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라이브 서버에 처음으로 등장했던 6:6 전장, 용오름 계곡이 프론티어 서버에도 추가됐다. 용오름 계곡은 세 갈래의 길 중간에 있는 화로를 활성화하고 주기적으로 들어오는 점수를 쌓아 승리하는 방식의 점령형 전장이다. 화로는 활성화 이후 잠시동안은 조작할 수 없으며, 재활성화가 가능해지면 상대팀은 이를 빼앗아 자신들의 화로로 돌려줘야 한다.
화로는 하나당 매초 1점, 3개를 모두 점령하면 5점을 획득할 수 있으며 1800점을 따면 승리한다. 때문에 최대한 많은 화로를 오랜 시간동안 유지하는 것이 핵심으로, 단순히 활성화하는 것 뿐 아니라 상대가 화로를 빼앗아가지 못하도록 공격과 수비에 적절한 인원배치를 해야한다.
전투 방식이 라이브 서버와 동일할지는 알 수 없으나, 기본적으로 아군에게 가까운 우측편의 화로를 한 명이 가서 차지하고 중앙에 4~5인의 인원을 배치하여 전면전을 치루는 방식을 많이 사용한다. 4인을 투자하는 경우 상대 한 명이 활성화 후 지키고 있는 화로를 공격하여 처치해야 하는데, CC 연계 및 화력 투사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고 회복약 사용이 자유로운 프론티어의 특성상 한 명이 화로를 탈취하는 플레이는 어지간해서는 어려울 것으로 추측된다.
프론티어 월드의 용오름 계곡은 매일 오전 19시부터 21시, 22시부터 24시까지 두 번에 걸쳐 오픈되므로 시간에 맞춰 참가하면 된다. 이외 용오름 계곡에서는 신규 화폐인 '용과'를 획득할 수 있으며, 용과를 이용해 영롱한 의상 상자와 최상급~영웅 강화서 및 연마서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5월 6일까지 이벤트로 장신구/보패함을 용과 2천개에 판매한다.
4월 8일부터 5월 6일까지, 천하서버와 강호서버에서 각각 무림제일문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각 문파원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참여할 캐릭터를 선택, 미션을 완료하고 내공 점수를 획득하여 다른 문파와 경쟁하는 시스템이다. 캐릭터 선택시 해당 캐릭터의 문파로 참여 정보가 자동으로 귀속되고 변경이 불가능하니, 캐릭터 및 문파를 잘 확인하고 참여를 결정해야 한다.
미션은 1~4주차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 미션은 던전공략과 필드보스 처치에 집중되어 있다. 던전의 경우 홍돈족 소굴부터 희생의 무덤까지 공략을 진행하여 어트랙션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것으로 내공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필드보스는 여명의 만림협곡에 등장하는 여명의 하만/공략 처치 및 전리품 획득이 주요 미션인데, 지역의 특성상 전투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지역이므로 미션 달성이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요일 밤 21시에 여명의 하만의 전리품을 획득하면 다른 미션의 수십배에 달하는 7천점의 내공 점수를 얻을 수 있어 경쟁이 매우 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 게임 내 활동을 통해 문파 포인트를 450점 획득할때마다 내공점수 1점을 환산하여 획득할 수 있다. 450보다 낮은 값은 버림처리된다.
이렇게 많은 점수를 쌓아 TOP 10에 들어가면 각종 보상을 받을 수 있다. 1위는 신규 의상 광명, 2~4위는 일일도전 주화 14개씩, 5~10위는 강화서와 연마서, 연마 고정서 등을 지급받으며 상위 랭크의 문파는 하위 보상까지 누적해서 받을 수 있다.
또한 문파에서 획득한 내공 점수가 일정 수준에 도달할때마다 '갑자'가 상승하게 되는데, 최대 8갑자까지 최상급 소모품과 던전 석판, 귀암도 모래시계 등의 보상을 지급하니 TOP10에 들지 못하더라도 문파원들과 함께 최대한 많은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8갑자에 도달한 뒤 추가로 얻은 문파 내공 점수는 2만점이 될때마다 귀암도 모래시계로 최대 20개까지 교환할 수 있다.
Harv@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