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캡콤&텐센트 ⊙장르: MMO액션RPG ⊙플랫폼: PC ⊙발매일: 미정(현재 CBT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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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의 꽃은 무엇일까요? 서로 등을 맞대고 적진과 맞서 싸우는 전쟁? 수도없이 쏟아지는 적진영의 습격에 신음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올라서는 레벨링? MMORPG의 매력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함께 팀워크를 맞춰 보스를 사냥하는 '레이드'가 아무래도 꽃이 아닌가 싶습니다.

쏟아지는 바닥을 피하고, 공격대장의 지휘를 받으며 척척 움직이는 공대원들의 모습은 얼핏 멋지면서도 감동적이거든요. 물론 그 모습을 쳐다보던 여자친구는 그 감성젖은 눈빛을 자기에게도 좀 보여달라고 제 등짝을 시원하게 날리긴 했지만, 그게 또 MMORPG의 매력 아니겠습니까?

'몬스터헌터 온라인'은 바로 그 '레이드' 자체를 코어 콘텐츠로 삼는 게임입니다. 멀티 플레이를 염두에 두고 개발되었으나, 혼자서도 시간과 공과 컨트롤을 들이면 사냥을 성공할 수 있는 몬스터 사냥 전문 게임이죠. 다만 3DS라는 하드웨어의 특성 상 엄청난 그래픽을 보여주기도 힘들었고, 넓은 유저 풀을 기대하기도 힘들었지만요.

하드웨어의 한계와 함께할 이들의 부족이라는 아쉬움 때문에 양껏 즐길 수 없었던 몬스터헌터. 차이나조이2014에서 만난 몬스터헌터 온라인은 그간 몬헌 유저들이 품고 있던 갈등을 말끔히 털어낼 수 있는 작품으로 보였습니다. 3DS의 한계였던 그래픽 문제는 크라이엔진3로 잡아냈고, 부족했던 유저들은 '온라인'이라는 플랫폼으로 해결했죠.

캡콤과 텐센트가 합작해 제작했고, 현재 중국 내에서 3차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중인 몬스터헌터 온라인. 한국 서버 런칭에 대한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지만, 나중 일은 어찌될지 모르는 것이지요. 완벽하게 다시 태어난 몬스터헌터 온라인.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몬스터헌터 온라인 플레이 영상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