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테스트 서버에서 플레이를 마친 유저들이 저마다 후기를 남기고 여러 가지 정보 글을 게시했다. 근딜러들이 편하게 공격할 환경이 거의 없다보니 원거리 딜러가 좋으며, 힐러는 프리스트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이다. 중간 보스 및 최종 보스의 공격력도 매우 높아, 체력은 5만이나 10만 이상 투자해야 버틸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벨코퍼의 둥지에 홀로 입장해 입구까지만 구경했다. 프리머스 제베넬리스 레더 아머를 입고 가도 일반 몬스터에게 5천 이상의 대미지가 들어오는데, 방어구 강화 수치가 낮거나 아르마오스 카드로 세팅 안됐다면 레이드 진행이 어렵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360 유저를 위한 벨코퍼의 둥지
보스의 공격력은 상상 초월! 근딜러는 언제 공격할까?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로는 벨코퍼의 둥지는 캐릭터 레벨 360레벨이라면 입장할 수 있다. 별도의 레이드 입장에 필요한 아이템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1주일에 1번 토큰 유저는 1주일에 2번 입장할 수 있다.
던전에 입장하게 되면 소울 크리스탈 횟수 5회 사용 제한이 걸린다. 던전 재입장은 가능하지만, 프리스트의 의존도가 매우 높아져 프리스트가 없는 힐러는 참여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레이드 던전에서는 경험치와 실버를 획득할 수 없다.
▶ 1단계 구간
1단계 몬스터는 벨코페이너, 근접 공격을 하는 야수형 몬스터이며 대미지는 무려 3천이 넘는다. 근접딜러가 벨코페이너와 상대하다가 여신 곁으로 빠르게 직행할 수 있고, 홀딩 스킬을 통해 벨코페이너를 저지해야 한다.
벨코페이너를 홀딩하거나 이리저리 끌고다니는 동안, 중앙의 마석탑을 파괴해야 한다. 마석탑을 파괴했다면 1시, 11시, 5시, 7시 석상까지 파괴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 2단계 구간
봉인석을 파괴하는 것이 최종 목표. 먼저 몰려드는 몬스터를 처치하면 테라 정수가 드랍된다. 테라 정수를 루팅하고 왼쪽의 제단에 올려두면 약 20초의 보호막을 얻을 수 있다. 이 보호막이 활성화 될 때 위쪽의 봉인석을 해제하면 된다.
테라 정수를 획득하고 왼쪽 제단을 활성화하면 제단은 약 30초의 재사용 시간을 가지게 된다. 정수 획득, 제단에 올리기, 봉인석 해제를 반복하여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 3단계 구간
체력 8,400만 오염된 가고일 처치하면 된다. 가고일의 공격력이 엄청 높은데, 대미지가 2~3만씩 연타로 들어가는 주변 광역 공격은 물론 주먹질 대미지가 6만씩 뜨기도 한다.
가고일의 패턴은 다양하다. 뒤로 훅 날아올라 앞으로 돌진하는 공격도 6만, 돌진 후 남아있는 장판은 틱당 1천씩 대미지가 들어온다.
▶ 4단계 구간
오른쪽에 있는 불길한 기운이 감도는 석상 파괴가 주요 목적이다. 석상은 무적 버프가 걸려있는데, 중앙에서 소환되는 몬스터를 끌고 와 석상 주변에서 처치하여 체력을 깎아내는 방식으로 클리어하면 된다. 석상을 파괴하고 이동 마법진을 사용하면 최종 보스 벨코퍼를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동된다.
▶ 5단계 구간
벨코퍼의 체력은 약 2억이다. 11시 방향와 7시 방향에 보호의 단이라는 기믹이 존재하지만, 아직까지 어떤 상황에서 발동되는지 확인이 안 된다.
벨코퍼는 다양한 공격 펼친다. 일반적인 평타 공격 대미지가 3만이 넘어가며, 지팡이를 휘둘러 발사되는 거대한 직선 공격은 리바이브가 바로 발동될 정도로 엄청난 대미지가 적용된다. 디버프는 대미지는 7천씩 들어오며, 보스가 사라질때 잠시동안 부하 몬스터가 등장하는 패턴도 존재한다.
영상을 통해 알아본 결과, 보스 몬스터의 어그로를 고정적으로 끌어줄 탱커가 필요해 보인다. 힐러는 프리스트 트리가 필수이며, 딜러는 근접이 아닌 원거리가 있어야만 꾸준한 딜링이 가능하다. 근접딜러가 보스와 당당하게 전투를 펼치려면, 5~6만 이상의 대미지를 버틸 방어력과 체력이 필요하다.
▶ Bong TOS의 벨코퍼의 둥지 영상
Shio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