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오픈 디비전 시즌1(이하 오픈 디비전) 5회차 4강전이 진행됐다. HF와 장인 극장의 1경기에서는 노련한 장인극장이 HF를 2:0으로 제압했다. 이어진 2경기에서는 NTL가 TeamNT의 해머 상사를 저격하면서 2:0으로 승리, 결승 대진을 완성했다.

5회차 4강 1경기의 첫 세트는 하늘 사원에서 진행됐다. 말퓨리온을 선픽으로 가져온 장인극장은 트레이서와 가로쉬로 공격적인 조합을 구성했고, HF는 겐지와 우서 중심에 데하카를 추가하면서 운영 카드를 챙겼다. 노련한 운영 능력으로 경험치 격차를 벌린 장인극장을 상대로 과감하게 교전을 시도한 HF가 킬 경험치를 챙기면서 따라붙었다. 하지만 10레벨을 먼저 달성한 장인극장이 우두머리를 차지하면서 하단 요새를 파괴하고 주도권을 잡았다. 우위를 점한 장인극장은 공성 캠프를 모두 차지하면서 HF의 하단 성채를 공략했고, 순식간에 핵각이 나오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저주받은 골짜기에서 펼쳐진 2세트에서는 겐지와 아바투르를 금지하면서 마이에브가 열렸다. 이에 장인극장은 마이에브를 가져오면서 1세트에서 활약한 정크랫과 말퓨리온을 기용했고, HF는 말티엘과 한조로 변화를 줬다. 이전 세트와 마찬가지로 장인극장은 HF보다 빠른 템포로 용병 캠프를 차지하면서 1레벨 격차를 벌렸고, 큰 변수 없이 공물을 차지하면서 저주를 내렸다. HF도 중앙 성채에서 제라툴이 활약하면서 선방했지만, 다섯 번째 공물을 기점으로 펼쳐진 한타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장인극장이 핵으로 진격하면서 2:0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2경기에서는 NTL와 TeamNT가 격돌했다. 용의 둥지에서 펼쳐진 1세트에서 NTL은 해머 상사를 금지하면서 마이에브와 트레이서-말퓨리온 조합을 챙겼고, TeamNT는 가로쉬와 한조, 그리고 제이나로 조합을 완성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빠른 템포로 투사 캠프를 공략한 NTL이 용기사까지 차지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TeamNT이 두 개의 용병 캠프를 공략하면서 반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손해만 누적됐고, 두 번째 용기사를 소환한 NTL이 하단 성채를 공략하면서 경험치 격차를 벌렸다. 이어서 세 번째 용기사를 소환한 NTL이 TeamNT의 핵으로 진격하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진 2세트는 브락시스 항전에서 펼쳐졌다. 이전 세트와 마찬가지로 해머 상사를 금지한 NTL은 한조와 가로쉬, 정크랫을 꺼내 들었고, TeamNT은 요한나와 블레이즈로 단단한 탱커진을 구축했다. 밴픽부터 우위를 점한 NTL이 초반부터 TeamNT을 압도하면서 순식간에 주도권을 잡았다. TeamNT도 상대의 투사 캠프를 노려주면서 반격을 시도했지만, NTL의 대처가 좋았다. 결국, 두 번째 저그 군단으로 TeamNT의 하단 성채를 공략한 NTL이 우두머리와 함께 상단 공격로를 진격,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오픈 디비전 시즌1 5회차 4강전 경기 결과

1경기 HF 0 vs 2 장인극장
1세트 HF 패 vs 승 장인극장 - 하늘 사원
2세트 HF 패 vs 승 장인극장> - 저주받은 골짜기

2경기 NTL 2 vs 0 TeamNT
1세트 NTL 승 vs 패 TeamNT - 용의 둥지
2세트 NTL 승 vs 패 TeamNT - 브락시스 항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