 4번째 사형 선고는 거의 시전하지 않으므로 사형선고(2)를 경계로 막아내는 방식도 나쁘지 않습니다.


Q. 마력 연성 + 회오리 구간에서 자꾸 회오리를 맞아요.

A. 해당 기믹은 회오리를 밖에서 처리한 후 구속 장치 안으로 들어간다는 생각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즉, 구속 장치 주변에 있다가 회오리 시전 바의 게이지가 90% 정도 채워질 때 구속 장치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죠. 구속 장치 뒤에 있다가 앞으로 이동하는 방식은 자칫 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측면으로 구속구를 유도하면서 회오리를 처리하면 더 안전합니다.


Q. 트윈타니아 구간은 RDPS가 높아야 하나요?

A. 현재 345레벨과 3등급 탕약으로 현역 시절보다는 DPS 커트라인이 많이 내려간 상황입니다. 사실 현역 시절에도 절 바하무트 토벌전은 DPS를 만족시킨다는 것보다 기믹을 안전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공략하는 것이 더 맞는 표현인 것 같은데요.

DPS 사이클을 전혀 모르거나 파티원이 많이 죽는 상황이 아니라면 RDPS는 무난하게 충족시킬 수 있으므로 기믹에 익숙해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Q. 철책과 견제는 언제 사용하나요?

A. 견제는 근접 DPS 2명이 사형 선고마다 돌아가면서 사용하며, 철책은 3번째 사형 선고를 맞는 방어 클래스에게 사용합니다. 두 기술 모두 재사용 대기시간이 2분 이상인 기술이므로 방어 클래스가 취약한 시기에 넣어주면 도움이 됩니다.


▲ 절 바하무트 토벌전: 트윈타니아 구간(BRD PoV)



▣ 넬 데우스 다르누스: 대사, 4종 디버프, 초신성, 인두질


기믹 진행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대사 문구에 따라 기믹의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에 처음 도전하는 모험가들은 물론, 숙련된 모험가들도 전멸하는 구간이다. 따라서, 넬 데우스 다르누스를 상대하려면 먼저 8가지의 대사 기믹과 4종 디버프 처리 방법을 익히는 것이 좋다.

또한, 산개 자리와 우선 순위 그리고 인두질 유도를 위한 지면 표식 담당 인원도 미리 정해둬야 수월하게 공략할 수 있는데, 절 바하무트 토벌전의 첫 번째 시련이라고 불리는 만큼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느냐에 따라 공략 시간이 결정되는 구간이다.

"넬 구간은 지면 표식 1번(중앙)이 본진이다. 즉, 1번에 대기했다가 밖으로 나가야 하는 기믹은 처리한 후 다시 1번에서 모인다는 생각으로 진행하면 조금 더 이해가 쉽다."




■ 진행 순서

천지붕괴 → 열전자 폭발 → 유성 폭풍(4) → 열전자 폭발 → 유성 폭풍(4) → 바하무트의 발톱 5회 → 용신의 가호 → 번개날개(2) → ① 대사 → 화염구 + 구원의 날개 + 죽음의 선고(2) → 구원의 날개 → 바하무트의 발톱 5회 → 화염구 → 번개날개(2) → ② 대사 → 구원의 날개 + 죽음의 선고(3) → 구원의 날개 → 번개날개(2) → 구원의 날개 → 화염구 → 바하무트의 발톱 5회 → ③ 대사 → 화염구 → 번개날개(2) → 구원의 날개 + 죽음의 선고(3) → 구원의 날개 → 구원의 날개 → 흉조의 부리 → ④ 대사 → 인두질(1~3) → 바하무트의 발톱 5회 → ⑤ 대사⑥ 대사 → 흉조의 부리 → 바하무트의 발톱 5회 → 메가플레어(전멸)


트윈타니아를 제거하면 천지붕괴를 대비하여 한 곳에 모인다. (매크로 기준 지면 표식 2번) 천지붕괴로 밀려나면 각자 산개 자리로 이동하면서 열전자 폭발을 회피한다. 이때 유성 폭풍이 4명씩 2번 시전되기 때문에 거리가 서로 가까우면 죽어버릴 수 있다.

유성 폭발이 지나간 후 넬 데우스 다르누스(넬)가 나이트(ST)에게 달라가브 강하를 시전하면서 모습을 보인다. (다른 파티원들은 나이트가 있는 곳으로 가지 않으며, 나이트는 달라가브 강하가 시전되기 전에 천하무적을 사용하여 공격을 막는다.) 바하무트의 발톱이 시전되고 방어 클래스들은 서로 적개심을 교환한다.


▲ 공개 파티 매크로 기준 2번에 모여 천지붕괴를 대처한다


▲ 뒤로 밀려난 후 각자 지정된 위치로 이동한다


▲ 열전자 폭발 범위가 바뀌므로 옆으로 이동한다


▲ 달라가브 강하는 나이트(ST) 혼자 맞아야 한다


이어서 넬이 용신의 가호를 사용하면 전투 지역 외곽에 5마리의 용이 나타난다. 해당 용은 나중에 2마리 → 1마리 → 2마리로 묶여 순서대로 인두질을 사용하는데, 인두질을 유도할 위치에 A, B, C 지면 표식을 찍어두면 편하게 대처할 수 있다.

넬 페이즈가 어려운 이유는 대사에 따라 넬의 기술이 달라지고 해당 대사의 기믹과 함께 디버프 4종 기믹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대사는 총 6구간에서 나타나는데, 각 구간마다 넬이 2가지 중 1가지 대사를 말하고 기믹이 펼쳐지므로 대사를 미리 외워두는 것이 좋다. (외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TTS 알림을 통해 편하게 처리하는 방식이 자주 이용된다.)


▲ 2마리 → 1마리 → 2마리로 묶어서 인두질을 시전한다
인두질 유도 위치 A, B, C는 파티마다 다르며, D표식 위에 있는 용은 A와 묶는다


먼저 4종 디버프를 알아둬야 한다. 대미궁 바하무트: 침공편 4의 대표 기믹으로 번개날개, 화염뿔, 얼음발톱, 죽음의 선고로 구성된다. 번개날개는 대상자 주변에 번개가 폭발하는 것으로 대상자가 아닌 파티원이 맞으면 큰 피해와 함께 마비 효과가 부여된다. (일반적으로 첫 번째 번개날개는 H2, H1, T2, T1, D4, D3, D2, D1 순서로 처리한다.)

얼음발톱은 외곽에 있는 용이 무작위 순서로 파티원에게 얼음구를 시전한다. 해당 효과가 2회 중첩될 경우 죽게 되므로 화염구를 맞아 효과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이 화염구 효과를 부여하는 화염뿔은 무작위 대상자 1명에게 화염구가 조준되며 5초 후 대상자에게 화염구가 날아온다.

화염뿔 대상자에게 붙어있으면 자신의 얼음발톱 효과를 제거할 수 있는데, 화염뿔 효과도 2회 중첩되면 즉사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화염뿔은 '같이 → 혼자 → 같이(2번 대상자 제외) → 같이' 순서로 처리하며, 위기 상황이 닥칠 경우에는 자신의 디버프 효과를 확인하면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죽음의 선고는 6초, 10초, 16초로 무작위 대상 2, 3명에게 부여된다. 다음으로 무작위 대상자 밑에 생성되는 구원의 날개가 시전되고 그 자리에 '구속 가속'이 생기는데, 이 구속 가속 안에 들어가야 죽음의 선고 효과를 제거할 수 있다.


▲ 얼음발톱은 화염구를 맞아 제거할 수 있다
화염구는 '같이 → 혼자 → 같이 → 같이' 맞는다


▲ 번개날개는 다른 파티원과 겹치지 않는 위치로 이동한다
죽음의 선고는 6초, 10초, 16초 대상자 순서대로 구속 가속을 수급해야 한다


▲ 구속 가속은 구원의 날개가 시전된 자리에 생성된다


① 대사 확인 방법

* 대사: 달이여! 강철의 패도를 비춰라!
* 기술 진행: 달의 원동력 → 강철 전차
* 방법: 안에서 나간다. (너무 멀리 이동하면 화염구를 함께 맞을 수 없다.)

* 대사: 달이여! 붉게 타올라 신의 적을 태워버려라!
* 기술 진행: 달의 원동력 → 열전자 광선
* 방법: 안에서 모인다. (시계 방향으로 이동할 때 너무 늦으면 화염구를 함께 맞을 수 없다.)


이제 대사 기믹에 대해 알아봐야 한다. 1번 대사는 '달의 원동력 → 강철 전차'나 '달의 원동력 → 열전자 광선'으로 구성된다. '달'이라는 단어는 '달의 원동력', '강철의 패도'는 '강철 전차'를, '태워'는 '열전자 광선'을 말한다. 달의 원동력은 넬 주변으로 모여야 하며, 열전자 광선을 파티원과 함께 맞고 강철 전차는 넬 주변에서 벗어나야 한다.

1번 대사 구간은 무작위 2명에게 시전된 번개날개를 처리하면 1번 대사가 나타난다. 달의 원동력이므로 넬 주변에 있다가 강철 전차인지 열전자 광선인지에 따라 나가거나 모여준다. 이어서 무작위 대상 2명에게 죽음의 선고가 부여되고 무작위 대상 1명에게 화염구가 조준된다.


▲ 첫 번개날개는 12시 방향 지정된 위치로 이동하여 순서에 맞춰 처리한다
(← H2 H1 T2 T1 D4 D3 D2 D1 →)


▲ 달이여! 붉게 타올라 신의 적을 태워버려라!
넬 안으로 모여 중앙에서 같이 맞는다


▲ 달이여! 강철의 패도를 비춰라!
넬 주변에 있다가 밖으로 나간다


1번째 구원의 날개 범위가 나타날 때 시계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회피하고 화염구를 함께 맞는다. 이어서 죽음의 선고 대상자는 6초, 10초 순서로 구속 가속으로 들어가서 디버프를 제거한다. 넬이 방어 클래스(MT)에게 바하무트의 발톱 5회를 시전하면 무작위 1명에게 화염뿔이 연결되고 무작위 대상자 2명에게 번개날개가 부여된다.

이번 화염뿔 대상자는 화염구를 혼자 맞아야 하므로 다른 파티원이 없는 위치로 이동하며, 번개날개 대상자도 다른 파티원과 겹치지 않는 안전한 위치로 이동하여 처리한 후 2번 대사를 준비한다.


▲ 첫 대사 후 시전되는 화염구를 모두 맞아야 한다
(화염구 피격 위치: 열전자 광선 → 시계 방향, 강철 전차 → 중앙)


▲ 죽음의 선고 대상자 2명은 순서대로 구속 가속을 수급한다


② 대사 확인 방법

* 대사: 붉게 타오른 길을 강철의 패도로 만들겠노라!
* 기술 진행: 열전자 광선 → 강철 전차
* 방법: 같이 맞고 나간다.

* 대사: 붉게 타오른 달의 축복을!
* 기술 진행: 열전자 광선 → 달의 원동력
* 방법: 같이 맞고 그대로 안에 있는다.


2번 대사는 '열전자 광선'으로 시작하여 다음 기술이 '강철 전차'나 '달의 원동력'으로 끝난다. 1번 대사에서 봤던 것과 그대로 '타오른'은 열전자 광선을 의미하며, 강철의 패도는 강철 전차, 달은 달의 원동력을 말한다. 즉, 파티원이 같이 모여 맞고 밖으로 나가거나 안에 그대로 있으면 해결된다.


▲ 붉게 타오른 달의 축복을!
중앙에서 같이 맞고 그대로 안에 있는다


▲ 붉게 타오른 길을 강철의 패도로 만들겠노라!
중앙에서 같이 맞고 밖으로 나간다


2번 대사가 지나가면 무작위 3명에게 각각 6초, 10초, 16초 지속 시간을 가진 죽음의 선고를 부여한다. 이번에도 구원의 날개를 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죽음의 선고를 순서대로 처리하는데, 해당 과정에서 번개날개 2명도 지정되므로 번개날개 대상자들은 밖으로 빠져주는 것이 좋다.

번개날개와 함께 화염뿔 대상자도 지정된다. 두 번째 화염뿔 대상자는 이번 화염구를 맞으면 다음 화염구를 맞을 때 죽을 확률이 높으므로 혼자 떨어져서 맞지 않는다. (특별한 사고가 나지 않았다면 나머지 파티원들은 모두 맞는다.) 화염구를 맞고 바하무트의 발톱 5회가 지나가면 3번 대사를 준비한다.


▲ 죽음의 선고 대상자 3명이 정해지므로 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처리한다


▲ 번개날개 대상자는 밖으로 이동하여 처리한다


▲ 두 번째 화염구 대상자를 제외한 나머지 파티원끼리 맞는다
구속 가속이 가까이 있다면 화염구를 맞고 3번째 죽음의 선고를 제거해도 무관하다


③ 대사 확인 방법

* 대사: 흉조가 내려와 강철의 패도를 걸으리라!
* 기술 진행: 흉조의 강하 → 강철 전차
* 방법: 산개 후 넬이 낙하한 위치에서 멀어진다.

* 대사: 흉조가 내려와 달을 올려다보리라!
* 기술 진행: 흉조의 강하 → 달의 원동력
* 방법: 산개 후 넬이 낙하한 위치로 모인다.


3번 대사는 흉조의 강하로 시작되어 강철 전차나 달의 원동력으로 마무리된다. 흉조의 강하는 무작위 대상 1명에게 넬이 낙하하여 주변 대상을 밖으로 밀어내는 기술인데, 화염구를 맞으면 각자 위치로 산개하여 넬이 누구에게 도약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매크로에 따라 위치는 정해져 있지만, 피격 판정 범위가 좁은 편이므로 적당한 거리만 유지하면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너무 멀리 산개하면 달의 원동력에 다른 파티원이 죽을 수 있다.) 대사에 따라 넬이 도약한 대상자를 확인하고 넬에게 멀리 벗어나거나 가까이 모이면 3번 대사를 통과할 수 있다.


▲ 흉조가 내려와 강철의 패도를 걸으리라!
무작위 대상자에게 넬이 낙하하면 해당 위치에서 멀어진다


▲ 흉조가 내려와 달을 올려다보리라!
무작위 대상자에게 넬이 낙하하면 해당 위치로 모인다


3번 대사가 끝나면 파티원들은 중앙에 모여 화염구를 맞는다. 이때 화염뿔 1명, 번개날개 2명, 죽음의 선고 3명이 빠른 시간에 부여되므로 자신의 디버프 상태를 꼭 확인하고 화염구 → 번개날개 → 죽음의 선고 순서대로 처리해야 한다. (1명이 3가지 디버프 효과를 모두 받을 수 있다.)

이 구간에서 번개날개 대상자는 6시 방향으로 멀리 떨어지며, 나머지 인원은 12시 방향으로 구원의 날개 범위와 최대한 가까이 붙어있으면 다소 안전하게 해결된다. 또한, 번개날개 대상자는 화염구 조준선이 사라지는 타이밍에 밖으로 이동하면 더욱 안전하다.

죽음의 선고를 모두 처리하면 넬이 방어 클래스(MT)에게 흉조의 부리를 시전하여 찌르기 저항 감소 효과를 부여하므로 ST와 적개심을 교환한다. 이어서 4번 대사가 나타나는데, 이번에는 초신성과 인두질을 유도하기 때문에 1~3번 대사보다 다소 복잡하다.


▲ 중앙에 모여서 화염구를 맞고 번개날개 대상자는 밖으로 이동한다


▲ 번개날개가 폭발하면 죽음의 선고를 순서대로 처리한다


④ 대사 확인 방법

* 대사: 초신성이여, 빛을 더하라! 붉은 달 아래, 붉게 타오르는 땅을 비춰라!
* 기술 진행: 초신성 → 달라가브 강하 → 열전자 광선
* 방법: 초신성 및 인두질을 유도한다. → 중앙에 집합한다. → ST는 달라가브 강하를 혼자 맞는다.

* 대사: 초신성이여, 빛을 더하라! 유성이 쏟아지는 밤에, 붉은 달을 우러러보라!
* 기술 진행: 초신성 → 유성 폭풍 → 달라가브 강하
* 방법: 초신성 및 인두질을 유도한다. → 산개한다. → 중앙에 모인다. (ST 제외)


4번 대사는 초신성으로 시작한다. 대사를 해석하면 '초신성'은 '초신성', 붉은 달은 '달라가브 강하', '타오르는'은 열전자 광선, '유성'은 유성 폭풍을 일컫는다. 대사가 시작되면 나이트를 제외한 나머지 7명 중 3명에게 인두질이 순서대로 시전되는데, 첫 번째 대상자부터 A, B, C로 이동하여 인두질을 유도해야 한다.

초신성은 인두질 1, 2번 대상자에게 시전되므로 인두질 표식이 생겼다고 대상자들은 바로 A, B로 이동하지 말고 A, B지점 앞에서 초신성을 유도한 후 표식이 사라지면 중앙으로 이동한다. 용의 위치에 따라 A지점 인두질이 시전된 후 3번째 인두질 대상자가 C지점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도 있다.


▲ 머리 위에 징표가 나타나면, 지정된 위치(A, B, C)로 이동한다
A, B 대상자는 초신성 유도 위치까지 고려하면서 이동해야 한다


▲ [B 대상자] 먼저 초신성을 적당한 위치에 유도한다 (용의 시선 = 현재 중앙)
징표가 사라지면 중앙으로 이동한다 (용의 시선 = B 방향 전환)


인두질 대상자가 아닌 파티원들은 대사에 따라 중앙에 모이거나(달라가브 강하 → 열전자 폭발) A지점 인두질이 지나가면 해당 위치에서 서로 산개(유성 폭풍 → 달라가브 강하)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유성 폭풍을 대처하기 위해 산개할 때 B지점 인두질에 휩쓸리지 않도록 위치를 확인해야 하며, 나이트는 다른 파티원이 달라가브 강하를 함께 맞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떨어진 위치에 있어야 한다.


▲ 초신성이여, 빛을 더하라! 붉은 달 아래, 붉게 타오르는 땅을 비춰라!
인두질 대상자는 지정된 방향으로 유도하고 나이트를 제외한 나머지는 1번에 모인다


▲ 초신성이여, 빛을 더하라! 유성이 쏟아지는 밤에, 붉은 달을 우러러보라!
A지점 인두질이 지나가면 나머지 파티원들은 A지점 방향으로 산개하여 유성 폭풍을 처리한다


▲ 3번째 인두질 대상자는 A지점 인두질이 시전되고 이동하는 것이 안전하다


C지점 인두질까지 안전하게 처리했다면 바하무트의 발톱 5회가 시전되고 5~6번 대사를 순서대로 대처한다. 5~6번 대사는 1~3번 대사 6가지 중 무작위로 1개가 나타나는 방식이므로 앞서 공략한 방식대로 처리하면 된다. DPS가 죽지 않고 기믹이 익숙해진 상태라면 6번 대사가 나타나기 전에 넬의 HP가 0%가 되기 때문에 중간에 공격을 멈춰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물론, 공격을 멈추지 않고 빠르게 다음 구간으로 넘어가도 상관은 없지만, 파티원들의 기술을 정비하면 바하무트 프라임 구간을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으므로 6번 대사까진 보고 넘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인두질이 모두 끝나면 A, B, C 지면 표식을 각각 3시, 6시, 9시에 찍어둔다.)


▲ 바하무트의 발톱 후 앞서 공략했던 대사 기믹이 이어진다


▲ 초신성이 끝나면 A, B, C 지면 표식을 다시 찍어준다


■ 넬 데우스 다르누스 구간 Q&A

Q. 넬 구간을 빠르게 적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기믹이 빠르게 순환되는 구간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하면서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앙(1번)을 기준으로 항상 1번에 있다가 기믹을 처리하고 1번으로 다시 모인다는 생각으로 진행했는데요. 이미 숙련된 인원과 공략할 때도 해당 구간에선 사소한 실수로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주의하면서 공략합니다.


Q. 번개날개를 자꾸 같이 맞아요.

A. 모든 기믹을 시계 방향에서 처리하고 번개날개 대상자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이동한다면 동선이 겹치지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번개날개가 아닌 인원들과 번개날개 대상자의 동선을 반대로 설정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근접 DPS는 다른 사람의 디버프 상태를 확인할 정도로 숙련되지 않았다면 멀리 떨어져서 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이죠.


Q. 외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대사 기믹이 편해지나요?

A. 외부 프로그램을 권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사에 따라 처리 방식을 인지시켜주기 때문에 난이도가 다소 쉬워집니다. 물론, 외부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어야 공략의 의미가 크겠지만, 대사 기믹에 적응하기 어려운 모험가들께서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 인두질 지면 표식은 어떤 클래스가 찍나요?

A. 용의 위치를 빠르게 확인하고 안전한 유도 방향으로 잘 찍는 사람이 맡아야죠? 공개 파티에서는 대부분 나이트가 찍어주는 편인데, 고정 파티에서는 음유시인이 지면 표식을 찍는 만큼 클래스 고정보다는 익숙한 인원이 맡아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Q. 첫 번째 화염구가 자꾸 맞질 않아요.

A. 화염구를 맞아야 할 때 카메라 시점을 당겨서 보면 알 수 있지만, 대부분 방어 클래스와 근접 공격 클래스가 공격하다가 늦게 이동한 바람에 맞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넬 구간은 RDPS 요구량이 높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DPS보다 파티 기믹 처리에 더 무게를 두고 운용해야 하죠.


Q. 화염구 순서가 꼬여버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파티원의 디버프를 확인한 후 그에 맞춰 진행하면 넘어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첫 번째 화염구를 맞지 않은 인원은 두 번째 화염구를 같이 맞거나 두 번째 화염구 대상자가 세 번째 화염구를 맞으면 네 번재 화염구를 맞지 않는 식이죠.

다만, 번개날개 대상자가 얼음발톱이나 화염구를 2번 맞으면 즉사하면서 번개날개가 터지면서 전멸할 수도 있으므로 이러한 상황에서는 다소 행운이 따라줘야 넘어갈 수 있습니다.


Q. 3번째 대사에서 번개날개와 다른 사람들이 자꾸 겹쳐요.

A. 중앙에서 화염구를 맞고 번개날개가 아닌 대상자는 12시 방향 구원의 날개 범위 테두리까지만 이동하고 번개날개 대상자는 6시 방향 멀리 이동하면 사고 빈도가 감소할 것입니다. 마이크를 통해 서로 자신의 디버프를 불러주면서 진행하면 훨씬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Q. 4번째 대사에서 산개할 때마다 사고가 나요.

A. 인두질 유도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먼저 A지점의 인두질이 지나간 후 해당 공간을 이용하여 산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혹 A와 B의 지점이 가까워서 B지점에 휩쓸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다른 유도 지점도 확인하면 안전하겠죠. 중앙은 B지점에서 인두질을 유도 후 복귀하는 인원에게 양보하면 더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습니다.


Q. 넬 구간을 최대 화력으로 빨리 넘기는 것이 좋은가요?

A. 적어도 6번 대사까진 보고 넘어가야 방어 클래스의 방어 기술과 공격 클래스의 oGCD 기술이 재정비될 수 있습니다. 바하무트 프라임 구간에서 짓뭉개기와 타오르는 숨결의 피해량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DPS를 조절하여 안전한 상태로 진입하는 것이 도움이 되죠.


▲ 절 바하무트 토벌전: 넬 데우스 다르누스 구간(BRD P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