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지인(딜)이랑 무작 레벨링을 전사(본인)로 돌렸었음
던전은 브플야영지
칼멘토 힐러길래 이건 몰아도 되겠다 싶어서
처음 몰이를 입구쪽 언덕쪽 보스입구 앞까지 싹 몰고
기공사까지 있어서 철방+거리유지 켜고 광으로 싹 털고 있는데
칼멘토가 파챗으로

"하.."
"나눠서 몰이하시지.."

이러셨음
처음에 나 뭘 잘못했나 하고 장비부터 봤는데
그때 전사장비가 50레벨대라 이상도 없었고 광도 잘 굴렸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음

그렇게 중보 잘 잡고 다음 몰이 하려는데
아까 칼멘토 말이 신경쓰여서 물어봤음

"여기 나눠서 몰이할까요?" 하고
그런데 답이
".. 마음대로 하세요.........;;" 이거임

진짜 뭐가 잘못인지 몰라서 그냥 빨리 깨버리고 빠이해야겠다 하는 마음에 걍 중보부터 보스까지 입구몰이함

아직도 저 칼멘토 힐러가 뭘 전달 하고싶었는지 이해가 안감

새싹이 달려있어서 불안해서 그랬던건지 모르겠는데
요즘 싹 달렸다고 불안요소 취급당하는 기분이라 얼른 칠흑 밀고 떼버리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