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1. 에메트셀크

그 절대지성의 고대인이라면서 칠흑 내내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말 한 마디 한 적 없는데 
(알피노가 더 말 잘함) 미화가 너무 되고
인기빨로 효월에서 뇌절했다 생각
불쌍한/인간적인 거랑 선한 게 다른데 사람들이 착각하는 대표적인 경우로 보였음

2. 알리제

쌍둥이인 알피노는 근거라도 대고 일 진행시키지
얘는 그냥 자기 원하는 대로가 아니면 일단 큰 소리 내고/까고 보는데다 정작 하는 말이라곤 다 감정적이라
한 마디로 너무 지맘대로 (신생때부터 박힌 인상이라 그 뒤로 안 바뀜)
빛전도 지맘대로 부담스럽게 쫓아다니는 걸로 느껴질 때 있음

3. 그라하티아

날 덕질하고 지켜보는 덕후라니 너무 부담스러운걸..
npc가 플레이어 캐릭터를 좋아할수록 유저도 npc를 좋아하게 된다고 생각하고 만든 캐릭터같음..
수정공으로서 자기 할일 열심히 한 걸 더 강조했으면 좋았을 텐데
다 널 위해서야 이런 방향 잡아서 너무 부담스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