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알퀴미아 성채 사냥하면서 수도 없이 죽고 하면서 경험한
누구나(?) 아는 팁입니다.
'누구나 다 아는 것'이니 '인터넷 개통 축하' 이!딴 소리 하실 분은 그냥 백스페이스


1. 성채 몹 리셋되던 바위 위, 이제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또한 2층(열쇠로 문 여는 곳)도 전에는 일정 라인을 넘어가면 몹들이 돌아갔지만
이제는 어떤 몹들은 끝까지 따라옵니다.
하지만 수족관 뒤 벽(조이크 옆)은 아직도 안전지대이니 위험하면 이곳으로 튀시기 바랍니다.

2. 스킬북은 굳이 네임드 몹이 아니더라도 일반 정예몹도 드랍합니다.

3. 아틀라 구출작전의 경우 전투병 11마리 생체학자 6마리를 잡아야 하는데,
성채 한 탐에 잡을 수 있는 전투병과 생체학자는 모두 전투병 11마리, 생체학자 6마리입니다.
즉 한 마리라도 놓칠 경우 두 탐을 돌아야 퀘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가끔 몹을 잡다가(특히 생체학자) 파티원이 사망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파티원이 사망한 상태에서 몹을 잡을 경우, 몹을 잡아도 몹 카운트가 갱신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물론 갱신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두 탐을 뛰어야 하는 GR같은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죠.
따라서 조금 위험하더라도 몹을 잡는 도중에 부활을 한 후 몹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4. 우여곡절 끝에 전투병 11마리, 생체학자 6마리를 채우고 아틀라에게 말을 걸었다!
이게 끝이 아니라 아틀라를 연구소 입구까지 데리고 가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파티원 중 한 명이 미친듯이 클릭을 해서 아틀라를 홀랑 데리고 가버리면
다른 파티원들은 한 탐을 더 돌아야 하는 GR같은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1) 아틀라에게 말을 거신 후, 데리고 간다고 하는 것, 파티원이 여기까지 모두 진행하신 후,
2) 파티원 중 한 명이 '준비됐냐'를 클릭하셔야 합니다.
만약 다른 파티원들이 1)까지 진행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파티원 한 명이 광클로 2)를 진행하시면
다른 파티원은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버립니다.
또한 아틀라 주위 몹들을 모두 정리하셔야 아틀라가 죽는 불상사를 방지하실 수 있습니다.
위의 주의사항을 지키신 후 파티원 중 한 명이 아틀라를 데리고 이동하시고,
다른 파티원이 뒤를 쫄랑쫄랑 쫓아가시면 모두 퀘를 완료하실 수 있습니다.

5. 성채 안 습득 퀘스트 중 책을 습득하여 보고하는 퀘스트가 있습니다(인벤 퀘스트 참고).
아틀라가 있는 방에서 비밀방 쪽 책장에 있는 '완전한 인간'이라는 책인데,
이 책은 한 명만 뽑을 수 있고, 공유 또한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성채에 계속 오셔서 청소하실 분이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나는 퀘스트 한 후 이 쪽으로는 똥도 안 싸겠다'하시는 분은 
파티원들끼리 알아서 가위바위보 하신 후 이긴 사람이 책을 뽑아 퀘스트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이상 치유캐릭을 키우면서 경험한,
누구나 다 알지만 몇 명이 모르는 알퀴미아성채 관련 경험담이었고요,
혹시 틀린 부분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