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수문장인 '넬 데우스 다르누스(이하 넬)'을 처치하면 이제 바하무트 프라임과의 대결이 펼쳐진다. 바하무트 프라임 구간은 5가지의 3중주와 1가지의 8중주라는 공격을 하지 않고 일정 시간 동안 연속으로 시전되는 기믹을 해결해야 한다.

넬 구간의 빠른 템포에 익숙해졌다면 바하무트 프라임에서는 다소 빠르다는 느낌을 받진 않을 것이다. 초반 '진군의 3중주'부터 '재앙의 3중주'까지는 비교적 쉽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공략 진도를 빠르게 나아갈 수 있어 다소 기분이 좋아지는 구간이다.

다만, 천지의 3중주부터는 무작위 요소가 많이 겹쳐있기 때문에 대처 방법을 미리 숙지하지 않으면 상당히 까다롭다. 해당 구간은 10분을 넘게 진행해야 연습할 수 있으므로 처음 도전하는 모험가들은 더욱 집중력을 높여줄 필요가 있다.



▲ 이 장면을 정말 보고 싶은 시절이 있었다



▣ 진군의 3중주


제7 재해가 끝나면 MT(전사)에게 타오르는 숨결(보복)과 짓뭉개기(철책, 견제, 중재)를 시전한 후 첫 운동회 기믹인 진군의 3중주를 시전한다. (공격 가능 시간: 약 22초) 진군의 3중주 시전 게이지가 충전되기 시작하면 중앙(1번)으로 모여 '메가플레어다이브'가 어디에서 시전되는지 확인한다. (메가플레어다이브 시전 위치를 12시로 생각한다.)

바하무트 프라임의 위치를 파악했다면 DPS는 오른쪽(3시 방향), HPS와 Tank는 왼쪽(9시) 방향으로 이동한다. 메가플레어다이브가 지나가면서 무작위 4명 발 밑에 회오리가 생성되므로 미리 지정된 위치로 산개하면서 이동한다. (2번째 스크린샷 참고)

회오리가 시전된 후 무작위 4명 발 밑에 메가플레어 범위가 나타나며, 추가로 무작위 4명에게 개인 메가플레어가 시전된다. (2명이 같이 맞을 경우 죽는 상황이 발생하므로 충분히 서로 간의 거리를 유지한다.) 이렇게 생성된 메가플레어를 통과하면 무작위 DPS 3명에겐 메가플레어 표식이 부여되고, HPS와 나머지 DPS 1명에겐 요동치는 대지가 시전된다.

메가플레어 DPS 3명은 5시 방향에서 다시 나타난 바하무트 프라임을 공격한다. 동시에 MH(백마도사)는 11시, SH(학자)는 7시, DPS는 1~2시 방향에서 요동치는 대지를 처리한다. (피격 범위가 넓은 편이므로 처음 경험하는 모험가들은 요동치는 대지 범위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Tank 2명은 무작위 대상자에게 연결된 '폭풍우 날개' 줄을 낚아챈 후 MT(전사)는 11시, ST(나이트)는 7시 방향에서 처리한다. (요동치는 대지가 시전되기 전에 백마도사는 중앙에서 '심판'을 사용한 후 자신의 위치로 이동하면 파티원의 HP를 안정적으로 보존할 수 있다.)


* 영상 기준 Tank 방어 기술: 타오르는 숨결(보복), 짓뭉개기(중재, 철책, 견제)
* 영상 기준 군중 보호막: 신성한 보호막, 사기고양책, 뿌리치기


▲ 중앙에 모여 메가플레어다이브 시전 위치를 파악한다


▲ 메가플레어다이브 시전 위치를 파악하는 순간 자신의 산개 방향으로 이동한다
(전사는 산개하면서 뿌리치기를 사용해야 메가플레어의 피해량을 줄여줄 수 있다)


▲ 산개하면서 회오리를 밟지 않도록 적당히 이동한다


▲ 3종 메가플레어와 요동치는 대지를 처리한다


▲ 메가플레어 대상 DPS 3명은 5시 방향에서 함께 맞는다 (Tank는 폭풍우 날개를 대비한다)


▲ 요동치는 대지는 피격 범위가 넓으므로 안전하게 산개해야 한다


▲ 요동치는 대지가 지나가면 안전한 동선으로 본진에 합류한다
(MH은 이동하면서 타오르는 숨결을 맞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흑염의 3중주


진군의 3중주가 끝나면 MT(전사)에게 타오르는 숨결(철벽 방어, 전투의 짜릿함, 원초적 직감)과 짓뭉개기(중재)를 시전한 후 흑염의 3중주를 시전한다. 전투 지역 외곽 3방향에서 트윈타니아, 넬, 바하무트 프라임이 나타나는데, 넬의 위치를 확인하고 첫 번째 지옥의 늪이 날아오는 시기에 넬의 방향으로 전원 이동한다. (넬 위치를 12시로 인지한다.)

4번째 지옥의 늪이 발사되기 전에 넬이 열전자 광선을 사용하는데, 백마도사 기준으로 '신속한 마법 + 케알가'를 사용하면 파티원의 HP를 안전하게 복구할 수 있다. (벽에 도착할 쯤에 지옥의 늪 5회가 모두 날아오는데, 5번째 지옥의 늪이 날아오는 시점에 DPS 4명은 오른쪽, HPS와 Tank는 왼쪽으로 이동한다.)

이동하면서 무작위 DPS 2명, 무작위 HPS 1명, 무작위 Tank 1명에게 메가플레어가 부여된다. 메가플레어가 부여된 4명은 1번째 지옥이 늪이 떨어진 자리 끝에 모여 메가플레어를 함께 맞고 나머지 4명은 자신이 처리해야 할 기둥 주변에 대기한다.

이때 넬이 무작위 대상자 위치에 초신성을 시전하므로 기둥 처리 대상자는 2번째 초신성을 시전하는 시기에 맞춰 기둥에 들어간다. (메가플레어 대상자들은 메가플레어를 함께 맞고 뒤로 이동하여 초신성이 본진에 떨어지지 않도록 유도한다.)

기둥과 메가플레어를 처리하면 중앙으로 모여 '기가플레어(방랑하는 음악가, 정신 교란, 앙갚음)'를 대비한다. 초신성이 본진과 가깝게 유도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초신성에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기가플레어가 시전될 때 MT(전사)의 위치를 확인한다.


* Tank 방어 기술: 타오르는 숨결(철벽 방어, 전투의 짜릿함, 원초적 직감), 짓뭉개기(견제, 중재)
* 군중 보호막: 고무격려책(전개전술), 방랑하는 음악가
* 기가플레어 대처 기술: 야전치유진, 사기고양책, 정신 교란, 앙갚음


▲ 흑염의 3중주가 시작되면 넬의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 징표와 함께 지옥의 늪이 날아오면 넬이 있는 방향으로 이동한다


▲ 열전자 광선을 맞으면 신속한 마법을 이용하여 HP를 즉시 회복한다


▲ DPS는 오른쪽, HPS 및 Tank는 왼쪽으로 이동한다


▲ 이동하면서 자신이 어떤 것을 처리해야 하는지 판단한다


▲ 기둥 대상자는 2번째 초신성이 날아오는 시기에 기둥으로 들어가야 한다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지 않으면 초신성에 죽어서 기둥 처리를 실패할 수 있다)


▲ 메가플레어 대상자들은 뒤로 이동하여 초신성을 최대한 멀리 유도한다


▲ 기가플레어가 시전될 때 피해량 감소 기술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죽게 된다



▣ 재앙의 3중주


흑염의 3중주가 끝나면 MT(전사)에게 타오르는 숨결을 연속 3회 시전한다. 공개 파티 기준으로 나이트가 전사에게 감싸기를 사용한 후 철벽 방어와 구원으로 대신 맞아준다.

재앙의 3중주는 넬 페이즈에서 대사 기믹과 같은 방식으로 넬이 2개의 대사 중 어떤 것을 외치느냐에 따라 처리 방식이 달라진다. 대사 기믹은 '달의 원동력 → 흉조의 강하 → 유성 폭풍'과 '흉조의 강하 → 달의 원동력 → 유성 폭풍'으로 구성된다.

재앙의 3중주가 시작되면 트윈타니아 페이즈에서 생선된 구속 장치 3군데에 트윈타니아, 넬, 바하무트 프라임이 나타난다. (넬의 위치와 대사를 확인한 후 대사에 맞춰 산개할 것인지, 넬 주변으로 모일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

이때 Tank 2명은 바하무트 프라임이 무작위 대상 2명에게 폭풍위 날개 줄을 연결하므로 바하무트 프라임 방향에 위치하여 해당 줄을 낚아챈다. 2번째 대사 기믹이 끝나면 트윈타니아가 에테르 홍수를 시전하므로 구속 장치 안에 모두 들어가야 한다. (MT(전사)는 트윈타니아, ST(나이트)는 바하무트 프라임 밑에 있는 구속 장치에 위치한다.)

에테르 홍수가 시전되는 동시에 Tank에게는 폭풍우 날개까지 시전하는데, 나이트가 MT에게 관용을 사용하면 HP를 조금 더 안전하게 복구할 수 있다. 에테르 홍수가 지나가면 지정된 위치로 산개하여 유성 폭풍을 유도하고 본진으로 모여 기가플레어를 대비한다.

재앙의 3중주에서 흉조의 강하 산개 기준은 넬의 위치 혹은 중앙으로 지정하는데, 공개 파티에서는 주로 넬의 위치를 기준으로 산개한다. (거리를 너무 멀리 산개할 경우 Tank가 폭풍우 날개 줄을 놓치거나 달의 원동력에 죽을 수 있으므로 적당하게 산개하는 것이 중요하다.)


* Tank 방어 기술: 타오르는 숨결(감싸기, 철벽 방어, 구원)
* 기가플레어 대처 기술: 야전치유진, 사기고양책, 결연한 수호자, 뿌리치기, 앙갚음


▲ 중앙에서 넬의 위치와 대사를 확인한다


▲ 달의 원동력 → 흉조의 강하 → 유성 폭풍
안으로 들어올 때 DPS와 HPS는 넬 뒤에 위치하여 Tank가 줄을 쉽게 낚아챌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달의 원동력이 지나가면 지정된 위치로 산개한다
(Tank 2명은 폭풍우 날개 줄을 낚아챈 후 자신의 구속 장치로 이동하면 된다)


▲ 흉조의 강하 → 달의 원동력 → 유성 폭풍
넬 기준으로 적당하게 산개한 후 넬이 낙하한 위치로 모인다


▲ Tank 2명은 모이면서 폭풍우 날개 줄을 낚아채야 한다


▲ 넬이 흉조의 강하를 시전하면 구속 장치로 들어간다


▲ Tank는 에테르 홍수와 폭풍우 날개를 모두 견뎌야 한다


▲ 에테르 홍수가 지나가면 적당히 산개하여 유성 폭풍을 대비한다
(HPS는 최대한 빠르게 광역 치유 기술을 사용해야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다)


▲ 기가플레어의 피해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빠르게 모여준다



▣ 천지의 3중주


2번째 기가플레어가 끝나면 MT는 타오르는 숨결(철벽 방어, 원초적 직감, 보복)과 짓뭉개기를 대비한다. 해당 기믹이 끝나면 절 바하무트 토벌전의 두 번째 장애물인 천지의 3중주가 시작된다.

천지의 3중주는 복잡한 기믹이 빠른 시간에 진행되고, 1명의 실수로 무조건 전멸하는 구간이므로 천지의 3중주가 시작하기 전에 공격보다 자신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미리 생각하는 것이 좋다.

진행 순서를 살펴보면 '메가플레어다이브 → 회오리 → 메가플레어 → 천지붕괴 → 기둥 처리 → 열전자 폭발 + 초신성 3회 → 화염구 → 기가플레어' 순서이며, 초행 모험가들은 중간에 밀려나면서 들어가는 기둥 처리에서 대부분 난관을 겪는다.

천지의 3중주가 시전되면 먼저 중앙(1번)에 모여 메가플레어다이브 위치를 파악한다. 진군의 3중주와 다르게 넬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산개(이동) 위치가 달라지는데, 해당 산개 위치는 스크린샷(2, 3, 4번)을 참고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산개 자리로 이동하고 약 1초 멈췄다가 이동하면 회오리를 대처할 수 있다. (진군의 3중주보다 약간 늦게 회오리가 나타난다.) 회오리가 지나가면 전투 지역 외곽에 8개의 기둥이 무작위 위치에 나타난다. (넬을 기준으로 자신이 처리해야 할 기둥을 확인한 후 메가플레어를 회피하면서 이동한다.)

메가플레어가 끝나면 천지붕괴가 떨어지면서 외곽으로 밀려난다. 해당 천지붕괴가 떨어지기 전에 자신이 처리해야 할 기둥 방향에서 대기해야 하는데, 너무 가까우면 천지붕괴 피해량에 죽게 되며, 너무 멀면 외곽에 닿아 죽게 되므로 정확한 위치 파악이 중요하다.

대부분 컴파스로 지면 표식 1번과 2번에 찍고 그린 원 테두리가 적정 위치라고 생각하면 공략할 때 조금 더 쉽게 적응할 수 있다. 8개의 기둥이 안전하게 처리되면 외곽에 대기하여 초신성을 유도한다. 1번째 초신성이 날아올 때 열전자 폭발이 진행되는데, 열전자 폭발 방향에 맞춰 대응하면서 중앙으로 모인다. (전력 질주를 사용하면 수월하게 대처할 수 있다.)


* Tank 방어 기술: 타오르는 숨결, 짓뭉개기(철벽 방어, 원초적 직감, 보복)
* 기가플레어 대처 기술: 야전치유진, 사기고양책, 정신 교란, 앙갚음


▲ 중앙에 모여 넬의 위치를 파악한다


▲ 넬이 오른쪽에 있는 경우에는 T1, D1, D2, D3가 넬 방향으로 이동한다


▲ 넬이 왼쪽에 있는 경우에는 D1, T1, T2, H1이 묶음이 된다


▲ 넬이 중앙에 있을 경우 12시, 3시, 6시, 9시로 이동한다


▲ 메가플레어다이브가 지나가면 1초 뒤에 회오리가 시전되므로 이동한다


▲ 다른 파티원과 겹치지 않도록 서로 위, 아래로 조율하여 이동한다
(회오리를 회피하고 외곽에 나타난 기둥을 확인한다)


▲ 메가플레어의 범위에서 벗어나면서 자신이 밀려날 위치로 이동한다


▲ 밀려난 후 약 1초의 여유 시간이 있으므로 기둥과 가깝게 이동했다면 들어갈 수 있다


▲ 초신성을 외곽으로 유도하기 위해 대기하면서 열전자 폭발 시전 방향을 파악한다


▲ 초신성이 안에 형성되면 뒤에 달려오는 파티원이 위험하므로 최대한 외곽으로 유도한다


▲ 초신성 3개가 모두 떨어졌으면 슬슬 중앙으로 모일 준비한다


▲ 화염구를 맞고 기가플레어가 시전되므로 최대한 빠르게 회복한다



▣ 연격의 3중주


천지 붕괴가 끝나면 타오르는 숨결 3회 후 연격의 3중주가 시작된다. 무작위 요소가 많은 기믹으로 구성되어 다소 까다로울 수 있지만, 대미궁 바하무트: 해후편 4 '가동격벽'에서 진행하는 시뮬레이션을 이용하면 비교적 쉽게 파악할 수 있다. (* 관련 자료: [인벤: 예마] 절 바하무트 토벌전 시뮬레이터 샘플)

연격의 3중주는 무작위 인원 3명에게 마력 연성이 시전되는데, 구속구가 대상자에게 2번 연속 날아오므로 1회 피격 후 다른 인원이 대신 맞아줘야 한다. 연격의 3중주가 시전되면 4명씩 산개 위치로 이동하여 누가 마력 연성 대상자인지 확인한다.

대상자들은 구속 장치에 들어가고 나머지 인원은 구속구 폭발에 휩쓸리지 않는 범위에서 서로 산개하여 대기한다. (두 번째 구속구 처리는 옆에 있는 인원이 맡는다. 다만, 한 줄에 3명이 대상자일 경우에는 가운데 있는 대상자가 건너편으로 넘어가고 남은 1명이 가장 외곽에 있는 구속구를 맞아준다.)

두 번째 구속구가 처리되면 적당히 중앙 부분으로 이동하여 무작위 4명 머리 위에 표식을 보고 요동치는 대지 대상자를 파악한다. 요동치는 대지는 무작위로 지정되기 때문에 다른 인원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한 다음 자신의 대기 위치로 이동하는 판단력을 요구한다.

대상자가 아닌 4명은 두 번째 요동치는 대지 대상자이므로 지면 표식 2번에 대기한다. 이때 각 모서리에 1명씩 대기하면 이동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다. 첫 번째 요동치는 대지가 시전되면 두 번째 대상자가 알맞은 위치로 이동하고 첫 번째 대상자들은 12시 방향에 모여준다. (스크린샷 7번 참고)


* Tank 방어 기술: 타오르는 숨결 3회(수비 태세, 구원, 원초의 혼, 중재)
* 군중 보호막: 고무격려책(전개전술), 신성한 보호막
* 기가플레어 대처 기술: 야전치유진, 사기고양책, 앙갚음


▲ 연격의 3중주가 시전되기 전에 미리 산개한다


▲ 누가 마력 연성 대상자인지 파악한다


▲ 자신이 다음 구속구를 맞아야 할 인원인지 확인한다
(다른 방향으로 이동하면 사고가 발생하므로 반드시 방향에 맞춰 1자로 이동한다)


▲ 구속구 폭발 범위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8명에게 순차적으로 유성 폭발도 시전되기 때문에 HP 관리가 중요하다)


▲ 구속구가 처리되면 요동치는 대지 대상자를 파악한 후 빠르게 이동한다


▲ 다음 대상자들은 2번 표식 위에서 대기한다


▲ 2번 표식을 이용하면 비교적 쉽게 이동 방향을 인지할 수 있다


▲ 요동치는 대지의 범위가 상당히 넓으므로 주의한다



▣ 용들의 8중주


마지막 운동회 기믹인 '용들의 8중주'는 시전 전에 5마리의 용이 전투 지역 외곽에 나타난다. 이어서 빈 자리에 바하무트 프라임, 트윈타니아, 넬 데우스 다르누스가 들어가는데, 바하무트 프라임과 넬의 위치에 따라 이동 동선이 달라진다.

위치에 따라 동선을 파악했으면 중앙에서 첫 번째 표식이 나타날 때까지 대기한다. 첫 번째 표식이 나타나면 이동 방향에 따라 외곽까지 다가가서 대기하고 첫 번째 다이브가 지나가면 전원 이동한다. (외곽을 따라 이동을 하면서 자신의 머리 위에 징표가 부여됐는지 파악해야 한다.)

6개의 징표가 모두 나올 때까지 머리 위에 아무 것도 나타나지 않은 인원 2명이 트윈타니아와 바하무트 프라임의 다이브 대상자가 된다. 바하무트 프라임이 있는 자리에 도달하기 전에 전력 질주를 사용하면 더 안전하게 유도할 수 있다.

계속 이동하다가 바하무트 프라임의 다이브 대상자가 결정되면 중앙으로 이동한다.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아직까지 머리 위에 아무 것도 나타나지 않은 인원은 트윈타니아가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바하무트 프라임의 다이브 동선에 트윈타니아가 있으면 다이브가 시전된 후 다가간다.)

일반적으로 트윈타니아의 다이브 대상자는 트윈타니아의 왼쪽에서 대기한다. 나머지 7명은 자신이 메가플레어의 대상인지 아닌지 확인한다. 메가플레어의 대상이 아닐 경우에는 무작위 위치에 나타나는 기둥을 처리해야 하며, 메가플레어 대상자들은 트윈타니아 오른쪽에 모여 대기한다.

이때 트윈타니아의 다이브 대상자도 메가플레어인지 확인하고 메가플레어 대상자면 오른쪽에 대기하는 인원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며, 아닌 경우에는 가까운 기둥 안으로 들어간다. (이때 기둥 처리 인원들이 트윈타니아 대상자가 기둥을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가까운 기둥을 비워준다.)

메가플레어와 기둥이 처리되면 무작위 4명 발 밑에 회오리가 생성되므로 다른 인원과 겹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이동한다. (기둥이 트윈타니아와 너무 멀리 생성될 경우 메가플레어 대상자들이 기둥을 처리하는 방법도 효율적이다.)


▲ 5마리 용들이 먼저 나타난 후 바하무트 프라임, 트윈타니아, 넬의 위치가 결정된다


▲ 바하무트 프라임이 징표에 있을 경우 시계 반대 방향으로 생각한다
(확인 방법은 1번 징표의 꼭지점과 모서리로 확인할 수도 있다)


▲ 바하무트 프라임이 징표에 없을 경우 시계 방향으로 생각한다
(확인 방법은 1번 징표의 꼭지점과 모서리로 확인할 수도 있다)


▲ 징표가 나타나면 알맞은 위치로 이동한다
(스크린샷 기준 3시 방향으로 이동해야 한다)


▲ 넬이 다이브를 시전하면 이동한다
(스크린샷 기준 시계 반대 방향으로 이동한다)


▲ 초록색 표식은 5마리의 용이 인두질을 시전하는 대상자다


▲ 바하무트 프라임 앞에 위치한 용을 지날 때 전력 질주를 사용한다


▲ 바하무트 프라임의 다이브 대상자가 결정되면 모두 중앙으로 이동한다


▲ 트윈타니아의 대상자는 트윈타니아가 있는 위치로 이동한다


▲ 메가플레어 대상자들은 트윈타니아 오른쪽에서 대기한다


▲ 징표가 나타나자마자 이동하지 않으면 다이브에 죽게 된다


▲ 스크린샷에서는 트윈타니아 다이브 대상자가 메가플레어 대상자라 오른쪽으로 넘어왔다


▲ 다이브 시전과 기둥이 폭발하면서 회오리가 생성되므로 안전하게 산개한다



▣ 바하무트 프라임 구간 Q&A


Q. 제7 재해에서 리미트 브레이크가 많이 차는 경우도 있던데?

A. 리미트 브레이크 게이지는 낮은 HP에서 적의 기술을 맞고 생존할수록 더욱 많이 충전됩니다. 일명 '파인 플레이'라고 하죠. 파티나 마법 시전 속도에 따라 리미트 브레이크를 충전하는 방식이 다르겠지만, 제가 속한 파티에서 제7 재해를 2번째 피해를 맞기 직전에 '케알가'를 사용한 후 마지막 피해에 맞춰 다시 케알가를 시전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다만, 초기 도전 단계부터 리미트 브레이크에 신경 쓰면 애써 넬 구간을 넘겼는데, 바하무트 프라임의 얼굴을 보자마자 다시 트윈타니아를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타이밍에 적응한 상태에서 노려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방어 기술의 택틱은 어떻게 설정하나요?

A. 고정 파티에서 사용한 방어 기술을 간단하게 기재했는데요, 파티나 모험가마다 다르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보고 직접 조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클래스가 다르면 그에 따라 당연히 방어 기술도 변경되므로 파티의 조합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Q. 진군의 3중주에서 자꾸 메가플레어다이브에 휩쓸려요.

A. 먼저 3중주는 빠르게 이동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진군의 3중주는 메가플레이다이브가 시전되는 위치가 12시가 됩니다. 만약 D표식을 12시로 생각하면서 이동하면 휩쓸릴 수밖에 없죠. 다이브 시전 위치를 빠르게 확인했는데, 계속 휩쓸린다면 전력 질주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Q. 흑염의 3중주에서 메가플레이어다이브에 휩쓸리는 것은 무엇이 문제인가요?

A. 다이브 대상자가 너무 빠르거나 다른 인원이 늦게 이동할 경우 발생되는 문제입니다. 첫 번째 지옥의 늪이 시전되는 시기에 맞춰서 이동하면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Q. 천지의 3중주 너무 어려워요...

A. 처음 경험하면 당연히 어려울 수밖에 없는 기믹입니다. 많이 보면서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정말로 산개 위치와 기둥 파악이 힘들 경우에는 비교적 대처가 쉬운 D1과 자리를 바꾸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D1의 경우 넬만 바라보면 되기 때문에 다른 자리에 비해 수월할 수 있습니다. (넬 밑에 기둥이 나타나면 그 자리를 D1이 처리합니다.)




Q. 연격의 3중주 요동치는 대지에서 자주 사고가 납니다.

A. 요동치는 대지 처리 방법은 파티마다 다릅니다. 어떤 파티는 외곽부터 1명씩 밀어내거나 가장 멀리 있는 대상자를 위해 다른 대상자가 넘어가는 조율 방식이 다양한데요, 무작위 대상에게 지정되는 기믹인 만큼 빠르게 위치를 파악하고 최대한 능동적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Q. DPS 요구량이 높은 편인가요?

A. 조금 익숙해지면 무난하게 넘어갈 정도로 높지 않습니다. 물론, 사고가 나서 DPS가 많이 죽은 상황에선 힘들 수 있죠. 다만, 용들의 8중주까지 59%를 만들지 않아도 트윈타니아&넬 구간은 연습할 수 있으니까 파밍 단계가 아니면 끝까지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천지의 3중주가 끝나면 다음 트윈타니아&넬 구간을 위해 180초 재사용 대기시간 강화 기술은 아껴두는 것이 좋습니다.)




Q. 방어 기술을 사용하는 시기 중에 특별한 것이 있나요?

A. 무조건 이 타이밍에 사용한다는 것은 없죠. 진군의 3중주에서 '뿌리치기'를 메가플레어다이브 회피 이동 시기에 사용하거나 흑염의 3중주가 시작되고 '방랑하는 음악가'를 사용하면 기가플레어까지 적용되니까 기술의 지속 시간과 기믹의 진행 시간을 계산하면서 사용하면 조금 도움이 되는 식입니다.

천지의 3중주 전에 '타오르는 숨결 → 짓뭉개기 → 타오르는 숨결' 구간에서는 전사가 1번째 타오르는 숨결 직전에 보복을 사용하면 다음 타오르는 숨결까지 이어갈 수 있는데, 기가플레어가 끝나고 자리를 잡으면서 사용하면 대체로 맞을 것입니다.


Q. 기사에 있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가요?

A. 파티나 개인마다 공략 방법의 난이도는 차이가 있기 마련이며, 해당 방법 외에 다른 공략도 당연히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공략 방법을 찾아보고 가장 쉽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조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절 바하무트 토벌전: 바하무트 프라임 구간(BRD P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