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리 캡은 태생 3성으로 더트부터 장거리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만능 선행/선입마다. 하지만, 게임 초기부터 고질적인 더트마 부족 현상으로 인해 아직까지도 더트마로 주로 기용되고 있다.

3각 스킬인 '먹보'가 선행 전용 스킬이기 때문에 선행마로 육성하는 게 가장 어울리지만, 더트에서 선입 각질로 뛸 수 있는 인재가 없어 오랜 기간 더트/선입마 위주로 육성하게 된다.

현재 일본 서버에선 아그네스 디지털을 비롯해 더트/선입에서 뛸 수 있는 인재가 늘어나 뛰어난 오구리의 거리 적성 재능이 거리 불문 모든 레이스에서 기용되고 있다. 심지어 단거리 적성이 기본 E기 때문에 인자만 충분하다면, 단거리마로 마개조 육성이 가능해 단거리 챔피언스 미팅에서도 기용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 모든 레이스에 참여할 수 있는 아이돌 우마무스메



■ 추천 거리 : 더트(마일)

게임 초기 기본 지급 우마무스메인 하루우라라를 제외하면, 엘 콘도르 파사, 타이키 셔틀, 오구리 캡이 더트 적성이 B로 사실상 팀 레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더트 적성 우마무스메는 3명 뿐이었다.

이 중 한 명이라도 없으면 팀 레이스 엔트리를 꾸리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심지어 더트 적성이 D인 마루젠스키까지 억지로 마개조 시켜 더트마로 육성하기도 했다.

게다가 더트에서 선입 각질을 제대로 쓸 수 있는 우마무스메가 실장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오구리 캡의 무수한 거리 재능은 한동안 더트에만 머물러 있어야 했다.

■ 추천 각질 : 선행/선입

선행/선입 모두 각질 적성이 A며, 어디로 기용해도 1인분 이상 해내지만, 더트에 출전할 경우 오랜 기간 선입으로 기용된다. 고유 스킬은 선입일 경우 더 발동할 확률이 높지만, 3각 스킬인 '먹보'를 활용하지 못하는 점은 뼈아프다.

현재 일본 서버에선 아그네스 디지털을 비롯한 여러 더트 우마무스메가 추가되어, 마일/중거리로도 자주 기용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더트를 제외한 다른 곳에 기용될 경우엔 원래 컨셉에 맞게 주로 선행으로 뛰는 경우가 잦아진다.


■ 4성 재능 개화 우선순위 : 높음

게임 초기부터 더트마 1티어를 물어보면 아직 까지도 오구리 캡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그 외에도 여러 거리에서 뛸 수 있는 재능을 살려 본격적으로 챔피언스 미팅이 연구된 후 온갖 레이스장에서 뛰고 있는 오구리 캡을 볼 수 있다. 초반 팀 레이스부터 챔피언스 미팅까지 모두 커버하는 만능 우마무스메므로 재능 개화 우선순위는 매우 높다.

재능 개화 우선순위는 높지만 스킬 각성은 조금 미뤄도 상관 없다. 3각 스킬인 '먹보'는 귀중한 레어 회복 스킬이지만, 선입마로 육성되는 경우가 많아 채용할 일이 적고, 5각 스킬인 곡선의 소믈리에는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레이스 장이 거의 없어 가장 등한시 되는 레어 스킬 중 하나기 때문이다.

▲ 3각 스킬인 먹보는 선행 전용 스킬이니 선입으로 육성 시 주의가 필요하다.



■ 추천 육성법

오구리 캡은 좋은 고유 스킬 외에도, 스탯 성장률이 스피드 20% 와 파워 10%로 축복 받았기에, 어떻게 육성해도 낮은 난이도에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엔 더트마로 육성이 강제되기 때문에 이러한 장점을 살리지 못한다.

오구리 캡의 6번째 육성 목표는 18 턴 동안 G1 레이스 2회 3착 이내가 목표인데, 팬 수 확보를 위해 중거리 레이스에 출전 시 URA 레이스가 중거리로 설정되어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 더트/마일마로 육성한다면, 마일 레이스 위주로 출전해 URA 레이스 경기장을 마일로 바꿔 변수를 줄이길 추천한다.

전체적으로 어렵지 않은 육성 난이도지만, 아리마 기념(시니어 급)을 안정적으로 우승하기 위해선 출주 전까지 스태미너 스탯을 500 이상 확보해둬야 한다. 장거리 인자가 B인 불안 요소가 있긴 하나, 스피드와 스태미너 스탯이 확보되었다면 어렵지 않게 우승할 수 있다.



■ 추천 서포트 카드 비율

- 스피드 2, 친구 1, 지능 3
- 스피드 3, 친구 1, 지능 2

안정적인 육성을 위해 친구 서포트 카드 1장을 채용하길 추천한다. 높은 스피드 성장률 덕분에 스피드 서포트 카드 2장 채용 후 나머지 자리에 지능 서포트 카드 3장을 채용해도 스피드 1200까지 달성하기 쉬운 편이다.

부모 인자는 파워 위주로 계승하고 부수적으로 스태미너 인자를 계승해 아리마 기념에서 안정성을 올려주는 게 좋다. 육성 완료 시 더트/마일 레이스에서 가장 중요한 스탯인 스피드 1200, 지능 1000 이상을 목표로 육성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