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가 VR·AR 산업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VR·AR체험관, 와우스페이스(WoW Space)'가 5월 개관 이후 약 3개월만에 누적 이용객수 1만 명을 돌파했다.

경기도는 와우스페이스가 지난 8월 26일 평택시 청소년 어울림 마당 행사에서 누적 이용객 1만 89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와우스페이스는 지름 10m, 높이 5m 규모의 에어돔으로 내부에 ▲4인승 VR시뮬레이터 ▲1인승 VR시뮬레이터 ▲사운드체어 360° VR영상체험 ▲증강현실책(AR Book)등이 마련돼 있어 다양한 VR/AR콘텐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와우스페이스는 그동안 파주 캠프그리브스 전시회, 고양 플레이엑스포, 연천 레저페스티벌 등 경기도 주요 행사와 경기북부지역 등 정보통신·문화 소외지역을 찾아 체험객을 맞았다. 현재까지 8개 시군을 방문했으며 운영일수는 총22회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와우스페이스가 개관 약 100일 만에 이용객 1만 명을 확보함에 따라 VR·AR 산업의 대중화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더 많은 도민이 와우스페이스를 통해 VR·AR콘텐츠를 접하고 산업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VR·AR 체험관, 와우스페이스’는 9일 ‘2017 경기과학축전’을 시작으로 15일에서 17일까지 ‘2017 책나라군포 독서대전’ 등 하반기 운영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창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도는 이밖에도 9월부터 VR·AR 산업 정보공유 및 소통의 장으로 ‘T(Tech)E(Experience)C(Content) 토크’를 개최하며,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VR·AR 스타트업 선발을 위한 제3회 VR·AR 창조오디션을, 11월 1일과 2일에는 VR·AR 아카데미 컨퍼런스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