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 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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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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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들1. PVE (원정, 초월)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매우 낮음. 기믹 대응과 딜 사이클 모두 단순해서 움직이는 허수아비 치는 기분임. 2. PVP 딜이 남아도는 PVE와 다르게 성장 동기 부여와 긴장감이 있음. 개선해야할 부분도 있지만 PVE보다는 아닌 것 같음. 3. 어비스 어비스 마저 PVP on/off 모드를 도입하는 것은 어비스라는 콘텐츠의 근간 자체를 무너트리는 선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공 처럼 만들어 버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봄. 다만 초보나 PVP 기피 유저들을 위해 하루 30분~1시간 정도 회랑과 퀘스트를 위해 '안전 모드' 시간을 제공하는 건 어떤가 싶음. 4. 근/원 벨런스 평타 비중이 높은 게임이라 원거리 직업은 딜로스가 거의 없어서 근딜이 내세울 수 있는 강점이 없음. 피로도가 원딜에 비해 높은데 DPS 마저 비슷하거나 낮으니까 누가 근딜을 하고 싶겠음? 5. 불신, 초월 버스 버스 문화에 대해서 불만이 있진 않음. 근데 소모값 없이 무한으로 도는 건 분명 문제가 있음. "선발대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그거 조금 회수하는 건데 뭐가 문제?" 라고 할 수 있지만 와우 올신 선수를 해왔던 입장에서 소모값 없는 버스는 별개의 문제임. 메이플 검마 버스도 횟수가 카운팅 되고 와우 올신 선수도 인스가 묶이고 로아 마저 제한이 있는데 무제한으로 도는 버스가 정상일리가? 결론적으로, PVE 유저가 PVE만 즐기기에는 현재 PVE 콘텐츠가 부실한 것도 사실임 PVP를 선호하는 유저들을 위해서 투기장/전장 정도에는 일정 수준의 보정이 필요해 보이는데 반면 어비스의 경우, 앞서 언급했듯 보정 도입은 콘텐츠의 근간을 해치는 문제이므로 현 구조는 유지하되, 초보 유저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 정도는 도입할 만하다고 생각함. 또한 스티그마 어포 구매는 100% 확정인 반면, 초월 획득은 확률 구조라 형평성 문제가 있음. 필요 개수를 늘리더라도 100% 확정 지급 방식으로 개선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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