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이시넬 서버에서 살성을 육성중인 사람입니다.

어비스 요새전..문제가 좀 있죠.

렉으로 인한 후덜덜함은 말하지 않아도 다 아실테고
요새전 시간은 분명 2시간인데 심층을 제외하고 2시간이내 못끝나는 곳 있나요?
하층의 경우 요새전 시작과 동시에 2~3분이면 점령했다고 공지 뜨고
상층의 경우도 15~20분이면 점령했다고 공지 뜨죠.

이렇게 빨리 끝나는 이유는 아시다시피 수성을 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죠.
간간히 뒤치기가서 어포나 먹어볼까 하는 경우만 있고요.
이건 뭐 수성이 없으니 예를 들어 하층 서부 요새는 마족이 점령인 상태고
동부 요새는 천족이 점령인 상태라면 요새전 시작 시 천족은 서부요새 점령하고 끝
마족은 동부요새 점령하고 끝. 사이좋게 요새 돌려먹기도 아니고 이건 뭐;;

그리고 하층은 성문은 대체 뭐하러 만든건지 도통 알 수가 없네요.
개구멍으로 우루루 몰려가서 그냥 닥딜하면 순식간에 점령인 것을..

그리고 성문 얘기를 조금 더 해보자면 공성무기 실제로 본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심심풀이로 한두번 만들어봤을까 어차피 성문도 그냥 닥딜인걸 공성무기 쓸 필요성을 못 느끼죠.

하기사 저런거야 [수성하면 전혀 메리트가 없다] 라는 문제에 비하면 새발의 피죠.
수성하면 시간만 버려, 어포는 본전이면 다행이야, 차라리 그 시간에 용족 혹은 상대종족 닥사가 어포를 더 먹으니
어느누가 수성을 하겠어요.

첫째, 하층 개구멍은 없애야 한다.
 - 나름 성문과 개구멍을 통한 양동작전 및 전략적인 요새전을 기대한 것 같으나 현재로는 성문이 완전 버려졌죠.
   저런 전략적인 요새전이 나온다면 모를까 이대로라면 차라리 없애는게 낫다고 봅니다.

둘째, 수성 시 메리트가 생겨야 한다.
 - 수성 성공하면 참가한 인원 전원에게 훈장 및 어포 지급.(공훈도에 따라 차등 지급)
   수성이 공성보다 더 힘든 건 당연하니 보상이 더 커야하고 수성에 참여한 인원 수에 따라 보상 정도가 달라져야 한다.
   즉, 1포스로 수성 했을 때와 2포스로 수성 했을 때의 보상 정도가 틀려야 한다. 공성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해야 한다.
 - 자신의 종족의 세력비에 따라 어포로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의 어포 감소 수치를 조절한다.
   자신의 종족의 세력비가 높다면 높은만큼 저렴하게 어비스템(무기든 소모성 아이템이든)을 구입할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된다면 사람들 눈에 불을켜고 요새전 참가할겁니다.
 - 한 요새를 오랫동안 점령하고 있을수록 보상이 커진다. 반대로 한 레기온이 오랫동안 점령하고 있던 요새를 
   차지한다면 그에 비래해 공성하는 쪽도 보상이 커진다.

셋째, 아이온 천/마 가릴거 없이 최대 공공의적인 렉을 없앤다.
 - 열심히 요새전 치루고 막바지를 달려가는 시점에 팅겨서 재접해보니 요새전은 어느새 끝나있고
   보상은 받지 못하는 심정은 겪어본 사람만이 알 것이다.

넷째, 수성의 이점이 생기면 그만큼 요새전이 치열해지고 당연히 사람 대 사람은 서로 견제하느라 바쁘고
공성 무기의 필요성은 부각되서 자동적으로 활성화 될 것이다.

리니지 1,2 모두 PvP 꽃은 '공성전' 이라고 할만큼 공성전이 활발하고 재미 있었습니다.
아이온도 PvP의 꽃은 당연히 '요새전'이 되어야 할텐데 현재로써는 주객이 전도된 느낌입니다.
PvP의 꽃은 뒤치기가 되버린지 오래이고 요새전은 그냥 훈장 먹기 위함과 심심풀이 땅콩 느낌? 이랄까요.

NC가 제발 유저들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한국 뿐만아닌 세계적인 대작으로 거듭나길 바래봅니다.
생각만으로도 내가 그 게임을 하고 있다는 것과 그 게임이 우리나라의 게임이라면 뿌듯하고 자랑스러울 것 같네요.

이상 짧은 소견 이었습니다.
더 좋은 생각있으신 분 댓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