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4.25 패치를 통해 등장한 신규 콘텐츠 금단의 땅: 에우레카는 다른 플레이어들과 특수한 필드를 탐색하며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돌발 임무를 완료하고 엘리멘탈 경험치와 아네모스 크리스탈, 아네모스 잠금상자 등의 보상을 얻는 콘텐츠이다. 에우레카 내부에서는 고유 레벨인 엘리멘탈 레벨이 적용된다.

선행 퀘스트 완료 후 쿠가네의 NPC '로드니'를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하기 전 파티 찾기 기능을 통해서 파티를 맺고 들어가면 좀 더 편리했다. 입장 후에도 '서게이트 항구'에서 직업을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내부에서 외치기를 통해 파티를 구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필드 몬스터 사냥과 돌발 임무 참가의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 금단의 땅: 에우레카를 직접 체험해보았다.


에우레카 첫 입장
몬스터가 너무 강력하다!



에우레카에 처음 입장하면 서게이트 항구에 내리게 되는데, 수리공과 보급 담당(상점), 자물쇠공 외에도 NPC 쿠루루와 게롤트가 있다. 우선 쿠루루에게 가서 퀘스트를 받으면 '난속성 크리스탈' 1개를 가져다달라고 한다.

쿠루루에게 난속성 크리스탈 1개를 가져다주면 완료! 난속성 크리스탈은 몬스터를 사냥하면 획득할 수 있으므로 일단 혼자서 사냥을 시작했지만 1레벨 몬스터를 잡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난속성 크리스탈 1개를 가져다 주면 퀘스트가 완료되고, 다음 퀘스트인 3레벨이 될 때까지 쭉 사냥하며 엘리멘탈 경험치를 모았다.


▲ 서게이트 항구의 풍경


▲ 왠지 다가가기 무섭게 생겼다


▲ 일단 잡고 보자!


필드 몬스터 사냥하기
필드 사냥이라는 색다른 경험

필드 몬스터를 사냥할 때는 대규모 파티(8인)를 구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파티를 맺지 않은 상태라면 자신의 레벨보다 높은 레벨의 몬스터를 사냥하기 어렵지만, 파티를 구성하면 4레벨 이상 높은 몬스터도 무리 없이 사냥할 수 있어서 더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서게이트 항구의 마정석 배열기뿐만 아니라 전투 필드 내에서도 전용 UI를 통해서 마정석 속성을 변경할 수 있는데, 방어 직업은 방어력을 위해 사냥하는 몬스터의 속성과 같은 속성으로 설정하고 그 외의 직업들은 반대 속성을 설정하여 더 높은 화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와 더불어, 필드에 랜덤으로 등장하는 '아네모스 정령'을 발견하면 정령 주변의 범위에 들어가서 버프를 받는 것이 좋다. 경험치 획득량 증가(해제 불가능)와 전투 능력 상승(주는 피해 증가, 지속적 HP 회복, 해제 가능) 총 2가지의 버프가 있다.


▲ 혼자서 사냥해도 되지만


▲ 역시 효율은 파티사냥이 최고!


▲ 언제 퇴근하실지 모르는 정령님


돌발 임무 참가하기
주변 몬스터는 데려오지 마세요!



일부 돌발 임무에 직접 참여해본 결과, 돌발 임무 몬스터의 주변에 위치한 필드 몬스터들이 몰려들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정말 중요했다. 모험가의 엘리멘탈 레벨보다 필드 몬스터의 레벨이 높은 경우에는 파티가 전멸하는 일도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특히 '발 곰' 등의 몬스터가 사용하는 기술은 전방에 광범위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적개심 1순위 대상자인 방어 직업은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몬스터의 머리를 적절한 방향으로 돌려야 한다.

또한 권장 엘리멘탈레벨과 차이가 크면 보상이 줄어든다는 것을 참고하자.

■ 거대 문어의 왕(2레벨)

공략 과정에서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었으며, 임무 완료 시 확률적으로 꼬마 친구 아네모스 왕자를 획득할 수 있다.


▲ 대왕 문어를 쓰러뜨리자


▲ 문어 처치 완료!


■ 마지막 미성(3레벨)

텔레스는 무작위 대상 한 명을 지정하고 범위 공격을 시전하므로 대상자는 사람이 없는 쪽으로 빠져야 한다.


▲ 테러리스트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


■ 꿈틀거리는 사체(5레벨)

칼리스토를 처치하는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주변 몬스터인 '발 곰'이다. '발 곰'의 '강력 공격'에 파티원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상황이 자주 목격되었다.

▲ 주변 몬스터가 없으면 쉽게 처치할 수 있지만


▲ 발 곰이 4마리나 몰려왔다


■ 주인 잃은 인형(6레벨)

몬스터 '넘버즈'를 공격하는 도중 등장하는 '차원의 틈새'를 우선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요마 소환'이 완료되기 전에 제거하지 못하면 '보이드 가름'이라는 하수인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뇌전의 포효' 기술은 '보이드 가름' 주변을 제외한 지역에 있을 경우 마비 디버프와 대미지를 입게 되므로, 시전이 완료되기 전 가까이 붙어서 피한다.


▲ 귀엽게 생긴 넘버즈


▲ 차원의 틈새를 최우선으로 처리하자


▲ 범위 공격은 항상 주의해야 한다


■ 강풍의 요정(7레벨)

강풍의 요정 '자하남'은 토네이도, 에인션트 에어로라 등 바람 속성의 공격을 사용하며 주변에 범위 효과가 나타났을 때 회피하면 된다. 다만 범위 효과가 없는데도 돌연사하는 경우가 있어서 채팅창에 파티원들의 물음표가 끊임없이 올라오는 상황이 발생했다. 에우레카 지역의 날씨가 '폭풍'일 경우에만 발생한다.


▲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아날라와 똑같이 생겼다


■ 수각류 괴인(9레벨)

'대흉안' 시전이 완료되기 전에 시선을 돌리지 않으면 석화 상태가 되는데, 에스나 또는 에우레카 전용 아이템 '금침'을 통해 해제할 수 있지만 석화 상태에서 대흉안을 또 바라볼 경우 10초간 석화 상태에 빠지며 해제되지 않는다. 또한 '안광탄'에 맞으면 큰 대미지와 함께 과중력 디버프가 부여된다.


▲ 괴이하게 생긴 카임


▲ 이렇게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에우레카 웨폰: 아네모스
이전의 고대 무기에 비하면 무난한 난이도?



에우레카 웨폰 제작은 이전의 고대 무기 콘텐츠들에 비하면 어렵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조디악 웨폰 1개, 아니마 웨폰 2개를 완성한 경험이 있는데 갖가지 재료를 모으거나 특정 던전 공략을 완료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무기를 강화했다. 반면 에우레카 웨폰은 '난속성 크리스탈'만 가져다주면 무기를 다음 단계로 강화해준다.

엘리멘탈 3레벨 퀘스트를 완료한 후에 해당 무기를 준비해서 서게이트 항구에 위치한 NPC 게롤트(17.9, 32.2)에게 말을 걸면 에우레카 웨폰 제작을 시작할 수 있다.

우선 학자 무기를 강화하기 위해 낡은 오르가논과 난속성 크리스탈을 건넸다. 낡은 오르가논 - 오르가논+1 - 오르가논+2의 순서대로 강화할 수 있으며, 단계별로 100개, 400개, 800개의 난속성 크리스탈이 필요하다. 난속성 크리스탈을 500개 남짓 모아서 총 2단계를 강화했다.

다만 최종 단계인 '에우레카 웨폰: 아네모스'로 강화하기 위해서는 20레벨 돌발 임무 몬스터인 '파주주'를 처치하고 얻을 수 있는 '파주주의 깃털' 아이템이 필요하다는 것을 참고하자.


▲ '낡은 오르가논'과 난속성 크리스탈 100개를 건넸다


▲ '오르가논'과 난속성 크리스탈 400개를 건네고 오르가논+1을 획득!



보상을 얻을 시간!
티라노사우루스 뿔피리, 저만 없어요



돌발 임무 공략을 완료하면 엘리멘탈 경험치와 '아네모스 크리스탈', '아네모스 잠금 상자'가 보상으로 주어진다. 아네모스 크리스탈은 NPC 게롤트를 통해 난속성 크리스탈로 교환해서 무기와 방어구를 강화하는 데 사용되고, 아네모스 잠금 상자는 NPC 자물쇠공을 통해 열 수 있으며 탈것, 전투 계열 마테리쟈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체감상 가장 많이 등장한 아이템은 에우레카 포션과 마법의 프리즘. 아네모스 멜빵, 아네모스 재킷, 아네모스 덧바지 등의 장비 아이템도 종종 얻을 수 있었다.

100개 정도의 상자를 열어봤지만 운이 좋지 않았는지 티라노사우루스 뿔피리는 보이지 않았다.


▲ 돌발 임무를 완료하고 얻는 보상


▲ 흔한 상자깡의 결과


▲ 역시 공룡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