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각으로 8월 17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16 현장에서 히어로즈 대규모 업데이트 '기계 전쟁'이 공개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을 메인 테마로 '브락시스 항전'과 '핵탄두 격전지'라는 두 곳의 새로운 전장과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영웅인 '알라라크'와 오버워치의 '자리야'가 시공의 폭풍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영웅들의 새로운 스킨과 탈것도 추가될 예정이다.


▲ 드디어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전장이 추가된다! 신규 콘텐츠 '기계 전쟁'


히어로즈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두 전장의 간략한 설명과 오브젝트를 확인해볼 수 있다. 브락시스 항전은 신호기를 수집하여 저그 무리를 생성, 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전장으로 상당한 물량전이 예상된다. 또한, 핵탄두 격전지에서는 모든 유저가 핵탄두를 수집하여 발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알라라크와 자라야의 기술 구성을 비롯한 스킨 정보가 공개되었으며, 케리건을 비롯한 기존 영웅들의 스타크래프트 풍의 신규 스킨도 확인해볼 수 있다. 특히, 오버워치 세계관의 두 번째 영웅인 자리야는 트레이서와 달리 기존 영웅들처럼 두 가지 궁극기를 사용한다.

한편,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는 9월 15일 알라라크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묶음 상품이 상점에 추가된다. 자리야는 9월 28일 출시 예정으로 기존 영웅들의 출시 주기를 감안한다면 2주라는 상당히 짧은 텀으로 시공의 폭풍에 참전할 예정이다.


▲ 브락시스 항전 - 핵탄두 격전지 소개 영상


▲ 이번 기계 전쟁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영웅과 새로운 스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