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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2 11:56
조회: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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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부족으로 인한 아이템 분쟁간단히 말해 템파밍외엔 할게 없다보니 결국 논쟁의 범위도 템에대한 것만 남는거 같네요. 어차피 여기서 이건 누구꺼 저건 누구꺼 시시비비 가려본들 실제 게임내에서는 각자의 룰대로 대충 잘 흘러갑니다. 문제는 불만을 가진 사람들은 계속 늘어날테고 현재는 단순히 이 아이템은 니꺼 내꺼 따위로 표출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즐길만한 컨텐츠 자체가 실종된 아이온에대한 회의로 나타나겠죠. 분명 게임내에서 아이템을 파밍하는건 게임내의 특정 컨텐츠를 좀더 재미있게 즐기고자하는 보조적 수단이 되야 바람직하다고 보는데.. 현재 아이온은 주객이 전도되어 아이템파밍이 주 목적이 되버린듯한 인상이 듭니다. 아니 반대로 아이템을 파밍하기위한 컨텐츠를 소모한다고나 할까요? 현재의 궁극적인 템세팅이라 할 수 있는 데바니온, 백부장, 천부장 세트를 모두 혹은 일부 준비한 유저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PVP를 빡세게 즐기려해도 아직 템을 맞추지 못한 유저들은 PVP자체를 기피하고, 동급의 장비를 구비한 유저들은 극소수이다보니 그들만으론 한계가 있죠.. 그렇다해서 해당 장비를 맞춰서 만족스럽게 즐길만한 PVE컨텐츠가 있는것도 아니죠.. 인스턴트 던전들은 포에타S랭 정도 빼면 딱히 지존급 장비가 필요가 없을만큼 난이도가 껌딱지 만큼 쉽고.. 리니지나 리니지2에선 혈맹을 위시한 공성전과 혈맹간의 정치적 세력 다툼과 이합집산의 과정을 통해 PVP가 활성화 되어 템파밍의 필요성이 있었고, 와우는 상위의 인던을 클리어하기 위한 혹은 상위인던을 클리어한 전리품의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의 아이온에선 거의 대부분의 유저들은 아이템만 맞추다가 다음 업데이트를 맞이하게되죠.. 그럼 다시 또 새로운 아이템을 맞춰야하고.. 아이템을 왜 맞춰야하는지에대한 이유따위는 어느샌가 스스로도 잊어버리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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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K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