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적/마저의 관계는 얼른 손보지 않는한 아이온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참 여타게임에서는 보기 드문 스탯인데요. 좋게 말하면 아이온만의 특징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아예 공격자체를 무시해 버리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스탯은 점점 고렙장비가 풀릴수록 밸런스의 독이 될 것입니다.

 

마적/마저는 누구나 상식적으로 납득하는 공격력/방어력 상관관계, 명중/회피(무방/방방) 상관관계와는 너무나 다른 개념이지요. 당연하게도 마법증폭력/마법방어력의 관계가 되어야 정상인데 말입니다. 비단 마적/마저뿐만아니라 치명타/치명타저항도 마찬가지구요. 데미지의 폭을 줄여주는게 아니라 100%아니면 0%, 모 아니면 도 이런 식의 밸런스로 흘러가다 보니 문제가 안 생길수가 없죠.

 

이를 손보려면 당연히 마법저항은 마법방어력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동시에 마법저항이 아닌 상태이상저항 스탯이 새로 생겨야겠지요. 그러면 마적/상태이상저항 관계가 정립될거구요.

 

마증/마방, 마적/상태저항 이것만이 로브신이 짱먹는 밸런스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인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