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2기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우마무스메로 실제 원본마는 심볼리 루돌프와 부모 관계이다. 게임이나 애니에서도 이러한 관계가 조명되어 심볼리 루돌프를 회장이라 부르면서 깍듯이 대하고, 루돌프가 하는 말이라면 무조건 수긍하는 모습을 보인다.

승부복 의상 디자인도 둘이 상당히 흡사한데, 루돌프는 황제, 테이오는 황태자스러운 디자인을 하고 있다. 인게임의 육성 목표도 루돌프와 겹치는데다, 고유 칭호를 획득하려면 G1 7승 이상을 한 우마무스메의 계승 / G1 레이스에 1번 인기로 4번 이상 출주, 무패로 사츠키상과 일본 더비, 아리마 기념에서 우승이라는 상당히 어려운 목표가 필요하다.

덕분에 초보들이 육성하기에는 다소 난이도가 높은 우마무스메인데, 장거리 레이스 비중이 높은데 반해 실제 적성은 B로 인자 보충이 필요하며, 각질도 선행만 A라서 선택지가 좁다.

하지만 TVA를 본 유저라면 고퀄리티로 재현되어 있는 winning the soul 라이브 무대를 경험하고 무한한 애정으로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 적성과 보유 스킬은 선행이지만 추입일 때 강해진다




■ 추천 거리 : 중, 장거리

스피드와 스태미너에 동시에 성장률이 붙어있는 다소 희귀한 우마무스메다. 스피드에 무려 20%가 몰려 있기 때문에 스피드 서포트를 조금만 배치해도 스피드 걱정은 없다.

다만 스피드와 스태미너는 동시 육성이 안되는 스탯이기 때문에 은근히 스탯 밸런스를 맞추기 어려운 편에 속하며, 장거리 적성이 부족하지만 정작 장거리 G1 대회는 모조리 출주하기 때문에 반쯤 장거리마로 키울 수 밖에 없다.


▲ 대놓고 최장거리 대회 2개가 육성 목표에 포함되어 있다



■ 추천 각질 : 선행, 추입

보유 스킬은 선행 / 중거리 스킬에 모두 몰려 있으나, 스페셜 위크와 비슷하게 고유기의 성능을 살리기 위해서는 오히려 추입이 더 적합하다. 고유기인 궁극 테이오 스탭은 최종 직선에서 순위 3 이하, 전방과의 차이가 1마신 이내일 때 따라잡기가 활성화되면 발동하는데, 선행으로는 조건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스탯이 우수할 경우 이미 1등을 기록하고 있어 따라잡을 말이 없어 발동하지 않으며, 스탯이 너무 떨어지면 뒤에서 나오지를 못해 발동을 못한다.

물론 단순히 URA 시나리오 우승이나 육성 완주용으로는 어떤 각질로 키워도 별 문제 없지만, 팀 레이스용이나 대회용이라면 추입이 좀 더 우승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 고유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추입마로 개조가 필요하다

심볼리 루돌프, 사일런스 스즈카 등과 더불어 몇 안되는 '굉장히' 접두사가 붙은 고유기로 발동만 된다면 확실한 성능을 보장한다.

문제는 발동 확률이 게임 내에서 최악을 다툴 정도로 극악이라는 점인데, 추입마로 육성 시 발동이 안정화된다는 것이 발견된 이후로는 추입마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발동 타이밍도 최종 직선이기 때문에 추입마의 스퍼트 방식과 어울리며, 스탯 성장률도 파워만 어떻게든 해결하면 추입마에 적합하기 때문에 추천한다.


▲ 고유기와 보유 스킬을 살리려면 선행이 아닌 추입으로 마개조가 필요하다




■ 4성 재능 개화 우선순위 : 낮음

일단 육성 목표 자체가 초보들이 쉽게 손댈만한 난이도가 아니며, 적성도 중구난방에 자칫 완주조차 못하는 일이 빈번하기에 재능개화 순위는 밀리는 편이다.

반대로 챔피언스 미팅용으로도 좋은 편이 아닌데, 앞서 말한대로 단순 선행마로 키우기에는 답이 없는 고유기 발동률과 스킬 구성이 발목을 잡고, 추입마로 개조시키려니 추입 인자를 15개 이상을 받아와야 하는 난해함이 따른다.

즉, 서포트 풀과 인자 계승용 말이 충분히 확보된 이후에나 본격적으로 육성이 가능하다는 의미기에 초반부터 여신석을 투자하여 4성 개화나 스킬 각성을 해줄 필요는 없다.






■ 추천 육성법

본래 적성대로 중거리 선행마로 키워봤자 쓰일 곳이 없기 때문에 추입마로 일찌감치 노선을 바꾸어 육성해야 한다. 당연히 기본 E인 추입 적성을 A까지 올리는 일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후에는 파워 인자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다행인 점은 스피드 성장치가 좋고, 스태미너에도 10% 성장률이 붙어 있어 스피드/파워 서포트만 붙여도 어느 정도 스탯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

최대 3200m 거리를 자랑하는 텐노상(봄) 3착 이내가 가장 큰 고비일텐데, 해당 목표까지 최소 500 이상의 스태미너를 확보하도록 하자.





■ 추천 서포트 카드 비율

- 스피드 3, 친구 1, 파워 2(추입)
- 스피드 2, 친구 1, 지능 3(선행)

부모 인자를 스태미너로 받고, 스피드 파워 위주의 서포트 구성을 하는 것이 육성하기가 가장 편하다. 반대로 파워 인자를 받는 다면 파워 카드를 스태미너로 교체하면 된다.

중거리용이라면 스피드 1200 스태미너 800 이상에 파워를 1000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장거리마라면 스피드 1000 스태미너 1000 파워 900 이상을 노리자. 추입마일 경우 스태미너와 파워에 비중을 좀 더 두고, 선행마라면 파워를 낮추고 지능에 투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