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 랩은 27, 케릭터 랩은 25)

무빙샷, 정확히 말하면 점프샷은 점프와 스킬을 일정한 타이밍에 맞게 사용해서 스킬모션은 없에는 기술입니다.
엄밀히 말해서 버그플레이의 일종인데, 지금까지 살아있는 걸 보면 엔씨에서 그냥 냅두기로 한 모양...;;;
뭐 그건 어쨋든 간에, 굳이 이걸 하는 이유는


(1)스킬을 더 빠른 시간에 집중적으로 사용한다.
(2)스킬을 움직이면서 사용할 수 있다.


(1)에 대해서
전념이라는 스킬이 있습니다. 5초내에 40%의 물리공격력을 상승시킨다는 것인데,
아시다시피 그냥 서서 스킬을 쓰면 올가미-저격연계 가 끝입니다, 스킬의 반도 못쓰죠.
점프샷을 사용해서 모션을 생략케하면 5초안에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왜 가능하냐면, 일단 스킬발동 모션이 사라집니다. 바로바로 스킬이 나가게 되죠.
게다가 한 번 점프에 스킬 2연타가 가능하고, 연계기의 경우 타이밍 잘맞으면 3연타도 가능합니다.
해서 5초안에 저격연계, 강습연계, 올가미+기타스킬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전념에 따른 추가데미지 효과는 상당하기 때문에 무빙이 필요없는 파티플레이시에도 사용됩니다.


(2)에 대해서
왜 움직여야 하는가 하는데에는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확실히 많이 움직여야 하는 것은 이상적인 상황이 아닙니다. 피곤할뿐더러 몹이 애드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지죠.
하지만 무빙샷을 한다고 가정했을때, 랩이 올라가면 많이 움직여야할 이유가 적어집니다, 그 이유가
1.올가미2를 배움으로써 올가미 지속시간이 늘어납니다.
뭐 그래도 2~3초정도 공백이 생기긴 합니다만, 이정도는 올가미 후 거리를 충분히 벌려놓았다면 문제되지 않을 겁니다.
2.25때배우는 파열화살의 스턴+넉백효과가 매우 유용합니다.
확실히 25랩 이상이 되면 사냥이 편해진다고들 하시는데, 그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이점입니다.
3. 치명타가 터질때 일정 확률로 발동되는 스턴+넉백 효과가 랩이 높아지면서 유효해집니다.
이 점은 치명타석을 집중적으로 발랐을때의 이야기고, 또 치명타로인한 스턴, 넉백이 터질 확률은 그렇게 높진 않다는 것
정도는 염두해야할 것이지만, 어쨋든 이런게 있다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헌데, 사냥 이외에 무빙이 필수적인 상황이 있습니다, 바로 RvR, PvP입니다.
이런 상황에선 무빙이 최선의 방법이고, 따라서 점프샷을 해줘야 합니다.
특히 추격하는 상황에선 올가미화살, 수면화살을 무빙+점프샷 하는 것이 엄청 도움됩니다.


사용법은?
사실 설명하기가 좀 어렵네요.
저는 누구한테 설명을 들은게 아니라, 점프샷이라는게 있다고 해서 그냥 혼자서 하다 보니까 나가길레ㅡㅡ;;

몇가지 팁을 추가적으로 알려드리자면, 무빙샷에 따른 애드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카메라 시점을 최대로 하시기 바랍니다. 최대로 설정해놓으면 멀리 떨어져있는 몹도 인식범위 밖에서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에 애드로 죽는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ps,
동영상에 대해서 말들이 많아서, 25랩 달고 찍은거 올리고 다 지웁니다.
그리고 의도에 맞지 않게 반응하시는 분들이 있는거 같은데...이 글은 처음부터 여기 올라갈려고 쓴 것도 아닙니다.
그냥 무빙샷이라는게 있냐는 분이 계셔서 즉석에서 간단히 찍어본 거고 그게 제 의도와 상관없이 공지로 올라갔습니다.
그래도 제 입장에선 내 글이니까 책임감을 갖고 글을 수정해나간 것 뿐입니다.
어떤 완벽한 포맷을 제공하려고 한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