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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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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암울한 아이온의 미래" 라는 글을 보고.와우 하다가 아이온 넘어온 유저입니다.
레게 (레이드 위주로 즐기는 게이머) 쪽에 가까운 유저였습니다. 제 관점으로 본 내용을 좀 적어보겠습니다. 아이온.. 오베 첫날부터 시엘 마족에서 마도성을 키웠습니다. 몇가지 문제점 (캐스팅중에 타겟을 바꾸면 캐스팅이 끊긴다던가, 몹이 근접스킬 캐스팅할때 거리를 띄워도 데미지가 들어오는) 을 제외하곤 꽤 괜찮았습니다. 오히려 와우를 꺼려하던 (캐릭이 이쁘지 않다는점이 가장 크더군요) 여성유저나 많은분들이 FPS게임을 제외하고 ASDW 로 조작하는 mmorpg계열로 넘어온 많은 이유가 됩니다. 상용화가 되고, 새로운 맵이나 인던이 열리고, 변화가 올줄 알았습니다. 몇달이 지난 현재, 무슨 변화가 있었을까요? 밸런스 패치를 했을까요? 아니면 대대적인 오토처리를 했을까요? 아니면 유저가 원하는 컨텐츠를 만들었을까요? 만렙찍고 달인찍고 어포작하고 그다음엔? 아래 글에 누군가가 써놓은 리플을 봤습니다. 와우의 투기장에서 스포츠화 되어버린 pvp와 어비스는 틀리다고. 비열하게라도 이기기만 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네 틀립니다. 하지만 와우는 전장이 있고 투기장이 있습니다. 투기장은 순수하게 2:2, 3:3, 5:5 로 컨트롤과 팀원간의 호흡에 따라 템차이 정도는 무시해버립니다. 하지만 전장은 틀리죠.. 그저 그 전장의 승리조건을 획득하면 됩니다. 깃발뺏기나 거점정복, 혹은 적 수장 사살등등. 까놓고 말해서, 캐릭간의 밸런스가 어느정도 맞아야 이게 가능해집니다. 와우는 점검때마다 조금씩 자주 밸런스 패치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10개 클래스중에 특성에 따라서 상대가 어느 클래스든 상대할 방법이 나옵니다. 아이온은요? 아예 상성관계가 따로 정해져있습니다. 역상성을 이기는건 뒤치기 라던가 컨 쩌는분들 몇몇분이죠. 이런식으로 상성관계가 있다보니 "한 클래스가 늘어나면 먹이사슬처럼 상성관계에 있는 클래스의 수가 차츰 줄어들게됩니다." 지금 서버내에 궁성과 마도성과 정령성의 숫자가 몇명인지 아시는분이면 충분히 느끼시리라 봅니다. 아이온이 바껴야할점이 아직 많다고 생각합니다. 1. 가장 중요한 캐릭터간의 밸런스. -이건 말 안해도 다들 아시리라 봅니다. 2. 다양한 컨텐츠 추가. -지금의 어비스는 와우로 치면 힐스,가덤 같은 분쟁지역 이라고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몹이 명예점수(AP)를 준다는것 빼구요. 특정 목적을 이루기 위한 (해당 인스턴스 지역의 거점 획득이라던가 상대 수장 사살 등) 지역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비스에서의 어뷰징을 막고 앞서 설명했던 "특정목적의 인스턴스지역(일명 전장)" 을 만들게 된다면 용족잡아 어포 노가다 같은건 어느정도 줄어들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레벨별 제한이 있어야겠죠) -레이드 추가. 와우처럼 특정공략이 필요하다던가 이런거 까진 바라지도 않습니다. 특정 공략법 필요한 파티형/포스형 던전이 나오게 된다면 리니지1,2에 익숙해진 "아저씨 유저" 들은 설 자리가 없어질겁니다. 대충 와우와 리니지2의 중간정도면 될거라 생각되네요. (리니지 계열처럼 대놓고 한 자리에서 수십분간 말뚝딜/힐 이런건 힐러만 피곤한 일이지요) 네임드 및 보스의 행동 패턴에 따라 포스원 간의 빠른 의사전달과 이동 및 대응법이 필요한 그런 던전요. 뭐 이런점만 추가된다 하더라도 아이온에 벌써부터 질린 유저들의 수가 줄어들거라고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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