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으라고 만들었고 서로 언제라도 목에 칼을 들이대게끔 만든 스토리와 시스템.

 

엊그제 아에기르에서 전섭최초로 분노한헤라니스가 잡혀서 잉기스온 2요새가 마족땅이 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아에기르 천족분들의 분노와 넋두리. 마족분들의 잔치. 타섭분들의 망섭드립.

 

스토리와 시스템상 그리고 각인재료 및 퀘스트등 상대진영을 먹어야 하는 필요성과 당위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만 실제로 게임내에서 상대에게 털려버린 상황이 오면 거긴 망섭이 됩니다.

 

물론 천마족의 비율이 비슷해야 쟁이 활발하고 그로인해 아이템의 거래가 활성화 되며 인구도 유입이 많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이로인해 위에서 열거한 당위성들이 다 사라져 버리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한쪽 진영이 무너지면 망섭이 되기 때문에 일부러 2요새 먹고도 대행자 안 잡는게 불문율이란 말도 있고...

 

한 쪽 진영의 몰락=망섭이라는 인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한 쪽 진영이 점령되어도 망섭이라는 인식이 생기지 않게끔 하려면 어떠한 조치가 필요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