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취재를 다니면서 여러 개발자들을 만났고, 한 가지 공통적인 부분이 있었습니다. 일단 인디 개발자나 소규모 개발팀, 스타트업들은 어떻게든 게임의 '개발'은 어떻게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잘 이어갑니다. 하지만 문제는 다음이었죠.

출시가 다가올 무렵이면, 그즈음부터 '홍보'의 중요성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게임의 홍보는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무일푼인데 어떻게 홍보를 해야 하는지 등등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게임은, 개발도 잘 해야 하지만 홍보의 힘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매일매일 수많은 게임들이 출시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열심히 개발한 게임이 조용히 알려지지도 않고 지나가는 걸 바라는 개발자는 없을 겁니다. 그렇기에 게임을 '홍보'해야 합니다.

게임 홍보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부분은 '보도자료'의 배포입니다. 조금만 노력한다면 흥미로운 기사를 만들 수도 있고, 비용이 들지 않기에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인벤에서는 게임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자분들을 위해서 '보도자료'를 어떻게 쓰고, 그리고 어떻게 배포해야 하는지 간략하게 가이드를 제작해봤습니다.

보도자료 작성 가이드


■ 보도자료란?

일반적으로 '보도자료'란, 행정 기관 및 민간 기업 등에서 언론용으로 발표된 성명이나 문서를 칭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기자들이 쉽게 기사화할 수 있도록 쓰여 자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언론용으로 배포하는 것이기에, '알림'이라는 기본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보면 됩니다.

보도자료에는 여러가지 내용이 들어가게 되지만, 일반적으로 '게임업계'에서는 정보성 보도자료를 많이 배포합니다. 게임에 대한 소개(프리뷰)나 이벤트 정보, 혹은 업데이트 정보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매체의 성격이나 방침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기사는 출처를 명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도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의 예 (출처)




■ 보도자료 작성의 기본

자, 그렇다면 이제 보도자료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건 "이 보도자료는 왜 배포하려고 하는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포의 목적'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게임에 관련한 보도자료의 배포는 대표적으로 이런 내용들이 있습니다.

  • 게임 출시, 업데이트를 알리는 목적 (스트레이트)
  • 게임, 혹은 기업을 소개하는 목적 (프리뷰)
  • 기획성 자료(기획)

  • 그럼 일단 가장 간단하면서 기본이 되는 스트레이트 형식의 보도자료를 알아보도록 하죠. 스트레이트 보도자료 작성에 있어서 생각해야 할 부분은 총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보도자료의 구성법 (출처)

    1) 제목(주제목, 부제목)
    - 보도자료의 핵심을 잘 담은 제목을 짓되, 너무 길지 않게(9~20) 작성하는게 좋습니다.
    - 짧을 수록 강렬한 인상을 주지만, 논리와 어법에 맞도록 신경쓰도록 합시다.
    - 기사의 절반은 '제목'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꼭 신경씁시다.

    - 부제목을 주제목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부제목을 2~3개 정도 넣도록 합시다.
    ※ 포털사이트 방침상 동일 기사 반복 노출이 금지되어 주제목으로 채택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본문 내용

    - 작성하기전에 무엇을 어필할 것인지 고민하고, 키워드(토픽)를 몇 가지 잡아봅시다.
    - 기본적으로 육하원칙(언제, 어디서, 무엇을, 누가, 어떻게, 왜?)에 따라서 '사실'을 작성합시다.
    - 간결하고 짧은 문장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 중복되는 내용을 적지 않고, 한 문단에는 하나의 내용으로 초점을 맞춥시다.
    - [ 리드문 ] - [ 본문 ] - [ 마무리 ] 같은 구성을 짜 봅시다.

    - 리드문 작성
    리드문은 보도자료의 핵심을 담은 하나의 문장으로 구성합니다.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간결하게 하나의 내용만 담도록 합시다. 매우 중요한 내용 중 하나이니, 예시를 한 번 보도록 하죠.

    ex.) [누구-개발사]는 [언제-17일], [무엇을-신작 게임]을 [어디-iOS 마켓]에 어떻게-런칭]했다.
    → 개발사 XX는 금일(21일) 자사의 신작 RPG '호이호이'를 구글플레이에 런칭했다.
    → AA의 개발사 XX는 두번째 작품인 '호이호이'를 21일 스팀에 런칭했다.



    - 본문 작성
    본문에는 여러가지 내용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신작 게임이라면 이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 소개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이벤트를 진행하면 해당 내용을 적어주면 좋습니다. 업데이트 보도자료의 경우도 간략하게 소개가 들어갈 수 있고, 업데이트라면 업데이트 내역을 적어주도록 합시다. CBT나 OBT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사용자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내용을 다루면 주목도가 높아질 순 있습니다. 하지만 보도자료에는 기본적으로 허위 사실이나 지나친 미사여구의 사용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익숙해지면 이렇게 다양한 내용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 마무리
    마무리에는 보통 관계자(개발자, 혹은 회사 대표)의 인용구가 들어갑니다. 인용구는 자료의 신뢰성을 높이고 힘을 실을 수 있으니 추가하는게 좋습니다. 대부분 보도자료로는 제공할 수 있는 정보가 한계가 있기에, 게임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보여주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의 링크를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사진 및 첨부자료

    보도자료에는 영상이나 사진을 반드시 추가하는 게 좋습니다. 때로는 상세하게 설명한 글보다 사진 한장이 더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거나 주목을 받기도 합니다. 보도자료의 70%가 글이라면 나머지 30%는 사진이나 영상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 사진의 용량을 너무 크지 않게 신경씁시다. 1MB를 넘는 건 좋지 않습니다.
    - PNG, JPG, JPEG 등 확장자는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BMP는 피합시다.
    - 동영상은 원본대신 링크로 전달하는게 제일 효과적이고 빠른 방법입니다.
    - 게임이나 이벤트를 대표할 수 있는 이미지나 스크린샷 1~3장 정도가 적당합니다.

    영상은 링크로 전달하는게 훨씬 빠릅니다!


    ■ 보도자료 작성 및 전달시 주의해야 할 점

    완성된 보도자료를 매체로 전달하기 전에, 주의해야 할 부분이 몇 가지 있습니다. 오타 체크는 기본이고, 메일을 보내기전에 마지막으로 체크해봅시다.

    1) 한글(HWP)대신 구글 등의 뷰어로 확인가능한 문서작성 파일을 씁시다.(ex. MS word)
    2) '메일 용량'은 첨부파일까지 2~5MB 정도면 적당합니다.
    3) 메일은 기자 개인메일로 보내도 되지만, 가능하면 공식 보도자료 메일 주소로 보냅시다.
    4) 연락처와 성명을 반드시 기재합시다. 출처도 모르는 보도자료는 잘 안올라갑니다.
    5) MAC OS로 작성할 경우, 글자가 깨지는 경우가 있으니 체크를 한 번 해봅시다.
    6) 메일의 내용은 간단한 인사말과 소개, 그리고 게재 요청 멘트 정도면 충분합니다.

    매체마다 기사 담당 메일이 있습니다. 회사 소개나 사이트를 보며 체크해봅시다.



    ■ 그럼 실제 예제를 한 번 해 봅시다.

    자, 그럼 앞서 설명을 한 것을 바탕으로 예를 들어 보도자료를 작성해봐야겠죠? 적당히 하나의 게임을 예시로 들어서 한 번 보도자료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해외의 게임을 예시로 드는게 좋을 것 같으니, 적당한 게임인 '옥시즌 낫 인클루디드'를 예시로 잡아보죠.

    '옥시즌 낫 인클루디드'는 '돈 스타브'를 개발한 'Klei Entertainment(클레이 엔터테인먼트)'의 신작입니다. 19일에 출시됐고, 장르는 '생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이 정보만으로도 우리는 '리드문'과 제목을 꾸릴 수 있습니다. 핵심적인 정보는 다 들어있죠.

    첨부할 사진도 미리미리 선정해둡시다.

    제목 : 돈 스타브 개발팀의 신작! 생존 어드벤처, '옥시즌 낫 인클루디드' 19일 스팀 런칭

    제목은 깔끔하군요. 여기서 몇가지 요소를 더 추가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일단 리드문을 만들어봅시다.

    [Klei Entertainment]는 [신작 생존 게임], ['옥시즌 낫 인클루디드']를 [19일] [스팀]에 [런칭]했다.

    리드문은 구성됐지만, 너무 심심하군요. 좀 바꿔볼까요? 돈스타브는 국내에서 '굶지마'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고 꽤 유명한 타이틀이니 그걸 활용해서 살짝 관심을 끌수 있도록 꾸며보도록 합시다. 가장 첫 줄인만큼 관심을 조금이라도 더 끄는게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돈 스타브'로 유명한 클레이 엔터테인먼트가 신작 생존 어드벤처 '옥시즌 낫 인클루디드'를 지난 19일 스팀에 런칭했다.

    이정도만 되도 꽤 관심을 끌 수 있을만한 내용입니다. 보도자료 배포 목적이 출시를 알리기는 것이기에, 리드문에 보도자료 내용이 충분히 요약되어 있습니다. 그럼 이제 본문과 함께 '소제목'을 생각해봅시다. 소제목에는 좀 더 상세한 내용이 들어가야되니 게임에 대해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게임이 돌아가는 전체적인 큰 구조와 함께, 내세울 수 있을만한 '특징'과 '개성'을 파악하는게 중요합니다. 물론 개발을 직접 하신 분이라면 본인의 게임의 특징이 무엇인지 가장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예시로 든 게임인 '옥시즌 낫 인클루디드'의 특징은 대략적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 자원 재생성이 없는 한정적인 공간에서 주민들을 '생존'시켜야 하는 게임
    - 자원의 순환 사이클을 구축해서 생존해야 한다.
    - 산소발생기 등을 다양한 시설을 배치해서 생존에 필요한 자원, 물품을 자급자족해야함.
    - 거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것도 매우 중요.
    - 지하시설의 설계도 순환을 고려해 치밀하게 짜는 전략이 필요.

    몇 가지는 그대로 소제목으로 써도 될 정도로 무난하군요. 좀 더 요약을 해서 키워드를 뽑자면 생존, 자원 순환, 한정적 공간, 주민, 전략 정도가 될 수 있겠네요. 그럼 이제 게임 소개에 맞춰서 본문을 구성해보겠습니다. 일단 신작이니만큼 '어떤 게임'인지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일테니, 보도자료 자체도 게임 소개에 초점을 맞춰도 되겠죠?

    보통은 출시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니, 이부분을 가정하여 "출시기념 이벤트로 27일까지 다운로드 받을 경우 AA 라는 거주민과 BB라는 시설을 무료 증정"정도의 출시 이벤트를 추가해보도록 하겠습니다(실제론 없었습니다).

    '옥시즌 낫 인클루디드'는 자원 재생성이 없는 지하에서 주민들을 생존시키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산소발생기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하고 가동하여 생존에 필요한 자원과 물품을 자급자족해야 한다.

    또한 거주민들의 컨디션이 게임 플레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인구가 늘어나면서 넓어지는 지하 세계를 치밀하게 계산해 순환로를 구성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클레이 엔터테인먼트는 '옥시즌 낫 인클루디드'의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게임을 27일까지 설치하는 모든 유저들은 향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AA 거주민과 BB 시설을 무료로 지급받을 수 있다.

    자, 그러면 이제 게임에 대한 '소개'가 충분히 설명된 본문은 어느정도 되었으니, 마무리를 적으면 될 것 같습니다. 본인이 개발했다면, 자신이 직접 멘트하는게 좋습니다. 인용구는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예를들면 이런거죠.

    ▲ 관계자(개발자)의 멘트 예시

    굳이 관계자의 멘트를 넣지 않고 다른 정보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을 받을 수 있는 공식홈페이지 링크라던가 입수 경로를 추가하면 됩니다. 일단 저는 '옥시즌 낫 인클루디드'의 관계자가 아니니 간단하게 공식홈페이지와 다운로드를 언급하면서 마무리를 짓고, 하나로 모아서 보도록하겠습니다.

    제목 : 돈 스타브 개발팀의 신작! 생존 어드벤처, '옥시즌 낫 인클루디드' 19일 스팀 런칭

    - 한정된 지하 공간에서 거주민들을 보살피는 '생존 어드벤처'
    - 다양한 거주민들과 시설을 배치하는 전략 필요
    - 출시기념 이벤트로 27일까지 AA거주민과 BB시설 지급

    '돈 스타브'로 유명한 클레이 엔터테인먼트가 신작 생존 어드벤처 '옥시즌 낫 인클루디드'를 지난 19일 스팀에 런칭했다.

    '옥시즌 낫 인클루디드'는 자원 재생성이 없는 지하에서 주민들을 생존시키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산소발생기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하고 가동하여 생존에 필요한 자원과 물품을 자급자족해야 한다.

    또한 거주민들의 컨디션이 게임 플레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인구가 늘어나면서 넓어지는 지하 세계를 치밀하게 계산해 순환로를 구성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클레이 엔터테인먼트는 '옥시즌 낫 인클루디드'의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게임을 27일까지 설치하는 모든 유저들은 향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AA 거주민과 BB 시설을 무료로 지급받을 수 있다.

    '옥시즌 낫 인클루디드'는 스팀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제 기사에 사용할 이미지를 첨부파일로 넣으면 보도자료 작성은 완성된 셈이죠. 보도자료에는 사실 내용만 기재하는 게 좋습니다만,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꾸며주는 문장을 넣어도 됩니다. 하지만 신빙성이 없는 미사여구나 홍보멘트는 안 적는게 낫습니다.

    만약 작성을 하고 문장이 부드럽지 못하거나, 반복적인 표현이 있어 불편하다면 '단어'를 바꿔봅시다. '출시'는 런칭이나 발매, '지급한다'는 '증정한다'하는 것처럼 다양한 표현을 써주면 훨씬 더 보기 좋은 기사가 됩니다.

    작성을 다 하고도 자잘한 표현의 오류나 오타가 있는지 꼼꼼히 체크해보도록 합시다! 무심코 지나친 오타 하나가 큰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 정석 보도자료를 참고해보자

    예시로도 설명해드렸지만, 막상 작성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럴때는 정석적인 쓴 보도자료들을 한 번 체크해봅시다. 대략적으로 어떻게 쓰는지 감을 잡기 편할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안에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 각 문단의 핵심은 무엇인지, 단어 선정이나 표현, 설명 어조 등등 여러가지 사항을 잘 체크해서 자신의 게임으로 보도자료를 바꿔쓰는 연습을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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