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대검만 굴린다고 팟 껴달라고 하면 쌍수냐고 물어보는게 현실아님?

창대검들고 포에타나 요새인던 사냥가겠다고 팟 신청하면 다음에 같이해요 대사치는건 나머지 클래스들 아닌가 ㅎㅎ

창대검 들면 기껏해야 레굔 친한사람들이나 오프에서 알고 지내는 사람들이랑 가는게 고작일텐데...

그런 고정팟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


팟 사냥 갈라믄 쌍수를 들어야 하는데 쌍수를 들려면 팟해서 템을 먼저 먹어야하는 영원히 풀리지 않는 뫼비우스의 띠 ㅋㅋㅋ

그렇게 돼지검성으로 낙인찍힌 이들은 세종대왕님이나 신사임당을 알현하기에 이르고...


그렇게 노력끝에 제작템 쌍수를 들고 팟 가서 검좀 먹을라니까 창대검이나 쳐먹으라고 ㅋㅋㅋ 아님 꺼지라고 ㅋㅋㅋ

돼지같은 검성새리덜 양심도 없냐고 ㅋㅋㅋ


다들 가슴에 손을얹고 생각해봅시다.

나는 과연 돼지검성이라 부르기 전에 창대검 검성들을 아무 눈치도 주지않고 팟에 받아들였는가?

나는 과연 사냥하는 동안 쌍수 검성이었다면 상자하나를 더 깟을텐데 라며 아쉬워 한 적이 없는가?

나는 과연 데미지의 누적량 보다는 인간관계의 누적량에 신경을 쓰며 즐겁게 게임을 해 왔는가?


물론 부끄러움이 없는 분들도 있겠죠...

그리고 '난 창검성인데 10강 마비박고 인던 포에타 초대받으면서 잘만 다니네요' 하는 자랑하고 싶어 안달난 이들도 있을테고

그런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애초에 창대검 밸런스를 발로 맞춘 nc의 문제이겠지만 

게임을 전쟁으로 생각하고 목숨걸고 하는 안타까운 인생들이 훨씬 많다는게 문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