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부터 RPG만 기깔나게 찾아서 했었음

바람의나라 ▶ 엘리멘탈사가 ▶ 어둠의전설 ▶
일랜시아 ▶ 테일즈위버 ▶ 라그나로크 ▶ 에이카 ▶
던전앤파이터 ▶ 아이온1 ▶ 아키에이지 ▶
디아블로3 ▶ 트리오브세이비어 ▶
로스트아크 ▶ 검은사막 ▶ 몬스터헌터월드 ▶
몬스터헌터와일즈 ▶ 아이온2

초중딩때가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대충 이 루트 탔는데

뭔 게임을 시작하더라도
처음 시작할 땐 두근두근 와작와작 스탠스였음
스펙도 극엔드나 준엔드까지 간 게 많았고

한 20대 중후반 사회 초년생때만 하더라도
게임 하고 싶어서 퇴근 시간만 기다렸었는데
30대 초중반 넘어서니
이제 새 게임을 시작해도 감흥이 별로 없음ㅠ
아 재미가 아예 없다는 건 아님 예전보다 훨씬 덜 하다는 거

분명 옛날에 비해
게임 하는 환경은 비교도 못 할 만큼 좋아졌는데
하이엔드 컴퓨터에 좋은 모니터, 소파, 의자, 책상에
누워서 할 수 있는 환경도 있고 빔 프로젝터도 있고
현질도 막 지를 수 있는데

왜 옛날보다 재미가 한참 없을까






스펙 제한 컨텐츠가 재밌는거랑 비슷한건가 ㅋㅋ