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 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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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1 14:59
조회: 281
추천: 1
3주간 내 시점에서 아이온2의 모습- < 뒤에 쓴 건 내 생각임 오픈~1주일: 생각보다 잘 만들었고, 게임 재밌다는 반응 다수 1주일~2주일: 방송인들을 중심으로 pvp 컨텐츠가 흥하면서 동접자 꾸준히 올라감, pve에 대한 평가도 나쁘지 않음 - 이때 나도 입문함 2주일~3주일: 매크로 본격적으로 터지기 시작하면서 생활컨텐츠, 경제 박살. 긴급 조치로 키나 제한, 매크로와 전쟁 선포 후 잠깐 사라지는 듯 했으나 다음 날 보란듯이 생제와 함께 바퀴벌레 군단이 건재함을 알림 - 이때 생활컨텐츠 접고, 경매장에서 900원에 올라오는 재료 사서 제작만 하기 시작 3주일~4주일: 매주 키나 가치가 2~30%씩 떨어지는 역대급 횡보 진행중 하지만 게임은 여전히 잘 굴러가고 있음. pve 컨텐츠를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과 pvp 컨텐츠를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간의 갈라치기 대전 진행중. - 본인은 pve충이라 100만 키나 제한 걸리면 어비스 가기 시작했음 4주일~현재: 어비스에 사냥 매크로가 등장하기 시작함, 늘 같은 자리에서 가만히 서서 몹 땡겨와서 좌우클 반복하는 매크로 3개가 뭉쳐서 사냥하는 거 목격, 일반 맵에도 사냥 매크로가 다시 활개치기 시작함. - 100만 키나제한이 매크로에게 의미가 없나..? 이건 모르겠음 매크로는 계정이 겁나많으니까 상관없나 싶기도 하고.. 나는 이 시점에서 펫작도 매크로 때문에 못 하고, 어비스는 고인물들이 와서 클릭 두 번 하면 죽으니까 부캐 키우기 시작함 현재 진행중 3주 해보고 느낀점: pve는 배럭키워서 pve컨텐츠 야무지게 즐기는게 정답, 사냥, 채집은 이미 매크로한테 점령당했음. 이거 해결하려면 어비스 가야하는데, 이게 롤처럼 같은 티어끼리 매칭해주는 게 아니라, 이미 18렙 풀템 미스포춘이랑 1렙 베인이랑 라인전 시키는 시스템이라서 공포게임마냥 숨어서 파밍해야하는게 재미라면 또 재미임 ㅋㅋㅋ 장군급한테 빠따맞아도 도망쳐서 생존했을 때 쾌감 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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